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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el SMASH]펜텔 스매쉬 :: 최고의 샤프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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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부를 하다가 왠지 진도가 나가지 않고 막히는 느낌이 들면 필기도구를 변경해서 이러한 권태기를 극복하곤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한 번의 위기가 온 저는 그래! 샤프를 변경을 해서 이 위기를 극복해 보자! 하는 생각과 함께 새롭게 구입할 샤프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펜텔의 스매쉬 1005-1과 파커 조터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어떻게 구입을 할까? 하고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펜텔의 스매쉬는 동내에서 구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파커를 구입하려고 들어갔던 동내 문구점에서 펜텔 스매쉬를 발견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펜텔의 스매쉬 1005-1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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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텔 스매쉬 1005-1 의 포장은 벌크 타입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은색 비닐 봉투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 팍스 패키지를 가지고 있는 샤프도 있는 것 같습니다. 포장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저는 동내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사실 펜텔은 아주 유명한 회사입니다. 일면 제도 1000과 2000 시리즈도 모두 펜텔의 샤프를 복제한 제품들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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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텔 스매쉬 1005-1의 앞부분입니다. 다른 샤프들과는 달리 앞부분이 매끈한 형태로 되어 있고 고무 돌기들이 오돌토돌하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그립감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앞에 샤프심을 고정해주는 메탈 부분이 다른 샤프들도 조금 길고 고정이 되어 있어서 저처럼 볼펜을 돌리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이 샤프를 구입하고 나서 볼펜을 돌리는 습관을 의식적으로 자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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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는 샤프심의 단단함을 표시해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있다가도 알아보겠지만 고정이 되어 있어서 다른 표시로 돌아가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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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쉬 1005-1의 뒷부분에는 SMASH라는 문구가 인쇄가 되어 있고 옷이나 종이에 샤프를 걸어 놓을 수 있는 걸쇠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샤프를 노킹하는 부분은 다른 샤프들과는 달리 전체가 고무로 덮혀 있어서 조금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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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킹하는 부분의 위쪽에는 0.5 라는 분자가 양각되어 있습니다. 사실 스매쉬 시리즈의 경우에는 한번 단종이 되었다고 0.5mm 사이즈만 재 생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라인업에는 0.3 0.7 이 있었지만 금형을 잃어버렸다는 궁색한 이유를 대면서 재생산은 안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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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을 열어 보았습니다. 추세대로 조그마한 지우개가 들어 있는데 최근에는 지우개에 샤프심이 막혔을 때 사용을 하는 철심이 안 달려 있어서 불편합니다. 그만큼 조심 조심 사용을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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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개봉은 중간에서 분리가 되는데 샤프심의 경도를 표시하는 부분을 열어서 수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내부적으로 각이 져 있어서 다른 샤프들처럼 빙글 빙글 돌아가지는 않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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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전에 사용하고 있던 펜델 그래프기어 1000과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길이는 그래프기어 1000이 스매쉬에 비해서 조금 더 길고 무개도 훨씬 무거웠습니다. 사실 이번 샤프 기변의 가장 큰 이유는 그래프기어 1000이 너무 무거워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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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 심 부분입니다. 사실 샤프를 쓰다 보면 필연적으로 책상 밑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때에 운이 나쁘면 앞쪽으로 떨어져서 앞부분이 휘어 버리는 일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프 기어 1000에서는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앞 분 전체가 볼펜처럼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 때문에 유격이 발생해서 필기자체를 방해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나 스매쉬 1005-1은 고정이 되어 있어서 이러한 유격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훨씬 편안하게 필기를 할 수 있지만 내구성이 조금 안 좋은 단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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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샤프 모두 같은 제조사에서 제작이 된 샤프이기 때문에 중간에 샤프 경도를 표시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스매쉬 1005-1의 경우에는 고정이 되어 있어서 표시부가 돌아가지 않지만 그래프기어 1000의 경우에는 고정이 안 되어서 꽉 조여 놓지 않으면 빙글 빙글 돌아가게 됩니다. 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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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부분은 두 종류의 샤프가 가고자한 방향이 전혀 다른 길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그래프기어 1000에서는 충격으로부터 샤프를 보호하는 구조로 인해서 필기감에 약간에 손해를 봤지만 스매쉬 1005-1은 충격에는 약하지만 필기감에 조금 더 신경을 쓴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 샤프 모두 좋은 샤프이지만 스매쉬 1005-1에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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