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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KES 2009] 한국전자산업대전에 가다! - LG전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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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전자산업대전이 개최가 되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KEA가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국내 450개의 업체와 해외 220개의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 저는 매년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가 가면 갈수록 볼거리가 줄어가는 것 같습니다.(경기둔화의 원인인가요?)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일산 대화동에 있는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대화동은 일산의 완전 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굉장히 꺼리는 전시관 중에 하나입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멀기 때문에 그런데 그래서 행사기간 중에는 킨텍스에서는 서울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도 셔틀버스가 운행이 되니 미리 알아보시고 오시면 편리합니다.

이번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총 650개사 1,500부스가 설치되어서 킨텍스 1~5홀까지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내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걸을 생각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업체들이 부스를 설치하였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참관객보다는 비즈니스용도로 부스를 열었기 때문에 이번 참관기에서는 LG전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삼성전자의 제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저를 반겨준 부스는 LG전자의 CYON부스였습니다. CYON부스에서는 최근에 출시된 뉴초콜릿폰을 주제로 부스를 디자인해 놓았고 특히 재미있는 것은 모델 분들이 나와서 워킹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앞으로 나가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모델 분들의 행사가 끝이 나고 사람이 조금 빠지는 틈을 타서 CYON 부스 앞쪽에 설치되어 있는 뉴초콜릿폰 조형물을 한 컷 찍어 보았습니다. 빙글 빙글 돌아가면서 뉴초콜릿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보여주는데 길쭉한 액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런 전시회에 가면 시제품을 몇 개만 가져다 놓아서 실제로 손으로 만져보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데 이번 CYON 부스에서는 충분한 양의 뉴초콜릿폰을 가져다 놓아서 실컷 만져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처음 손에 쥐어본 뉴초콜릿폰의 소감은 정말 길긴 정말 길구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4인치 액정에 와이드 형태이기 때문에 이런 형태가 나온 것 같습니다. 터치감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플래시로 UI가 구성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디자인도 개인적인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액정이 품질이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오른쪽 옆면에는 카메라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께는 얇은 편이지만 버튼의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오작동의 우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반대쪽에는 DMB 버튼과 충전 커넥터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위쪽에는 전원버튼과 홀드버튼역할을 동시에 하는 버튼과 DMB 연결 커넥터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3.5파이 이어폰 단자는 부착이 안 되어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번 기기에서는 꼭 3.5파이 단자를 넣어주었으면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기기를 표방하면 3.5파이를 넣지 않다는 다는 점은 조금 아이러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단에는 마이크가 장착이 되어 있는데 특히 하단에 위에는 빨간색으로 포인트가 되어 있는데 그냥 같은 검정색이면 심심했을 텐데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다이얼을 입력하는 화면입니다. 화면이 길기 때문에 버튼들이 큼지막하게 배치가 되어 있어서 오타가 적게 날 것 같습니다. LG텔레콤용이기 때문에 상단에 WINC에 접속할 수 있는데 오즈라이트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부는 자음별로 정렬이 가능하고 하단에 있는 키패드는 아래쪽으로 닫아 놓을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문자 프로그램도 LG텔레콤용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LG전자의 메시지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SK용은 공포의 통메가 탑재되어 있다고 하네요.

뉴초콜릿폰은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스냅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전문적인 디카에 비해서는 부족하겠지만 광량이 충분한 환경에서는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 카메라도 나쁜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메뉴에서는 아레나폰에 탑재가 되어 있는 S-Class UI가 커스터마이즈되어서 탑재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각의 메뉴들은 옆으로 밀면 부가적인 메뉴들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LG전자제품들은 대부분 S-Class UI가 탑재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은 존재하지만 괜찮은 부분도 다수 존재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뉴초콜릿폰에서는 가속도 센스가 탑재되어 있어서 옆으로 기울이면 메뉴 또한 그에 걸맞게 UI가 변환이 되었습니다. 가로 UI는 메뉴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변환이 가능하였습니다.

뉴초콜릿폰의 스펙입니다. 블랙라벨시리즈의 새로운 제품이고 4인치(345x800) 2.35:1 HD LCD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S-Class UI, 슈나이더 8메가 픽셀, DivX지원 Dolby Mobile 2.0, GPS 등이 제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YON 부스에서는 모델분이 나오셔서 워킹도 보여주셨는데 모델분들 몸매와 키가 ㄷㄷㄷ.. 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알아볼 모델은 GD900 이라는 투명 키패드를 가진 모델입니다. 키패드가 장착이 되어 있지만 LCD는 3인치 터치 스크린이여서 터치 방식의 UI가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뒷면은 투명키패드의 콘셉트를 잘 살린 이중 사출구조의 약간 투명한 듯 한 느낌으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느낌의 투명 키패드입니다. 키패드의 문자들에는 백라이트가 들어와서 밤에도 무리 없이 키패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키패드는 터치방식이었는데 인식률이 좋은 편이어서 쓰는데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적어보였습니다.

GS900의 스펙입니다. 3인치 WVGA LCD, Crystal Touchpad, Mouse mode 등 재미있는 기능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어르신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 와인폰의 새로운 버전입니다. 역시 이번 버전에서도 큼지막한 외부 액정을 통해서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이전의 와인폰에 비해서 외관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I의 구성들도 어르신 분들이 편리하게 보실 수 있도록 큼지막하게 배치가 되어 있고 특히 선택한 메뉴는 한 번 더 확대가 되어서 정말 크게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키패드역시 큼지막하게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다른 쪽으로 손이 벗어날 수 없는 크기를 가지고 있고 키패드의 배치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와인폰(SH860)의 스펙입니다. 사실 와인폰은 기능으로 승부를 하는 휴대폰이 아니기 때문에 기능은 위급알림, FM라디오, 문자 자동완성 등의 기능밖에는 지원을 안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프라다2와 프라다링크입니다. 링크까지 가격이 거의 200만원에 달하고 SK텔레콤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간지 하나만으로도 구매욕을 자극하는 휴대폰입니다.

3인치 WVGA(480x800) LCD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블랙컬러의 S-Class UI가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프라다2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바로 qwerty 키보드가 탑재가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문자를 작성할 때에 옆으로 뉘여서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데 아흑~ 가지고 싶었습니다.

프라다2(su130)의 스펙입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휴대폰에 비해서 그렇게 튀는 스펙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속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고 내장 메모리 또한 8GB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펙보다도 디자인과 qwerty 키보드만으로도 구매욕을 자극하는 휴대폰입니다.

LG전자의 메인 부스에는 LG전자의 새로운 LCD TV인 보더리스가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잘 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상단에 있는 화면들이 연동이 되어서 다양한 이미지를 재생해 주었는데 연출이 제법 멋있었습니다.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된 X-NOTE MINI 노트북입니다. 아톰이 탑재되어 있어서 성능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해상도가 1366x768이어서 일반적인 넷북보다는 활용도가 높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제는 울트라씬의 시대가 도래할 것 같습니다.

X-NOTE MINI는 X120-N76LK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고 스펙은 아톰 N270이 탑재되어 있고 10.1인치 LED백라이트 (1366x768) LCD가 탑재가 되어 있고 내장램은 1GB, 무선랜은 와이어리스 N까지 지원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160GB짜리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다음에 알아볼 제품은 T380이라는 13.3인치 제품입니다. 내부가 은색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13.3인치의 LED 백라이트 LCD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액정의 해상도는 1366x768로 무난한 수준으로 판단이 됩니다.

T380-PVMKT의 스펙입니다. Core2 Duo SU7300 이 탑재가 되어 있고 메인 메모리는 4GB 그래픽 카드는 4500MHD가 탑재되어 있는데 메인 메모리와 공유해서 이용을 합니다. 하드디스크는 500GB가 장착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510은 15.4인치의 LCD를 탑재한 모델입니다. 해상도 또한 WXGA Plus(1440x900) 으로 높은 편이어서 데스크톱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블랙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세련되다 는 느낌을 주고 키보드가 크기 때문에 옆면에 숫자 키도 마련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은 터치패드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노트북과는 달리 경계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멋있어 보였지만 실제로 사용을 할 때에는 손가락이 경계 밖으로 자주 나갈 것 같았습니다.

P510-UP98K의 스펙입니다. Core2 Duo T9800 칩셋을 장학하고 있고 메인 메모리는 DDR3 4GB가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SSD 64GB가 장착이 되어 있고 부가적으로 500GB 하드디스크가 장착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다음에 알아볼 제품은 넷 모니터를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본체가 없고 디스플레이와 입력장치로만 구성이 되어 있는 장치인데 중요한 작업은 메인 컴퓨터에서 작업을 하고 그 실행 결과만 디스플레이해 볼 수 있는 모니터입니다.

그래서 모니터의 뒷면을 보면 전원과 랜선, 키보드와 마우스만 연결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넷 모니터의 설명입니다. 실행결과만을 모니터를 통해서 확인을 할 수 있어서 큰 작업 보다는 웹서핑이나 ,병원, 학원 등 크게 CPU 파워가 필요하지 않은 공간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집에서 사용하는 컴퓨터가 1대 이상씩 되기 때문에 이러한 컴퓨터들의 데이터를 한 군데로 모아 놓을 필요가 있어서 NAS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LG전자에서는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넷하드디스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N2B1DD2의 스펙을 보면 용량은 2TB이고 블루레이 디스크를 읽은 수 있고 SD, MMX. MS., XD메모리를 읽을 수 있어서 디카로 찍은 사진들을 편리하게 저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네트워크를 지원해서 일종의 웹서버로 이용 가능해 보입니다.

다음에 알아볼 제품은 N2B1DD2보다 상위 모델인 N4B1NB4입니다. 흡사 예전의 매킨토시 컴퓨터를 보는 것과 같이 세련된 외관을 가지고 있고 전면에는 상태를 표시해 주는 LCD와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4개의 하드디스크를 수납가능하기 때문에 크기가 제법 큰 편입니다.

N4B1NB4의 스펙을 확인해 보면 총 4개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여서 2TBx4 총 8TB용량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3개의 USB, 메모리카드. e-SATA, 기가비트의 유선랜을 지워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잘 몰랐는데 LG전자에서는 디지털 리코딩 미디어 제품군들을 많이 보유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은 직접 하드디스크를 제작하고 LG전자에서는 제작을 하고 있지 않다 보니 인지도가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다양한 외장 하드디스크를 제품군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실제로 본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LG전자의 외장하드 겸용 디빅스 플레이어인 Art Cinema XF2입니다. Full HD를 지원가능하고 다양한 파일 포맷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대세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 OLED TV도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아직 크기가 작은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화질만큼은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얇기 또한 OLED의 장점 중에 하나인데 옆으로 보면 정말 얇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형화가 되면 LCD들과 PDP들은 설 자리를 잃어버릴 것 같았습니다.

최근 LG전자에서 엄청나게 선전을 하고 있는 보더리스 Full HD TV입니다. 기존의 제품에 비해서 테두리를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체험단도 모집을 하였으니 조만간 인터넷에서 다양한 사용기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옆면에서 보면 두께 또한 굉장히 얇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엄청 탐이 났습니다.

다음에 알아볼 제품은 노트북 등에 확장해서 연결할 수 있는 simple monitor W1930입니다. 문서작업을 할 때에나 기타 작업을 할 때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면 능률이 많이 향상이 되는 이 노트북 사용자에게 유용해 보였습니다.

W1930의 스펙은 18.5인치에 1366x768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D-sub를 이용해서 신호를 입력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Full HD(1920x1080)를 지원하는 23인치 모니터인 W2363입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굉장히 세련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최근에 16:9를 지원하는 모니터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기존의 16:10 모니터에 비해서 상하길이가 짧기는 하지만 옆으로 길어지기 때문에 영화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할 때에는 오히려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W2363의 스펙은 23인치의 Full HD 지원 그리고 응답속도는 2ms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HDMI와 Component를 통해서 신호를 입력받을 수 있어서 최근에 유행하는 게임기들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알아볼 제품은 3D 모니터입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은 것이 아니라 맨 눈으로 보면 흔들리게 보이는 전용 안경을 사용하면 입체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전자산업대전에 참가한 LG전자의 제품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LG전자에서는 휴대폰들의 약진을 눈여겨볼만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디스플레이 제품군들도 역시 LG전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삼성전자는 어떤 제품들을 전시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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