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미로 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어느덧 3년가량이 되었습니다. 줄기차게 사진을 찍어왔지만 사진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아직도 뜬 구름을 잡는 것처럼 모호한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진을 찍으면서 이제는 빛을 얼마나 잘 제어하느냐에 따라서 사진이 많이 달라진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많이 촬영을 하는 접사의 경우에는 물론 렌즈와 카메라의 세팅도 무척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빛이 얼마나 사물의 구석구석을 잘 컨트롤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이 천차만별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트로브나 기타 조명장비를 이용하곤 하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LED를 이용해서 지속광을 발생시켜주는 디지털홍일의 REDSUN LED 120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REDSUN LED 120는 120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20개의 고회도 백색 LED가 내장이 되어 있고 3400mAH 3.7V 용량의 충전가능한 배터리가 내장이 되어서 있어서 완충시 약 3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색온도는 5600+300k 정도로 일반적인 태양광과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충전상태를 4단계로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카메라에 부착이 가능하게 브라켓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REDSUN LED 120의 박스 구성은 전체적으로 245 x 160 x 50mm 정도로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택배를 통해서 배송을 받아도 전혀 부담이 없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REDSUN LED 120의 사진과 함께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사진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하단에는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하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옆면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어서 혹시나 모를 재개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REDSUN LED 120의 다양한 특징들이 인쇄가 되어 있는데 우선 캠코더와 디지털 카메라에 모두 사용을 하루 있고 지속적으로 소프트한 빛을 비출 수 있고 3시간이 사용가능한 3400mAH용량의 리튬배터리가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적목현상을 제거해 주고 정확한 포커싱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다른 쪽 면에는 REDSUN LED 120본체는 94 x 81 x 31mm 정도로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무게는 175g으로 가벼운 편이어서 카메라에 장착을 하거나 들고 다닐 때도 부담이 없는 사이즈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그 이외에도 태양광과 비슷한 5300 ~ 5900k 정도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고 LED의 조사각도는 약 60도 정도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REDSUN LED 120의 구성품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120개의 LED가 내장된 본체와 내장된 충전 가능한 리튬배터리 그리고 캠코더나 디지털 카메라에 장착 가능한 브래킷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고 박스를 개봉하면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 파티션 속에 각 부품들이 개별적으로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패키지에 제법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받았습니다.
이제 REDSUN LED 120의 구성품들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각 부품들은 모두 비닐로 배결 포장이 되어 있고 왼쪽부터 REDSUN LED 120본체와 오른쪽위에는 어댑터 그리고 하단에는 브래킷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LED의 빛이 조금 직선적이고 날카로운 느낌이기 때문을 조금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스트로브의 옴니바운스와 같은 부품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REDSUN LED 120가 어떠한 물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았습니다. REDSUN LED 120는 사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빛을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단하게나마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리뷰에서는 REDSUN LED 120의 특징과 성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