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프렌 GBH-S300] 블루투스 헤드셋과 MP3플레어이가 만나다!
우리가 기존에 사용을 하던 블루투스 헤드셋들은 독립적으로 사용을 할 수는 없고 반드시 음악을 블루투스로 전송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제품과 짝을 맞추어서 사용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로 신호를 전송하는 제품과 블루투스 헤드셋 두 제품 중에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제대로 사용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블루투스 헤드셋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모비프렌에서는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과 MP3플레이어의 기능을 융합한 GBH-S300을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GBH-S30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GBH-S300의 스펙은 위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재미있는 기능은 대기 시간이 굉장히 길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대기모드에서는 약 200시간 정도 대기를 할 수 있고 초절전모드에서는 약 1년가량 대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재생시간은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약 6시간 microSD 모드에서는 최대 1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11.5g으로 굉장히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GBH-S300의 패키지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 포장의 경우에는 포장을 분해하다가 손을 다치는 경우가 종종 생길 수 있는데 GBH-S300은 다행스럽게 주변부가 불로 누벼져 있는 형태가 아니라서 편리하게 분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면부에는 블루투스 헤드셋과 MP3 플레이어, 이동식 디스크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GBH-S300의 특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우선 모비프렌의 독자적인 DSP 사운드 튜닝 기술을 사용해서 좋은 음질을 구현을 하였고 최대 8개의 블루투스 장치를 등록해서 선별적으로 동시에 2대의 장치를 연결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근접 자동 페어링, 이동식 디스크, 음성 안내 기능, 초절전 모드,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에는 GBH-S300은 어떠한 액세서리들을 가지고 있는지와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블루투스란 정확하게 어떠한 역할을 하는 기술인지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7-8개 정도의 블루투스 탑재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정말 편리하다고 자부합니다.
이제 GBH-S300의 본체를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GBH-S300의 크기는 65 x 18.5 x 9.2 mm로 굉장히 작은 편이고 무게도 11.5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전면부에는 GBH-S300의 각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부착이 되어 있고 중간에는 GBH-S300을 껐다 키는 기능과 통화 연결/끊기 기능을 할 수 있는 다기능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다양한 버튼들이 존재하는데 상단부터 볼륨, 이전곡, 재생/정지, 다음곡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전곡/다음곡 버튼을 이용해서 External 모드와 Micro SD 모드로 변환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드의 전환은 각 버튼을 1초 이상 길게 누르면 되고 음성으로 안내멘트가 출력이 됩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이어폰역할과 충전/싱크의 기능을 동시에 해는 3.5파이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 그리고 목걸이를 걸 수 있는 홈이 마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만약 이어폰을 분리를 하면 초 절전모드로 진입을 하여서 약 1년 정도 대기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GBH-S300은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이외에도 MP3 플레이어의 기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MP3 플레이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MP3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저장매체가 필요한데 GBH-S300은 하단에 Micro SD카드를 넣음으로서 저장용량 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리고 GBH-S300은 액세서리도 별도의 클립이 제공이 되어서 본체의 버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옷깃이나 가방 등에 편리하게 고정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클립을 GBH-S300 본체에 부착을 한 후에 클립은 2단계로 조정을 할 수 있는데 1단계에서는 볼륨버튼만이 노출이 되는 단계이고 2단계에서는 볼륨버튼을 비롯하여 다음곡으로 넘길 수 있는 버튼까지 노출이 되어서 MP3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GBH-S300는 어떠한 액세서리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제품은 바로 설명서입니다. GBH-S300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GBH-S300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설명서의 정독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충전과 데이터 통신을 위한 USB 케이블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특이한 점은 바로 4극 3.5 파이 커넥터가 장착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GBH-S300은 크기가 작은 형태이기 때문에 공간의 절약을 하기 위해서 이어폰 단자와 데이터 단자를 같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GBH-S300의 무게가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먹에 걸어도 큰 부담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는 GBH-S300의 본체를 옷이나 가방에 쉽게 부착을 할 수 있는 클립입니다. 클립을 이용하면 버튼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도 부가적으로 제공이 됩니다.
보통 브루투스 헤드셋의 경우에는 개발이 완료가 되면 펌웨어의 개발도 종료가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GBH-S300의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펌웨어가 개발이 되고 있어서 쉽게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선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http://www.mobifren.com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MicroSD 모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USB 케이블을 연결해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컴퓨터에서 새로운 장치가 연결이 된 것을 인식하고 드라이버를 찾기 시작을 합니다.
우선 GBH-S300을 연결한 후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프로그램을 실행을 시키면 위에 있는 화면과 같이 일단 드라이버가 인스톨이 되기 시작을 합니다.
저는 윈도우7을 사용하고 있는데 위에 있는 화면과 같이 에러 메시지가 출력이 되었습니다. 이럴 때는 하단에 있는 “이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설치합니다”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드라이버의 설치가 완료가 되면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행이 됩니다. 프로그램에는 주의 사항과 GBH-S300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업데이트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업데이트를 하려고 다음을 눌렀으나 위에 있는 메시지와 같이 장치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에러가 출력이 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케이블을 다시 연결하거나 하여도 마찬가지 상태가 유지가 되어서 다시 모비프렌의 홈페이지를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윈도우7에서는 약간 다르게 드라이브를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안내문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받은 파일 안에는 PDF 파일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어렵지 않게 따라서 설치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DF 파일을 확인하시고 제대로 드라이버를 설치하신 후에 GBH-S300을 다시 컴퓨터에 연결을 하시면 장치 관리자의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 라는 창에 CSR BlueCore in DFU mode 라는 장치가 추가 된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7에서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가 되었으면 GBH-S300을 분리했다가 연결하신 후에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주시면 위에 있는 화면과 같이 업데이트가 제대로 진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동식 디스크의 기능을 사용해 보려고 하였으나 위에 있는 QNA에서도 알 수 있듯이 1월 말경에 예정이 되어 있는 펌웨어 업데이트 때에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니 나중에 펌웨어가 개발이 되면 업데이트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펌웨어 업데이트까지 완료가 되었으면 바로 사용을 하는 일만 남아 있습니다. 우선 사용자들마다 사용패턴이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목걸이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클립에 목걸이가 걸리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클립에도 홈이 파여져 있어서 목걸이를 걸어도 거치적거리지 않습니다.
GBH-S300은 목걸이를 이용해서 목에 걸 수도 있지만 목에 거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은 클립을 이용해서 옷이나 가방에 고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GBH-S300에 포함되어 있는 이어폰의 길이가 조금 짧은 편이기 때문에 주머니에 넣고 다니실 분들은 다른 이어폰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목걸이를 이용하면 목에 걸 수도 있습니다. 무게가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제 다른 블루투스 제품과 페어링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초기 페어링의 경우에는 다기능 버튼을 2초간 눌러 주시면 LED가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번갈아 깜박이게 됩니다. 또 다른 기기와 페어링을 하시려면 6초간 다기능 버튼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페어링이 완료가 되면 위에 있는 것과 같이 휴대폰에 GBH-S300이 제대로 등록이 되고 연결이 완료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종에 따라서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때에는 0000을 눌러 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에 전화가 받거나 끊어주실 때는 다기능 버튼을 눌러주시면 되고 만약 자신의 휴대폰이 음성 다이얼링을 지원을 하면 다기능 버튼을 2회 눌러주시면 위에 있는 화면과 같이 음성으로 전하를 거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GBH-S300은 모노 핸드프리 기능뿐만 아니라 스테레오 헤드셋의 기능도 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이어폰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블루투스 제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새 장치를 검색해 주셔야 합니다. 저는 도시바 스택을 이용을 하였습니다.
검색을 하면 모비프렌의 GBH-S300가 제대로 검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으신다면 다기능버튼을 약 6초간 눌러주신 후에 연결을 시도하시면 됩니다.
제대로 페어링이 완료가 되면 스트레오 헤드셋과 핸드프리로 잡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을 해서 연결을 해 주시면 됩니다.
페어링이 완료가 되었으면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동시에 사용을 하시려면 휴대폰에 연결을 해 주실 때에 스테레오 헤드셋과 핸드프리를 모두 연결해 주셔야 합니다.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실 경우에는 약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는 것이 배터리문제로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Micro SD모드를 이용해서 음악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Micro SD모드로 전환하는 방법은 이전곡, 다음곡 버튼을 1초 이상 길게 누르면 음성으로 모드가 변환되었다는 멘트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음악을 듣는 도중에도 블루투스는 연결되어 있어서 만약 전화가 오면 음악이 잠시 정지가 되고 전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음악 재생모드에서는 +나 -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음악모드를 일반, 3D, 영화모드(블루트스 기능만 지원) 로 전환을 할 수 있고 10곡 단위 이동, 구간반복, 즐겨듣기 20곡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MP3 플레이어들에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 기능이지만 간단하게 음악을 듣기에는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은 셔플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물론 10곡 뛰어넘기 기능을 이용해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다음 펌웨어에서 셔플 기능이 지원이 된다면 더 편리하게 GBH-S300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GBH-S300은 USB를 이용해서 쉽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다음 버전에서는 전용 충전 케이블이 아니라 본체에 USB 커넥터가 내장이 되었다면 활용성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GBH-S300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GBH-S300은 기존의 블루투스들이 독립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다른 제품들에 종속이 되어서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단점 있는데 GBH-S300에서는 MP3 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함으로 인해서 이러한 단점을 극복한 제품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다양한 기능을 컨버전스한 제품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GBH-S300의 경우에는 유용한 기능들이 제대로 연결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편리하게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성인식기능과 생각보다 좋은 음질, 근접 페어링 기능, 펌웨어 업데이트 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의 블루트스 헤드셋에 만족을 못하시고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헤드셋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GBH-S300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