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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C HA-FX66] 착용감이 좋은 커널형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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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저녁 자정이 되면서 웬만하면 체크를 하는 2개의 싸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www.oneaday.co.krwww.woot.kr 입니다. 매일 한가지의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이트들입니다. 매일 매일 기도하는 정갈한 마음으로 대박 왕건이를 꿈꾸며 사이트를 체크하던 저는 간만에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jvc 커널형 이어폰이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젠하이저 MX90VC의 차음성에 실망을 한 저는 차음성이 뛰어난 커널형 이어폰을 찾고 있었는데 제게는 딱 맞는 제품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바로 질러 주었습니다. 그래서 JVC HA-FX66이 어떤 이어폰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패키지의 경우에는 무난한 느낌을 줍니다. 가격대가 2만 원대의 제품이기 때문에 저 정도면 더도 덜도 아니고 딱 그 가격대의 제품이라는 느낌을 주는 제품 포장입니다. 저는 다양한 메이커의 이어폰을 사용해 보았는데 jvc라는 브랜드 자체는 이어폰 업계에서 조금 생소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jvc는 마츠시타 계열의 음향기기 분야에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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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vc의 HA-FX66의 케이스에는 이 이어폰의 가장 큰 장점인 Air Cushion 시스템에 대한 문구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이어폰을 조금 더 편안한 착용감을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iPod와 iPhone에 적합하다는 표시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iPod touch를 사용하고 있는 둘의 궁합은 개인적으로는 조금 별로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음의 둥둥 거리는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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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이어폰의 스펙에 대한 내용이 설명이 되어 있고 정품이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고장이 났을 때에는 a/s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어폰은 약간 소모품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a/s 기간이 길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어폰이 그렇게 잘 고장이 나는 제품은 아니기에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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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케이스를 개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이렇게 생긴 플라스틱 박스형태의 제품은 플라스틱의 주변이 아래위로 붙어 있어서 칼로 케이스를 개봉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손을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냥 살짝 힘을 주면 개봉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쉽게 개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명서도 한 장 들어 있었는데 사실 읽어 보지는 않았습니다. (전자제품들 설명서도 안 읽어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이어폰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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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우선 이어폰 본체와 커널형의 특징인 다양한 팁들이 있는 것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팁은 대, 중, 소의 실리콘팁과 폼팁이 하나 포함이 되어 있고 이 팁들을 수납할 수 작은 케이스가 하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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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의 주인공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어폰의 검정과 붉은색의 조화가 제품 괜찮은 편이고 L라고 쓰여 있는 부분 옆으로 보면 약간 불룩 솟은 부분이 바로 에어쿠션 부분이라서 착용감을 향상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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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FX66의 경우에는 최근에 많이 채용이 되는 y형 이어폰이 아니라 양쪽이 대칭이 되는 Y형 이어폰이고 중간에 선 길이를 조절하는 부분이 있는데 솔직히 이 부분은 왜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Y형 이어폰의 경우에는 그냥 음악을 듣기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지만 음악을 듣다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에는 어디 걸쳐 놓을 것이 없어 약간 민망한 상황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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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 타입은 I 타입으로 금도금이 되어 있는 형태 이었습니다. 그러나 sp 타입의 이어폰에서는 I이 좋지만 jvc HA-FX66처럼 LP타입의 이어폰에는 I 타입 보다는 L 타입의 플러가 더 좋은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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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의 터치에서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첫 느낌은 아~ 제 터치에도 화이트 노이즈가 있었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했던 젠하이저 mx90vc는 높은 저항을 가지고 있는 이어폰이었기 때문에 화이트 노이즈를 거의 느낄 수 없었는데 jvc HA-FX66의 경우에는 커널형에 저항이 낮은 이어폰이기 때문에 화이트 노이즈가 조금 두드러진 느낌이었습니다. 음색에 대한 느낌은 “강조된 저음” 이라는 한 마디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둥~ 둥~ 하는 저음이 너무 강해서 다른 음이 조금 묻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부담이 되어서 컴퓨터에 물려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컴퓨터에서는 제법 들을만한 음색을 들려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jvc HA-FX66을 저음을 좋아하고 출퇴근 시에 주변의 소음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특히 착용감이 매우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어폰 때문에 귀가 불편한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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