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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nano | BSE] 나노 4세대에 BSE필름옷을 입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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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시리즈가 출시가 되어서 구성품들을 확인해 보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충분하지만 항상 무언가 아쉬운 듯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특히 여리디 여린 아이팟 시리즈들의 본체는 각 종 보호필름이나 삭스, 크리스탈, 실리콘 케이스등을 필요로 합니다. 물론 있는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저는 기본적인 보호 대책은 강구해 해주는 편입니다. 그래서 아이팟 나노 4세대도 어떻게 본체를 보호할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 터치 1세대를 사용할때 한번 붙여본 경험이 있는 BSE필름을 생각해 냈습니다. 물론 인크러드블, 인비저블 등 정말 다양한 필름들이 있었지만 가격도 비싸고 재질도 BSE와 같은 재질 같아서 가장 저렴한 BSE필름을 선택하였습니다.

나노 4세대용 BSE 필름은 www.bestshop.co.kr 에서 배송비 포함 13,000원이라는 가격에 구입을 하실 수 있습니다. 배송은 일반적인 쇼핑몰과 같이 하루 정도면 도착을 하고 위와 같이 얇은 판 형태로 배송이 되는데 속에는 얇은 플라스틱 판이 들어가 있어서 구겨짐을 방지 해 줍니다.

저의 사진 기술이 미천해서 잘 표현이 되지는 않았지만 하얀색 종이 위에 필름들이 붙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필름은 제법 뚜거운 편이라서 간단한 흠집은 잘 보호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 다음 필름에 필요한 중성액을 만들어 줍니다. 중성액은 BSE필름에 접착력을 주고 필름이 나노 4세대 위에서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중성액은 집에서 흔히 사용하고 계시는 퐁퐁을 살짝 물에 녹여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피존 같은 것을 사용해도 된다고 하던데 저희집에 있는 피존은 약산성이어서 그냥 중성인 퐁퐁을 이용하였습니다, 성분 표시를 잘 보시고 사용하실 바라겠습니다.


그 다음에 나노 4세대를 완전히 종료해 주어야 합니다, DEEP SLEEP으로 들어 가는 방법은 휠의 위쪽 버튼과 가운데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재부팅이 되면서 애플의 사과 마크가 나오는데 이때 왼쪽버튼과 가운데 버튼을 동시에 누르시면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은 시스템 메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SLEEP -> DEEP SLEEP 을 선택하시면 아이팟 나노 4세대가 완전히 종료가 됩니다.


이렇게 나노 4세대가 종료가 되면 안경용 천이나 극세사를 이용해서 표면을 잘 닦아 줍니다. 필름을 부착하는 동안 먼지가 들어가면 안되니 먼지가 적은 환경인 화잘실 같은 곳에서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런 다음에 부착할 손가락에 중성액을 흠뻑 묻혀 줍니다. 만약 손에 중성액이 묻어 있지 않으면 BSE필름에 지문 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BSE필름을 완전히 중성액에 담든 다음에 작은 조각부터 부착을 시작합니다. 일단 부착을 하는 동안에는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요령은 중성액이 적당량 뭍은 BSE필름을 본체 위에 올려놓고 자리를 잘 잡아주면 되는데 우선은 공기방울 같은 사소한 것에는 신경 쓰지 말고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려는 노력을 하셔야 합니다. 그런 다음 어느 정도 균형이 맞으면 그때 카드를 이용해서 살살 공기방울을 제거해 줍니다. 만약 실패하셨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BSE필름을 중성액에 담갔다가 다시 시도하시면 됩니다. 한 번에 안 될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조바심 가지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잘 부착이 되었으면 잘 말려 주어야 합니다. 중성액이라고는 하나 물을 통해서 필름을 부착하였기 때문에 혹시나 남은 물이 기판까지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룻밤 정도는 그늘 같은 곳에서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필름을 부착하실 때 중성액을 너무 많이 묻힌 상태에서 시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몇몇 커뮤니티에서 필름을 부착하다가 액정 속에 물이 들어가서 낙심 하신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나름대로 신경을 써서 붙였더니 뒷판은 완벽하게 맞아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필름들은 이음선이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거나 애플로고를 피해서 재단이 되었거나 한데 BSE필름은 연결부위가 옆에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뒷면을 잘 붙였지만 앞면은 휠에서 조금 어긋나게 부착이 되었습니다.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 정도면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붙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은 기포들을 제거하려고 노력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러다가는 균형이 무너질 수 있으니 그냥 두시면 하루 정도 지나면 작은 기포들은 서서히 얿어집니다.

BSE필름은 부착하기에는 조금 어렵지만 일단 부착하고 나면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필름입니다. 다른 분들도 인내심을 가지고 부착을 하시고 만약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용산에 나가면 직영점을 운영해서 직접 붙여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필름 업체들이 있으니 그런 업체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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