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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RENA] S클래스급 휴대폰 아레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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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LG전자에서 새롭게 런칭 예정인 아레나 폰의 블로그 간담회가 있어서 6월 11일 목요일 시청 옆에 있는 프라자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아레나 폰은 해외에서 먼저 출시가 되어서 굉장한 반응을 얻고 있다가 이번에 한국에도 출시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아레나 폰 같은 경우에는 (LG-SU900/KU9000/LU9000) 이라는 모델명으로 LGT, SKT, KT 삼사에 모두 출시가 되어서 많은 소비자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럼 이제 아레나 폰을 만나보도록 할까요?

우선 행사장에 도착을 하니 많은 블로거분들이 도착해 계셨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우선 행사장에서 가장 눈에 뜨인 제품은 커다란 아레나 폰 모형이었습니다. 이번 아레나 폰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S클래스 UI“로 불리는 풀터치에 최적화되어 있는 유저인터페이스인데 어떠한 기능을 하고 있는지 모형에 표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레나 폰을 실제로 잡아보았습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손을 가지고 있는 저의 손에 딱 맞는 듯 한 느낌을 받았고 3인치 WVGA(800x480) LCD와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 있는 전면 부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LCD의 경우에는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유리에 비해서 흠집에 강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사파이어 유리도 흠집이 발생하니 너무 과신하지는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단에는 통화, 취소, 종료 버튼이 터치 형태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버튼들은 오작동의 우려가 있으니 아날로그 버튼형태로 되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귀에 아레나 폰을 대고 통화 중일 때는 하단에 있는 터치 버튼은 비활성화 된다고 합니다.)

아레나 폰의 뒷면에는 5M Pixel의 AF가 지원이 되는 카메라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렌즈는 슈나이더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조금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후면의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메탈재질의 휴대폰은 RF를 잡기가 힘이 들었다는 개발자분들이 울분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후면의 경우에는 조금 언밸런스 해 보였습니다. 차라리 시크릿에 적용이 되어 있는 카본재질이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왼쪽에는 외장 DMB 슬롯과 볼륨버튼과 카메라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외 버전의 아레나폰의 경우에는 Wi-Fi가 내장이 되어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에 출시가 될 때에는 TDMB 때문에 Wi-Fi가 삭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LG텔레콤의 오즈(OZ)가 된다면 굳이 Wi-Fi는 필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아레나 폰이 다른 휴대폰과의 다른 특이점은 외장 안테나를 통해서 TDMB를 시청할 수도 있지만 이어폰을 연결하면 이어폰이 안테나 역할을 해서 외장 안테나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것을 연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반대편에는 통합 20pin 커넥터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해외버전에서는 3.5파이 규격의 커넥터가 부착이 되어 있는데 국내버전에서는 삭제가 되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아레나 폰의 경우에는 SKT를 제외하고 LGT, KT는 이동식 디스크로 MP3를 넣으면 바로 재생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제야 통신사들이 제대로 갈길을 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아레나 폰의 전원 버튼은 위쪽에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 위치가 마음에 듭니다. 그 외에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와 배터리 커버를 분해할 수 있는 버튼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간편 메뉴에서는 4개의 섹션이 있고 각 섹션은 옆으로 밀면 해당 섹션의 다른 아이콘을 확인해 볼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LG전자의 블랙 UI에 비해서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5메가 픽셀의 카메라는 위에 있는 사진에서는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화면에 가상 조그휠에 출력이 되어서 간편하게 자신이 원하는 설정을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휴대폰 카메라의 기능이 엄청나게 발전을 해서 간단한 스냅사진을 찍는 데는 무리가 없을 정도이니 기술의 발전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아레나 폰의 가장 큰 장점인 3D 큐브형태의 UI입니다. 3차원 입체 그래픽을 제공하는데 간편메뉴(Shortcut), 위젯, Hello UI(전화번호부), 멀티미디어(음악, 동영상, 사진)"의 기능을 빠르게 접속할 수 있게 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D 큐브를 이용해서 멀티미디어 메뉴를 확인해 본 사진입니다. 왼쪽에는 MP3파일들이 위치하고 오른쪽에는 동영상 파일들이 위치하고 있는데 자신이 원하는 파일들로 빠르게 접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레나 폰의 또 다른 재미있는 점은 정전식 터치를 장착해서 멀티터치를 구현했다는 점입니다. 행사장에서 애플의 멀티터치 특허와 관련이 있냐고 물어 보았더니 애플의 멀티터치와는 구현방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이제 행사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우선 관계자 분께서 나오셔서 간단하게 개회사를 하신 후에 바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신현준 그룹장님께서 나오셔서 간단하게 환영사를 해 주셨는데 앞으로 LG전자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 다음 마케팅팀에서 나오셔서 본격적으로 아레나 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우선 저는 아레나 폰의 이름의 유래가 궁금했었는데 아레나라는 이름은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선 아레나 폰을 개발하기 위해서 기존의 터치폰들을 살펴보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풀터치 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유저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고 합니다. 사실 기존의 유저인터페이스의 경우에는 단순히 버튼식 유저인터페이스를 약간 손본 것에 불과하였는데 아레나 폰에 와서는 전면적으로 개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LG전자에서 분석하기를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부분은 “리얼 멀티미디어“라고 동영상이나 MP3기능들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그럼 외 DIVX를 뺀거에요? 네 왜요?) 그러나 MP3의 경우에는 별도의 변환 프로그램이 없이도 외장식 하디드스크에 넣으면 바로 재생이 된다고 하니 이 부분은 굉장히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 다음 아레나 폰에서 강조한 부분은 스타일을 부분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전면부 스테인리스 재질과 후면부 알루미늄 재질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풀터치 폰의 경우에는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아레나 폰만의 아이덴티티를 찾기 위해서 애를 썼다고 합니다.

유저 인터페이스는 3D S-CLASS 유저 인터페이스가 채택이 되어 있는데 쉽고 빠르게 핵심기능으로 접근을 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느낌은 생각보다 빠르게 동작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S-CLASS 유저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유저인터페이스에 비해서 더 빨라지고 즐거워지고 쉬워졌다고 합니다.

3D S-CLASS 유저 인터페이스는 4개의 홈 스크린을 지원을 합니다. 발표기간동안 S-CLASS UI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3D S-CLASS UI가 대단한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데 조금 있으면 아레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S-CLASS UI 프로그램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합니다. 다들 한 번씩 사용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레나 폰의 뮤직기능을 특이하게도 돌비 모바일 2.0이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휴대폰들에 비해서 탁월한 음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 외에도 플래시 뮤직 플레이어는 다양한 스킨을 지원해서 다양한 사용자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해외용 버전의 아레나 폰의 경우에는 DIVX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별도의 인코딩 없이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지만 국내 버전에서는 인코딩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러나 WVGA(800x480)으로 보는 동영상 기능은 매우 만족스러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도 햅틱온에서 WVGA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시청해 보았는데 원본 소스에 따라서 굉장한 화질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돌비 서라운드 사운드가 탑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3D 갤러리가 탑재되어 있는데 멀티터치를 지원해서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슈나이더 인증 렌즈가 장착이 되어 있고 가상 조그휠을 지원해서 편리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저는 휴대폰 사진을 주로 신문이나 잡지에서 제가 원하는 부분을 스크랩 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을 하는데 아레나 폰의 경우에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드디어 아레나 폰의 설명이 완료가 되고 6월 20일 날 정식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서로 개발자분들과의 QnA 시간이 있었습니다. 왼쪽 분부터 UI.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셨다고 하는데 말씀에서 고생하신 것이 절로 묻어나는 것 같아서 조금 안쓰러웠습니다. 아~ 개발자의 “한” 이 조금 느껴졌습니다.

QnA 시간이 완료가 되고 식탁에 하나씩 아레나 폰이 디스플레이가 되었고 식사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뷔페로 제공이 되었는데 허겁지겁 집어먹다 보니 사진을 찍을 겨를이 없었습니다. (잠깐 정신 줄을 놓았었던 것 같습니다.)


고화질 영상으로 보시려면 HQ 버튼을 눌러주세요.


실제로 아레나를 사용하는 동영상입니다. 유저 인터페이스가 빠릿빠릿하게 동작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를 사용해 보려고 했는데 USIM카드가 없어서 사용해 보지 못한 부분이 조금 아쉽습니다.

LG전자 “아레나 폰 (LG-SU900/KU9000/LU9000)” 스펙
SKT, KT : WCDMA + GSM
LGT : CDMA EVDO Rev.A
크기 및 무게 : 107.6 x 55. x11.9 mm / 108g
LCD : 7.62cm(3인치, WVGA(800 x 480, 정전식 멀티터치)
카메라 : 슈나이더 인증 5m Pixel 오토 포커스 지원 + 영상통화용 카메라
주요 기능 :
- 지상파 DMB, BT 2.0, 조도/근접 센서
- 신개념의 차세대 3D 클래스 UI 탑재
- 소음제거 기능
- USB 2.0, 블루투스 지원
Microsd 외장메모리 지원(4GB 기존장착, 16GB까지 확장가능)
색상 : 티탄실버, 티탄블랙(추가 출시 예정)
음원 : Dolby 2.0 모바일 사운드
배터리 : 1000mAh(연속대기 약 200시간 이상, 연속통화 약 150분 이상)
가격 : 70만원대

오랜만에 지를만한 폰이 출시가 된 것 같습니다. 6월 20일날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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