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MP3플레이어들이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제품들은 720P해상도의 동영상도 별도의 인코딩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바로 재생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로우엔드 제품들은 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LCD도 내장을 하지 않은 제품들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라인업의 MP3플레이어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데 저와 같이 동영상을 전문으로 재생할 수 있는 PMP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간단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서브용 MP3플레이어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간단하게 음악을 듣거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모비블루 S7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모비블루 S7의 박스 패키지는 전체적을 작고 심플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박스를 개봉하지 않고도 본체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상단의 오른쪽에는 모비블루 S7의 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는데 모비블루 S7은 2, 4, 8Gb의 용량으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모비블루 S7의 스펙이 자세하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MP3플레이어, 보이스 리코더, FM 라디오, USB 메모리의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180mAh의 배터리를 통해서 약 3시간 충전에 20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고 무게는 약 22g으로 굉장히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목에 걸어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시리얼 넘버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상단과 하단에는 박스를 봉인하는 Q.C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가 단단하게 봉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혹시나 모를 재개봉의 우려를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모비블루 S7본체가 플라스틱 지지대 위에 고정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은 핑크제품인데 이외에도 다크 그레이 색상의 제품도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
이제 모비블루 S7 본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겉면의 경우에는 흡사 거울과 같은 재질을 가지고 있고 안쪽에는 128 x 32 의 화이트 OLED가 내장이 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들과는 다르게 OLED와 본체 사이에 경계가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매끄러운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비블루 S7을 편리하게 컨트롤 하기 위한 4방향 조그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하얀색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제작은 중국에서 이루어졌고 디자인은 산업디자인 회사인 무유디자인에서 이루어졌다는 문구가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는 이어폰을 꽂을 수 있는 부분과 오른쪽에는 내장형 USB단자를 외부로 확장할 수 있는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비블루 S7의 위쪽에는 3.5파이 이어폰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고 그 아래에는 넥스트랩을 꽂을 수 있는 스트랩 홀과 옆에는 음성녹음을 위한 마이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비블루 S7의 경우에는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운 편이기 때문에 목에 걸고 다니셔도 크게 부담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모비블루 S7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는 USB단자를 본체 내부에 수납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단자를 수납함으로 인해서 별도의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USB메모리 형태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USB단자는 붉은색 동그라미 부분을 눌러서 사용을 하게 되는데 누르기 전까지는 USB단자가 고정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모비블루 S7의 옆쪽에는 파워키가 위치하고 있는데 다른 제품들과는 다르게 밀어서 사용을 하는 형태의 버튼이 채택이 되어 있습니다. 파워버튼을 밀어 놓은 상태에서도 조그키의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전원을 ON/OFF시킬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HOLD, MODE, REC 키들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HOLD키는 주머니에 모비블루 S7을 넣을 경우에 오작동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을 하고 MODE키는 길게 누르면 메인 메뉴로 이동을 하고 짧게 누르면 해당 기능의 서브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REC키는 녹음을 실행하는 기능을 합니다.
액세서리
모비블루 S7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액세서리는 사용설명서입니다. 간단하게 모비블루 S7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꼭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사용설명서 내부에는 시리얼넘버가 부착된 품질보증서도 같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모비블루 S7에는 커널형 이어폰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의 컬러는 화이트로 세련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길이는 약 1M 정도 무난하게 사용을 할 수 있는 길이였습니다. 그러나 이이폰의 음질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연결하기
이제 모비블루 S7을 본격적으로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컴퓨터에 모비블루 S7을 연결해야 하는데 모비블루 S7는 USB단자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편리하게 컴퓨터에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이 되면 OLED는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표시가 출력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에 연결해 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이 됩니다.
유저인터페이스
MP3파일들의 전송이 완료가 된 후에 파워키를 이용해서 전원을 켜면 위에 있는 화면과 같이 모비블루의 로고가 OLED에 표시가 되고 약 5~6 초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부팅이 완료가 됩니다. 모비블루 S7에는 OLED가 탑재가 되어 있는데 OLED의 장점은 LCD보다 선명하고 밝은 화면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부팅이 완료가 되면 먼저 메인 메뉴가 실행이 됩니다. 메인 메뉴의 처음에는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뮤직기능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뮤직 기능을 실행을 하면 MP3파일의 비트레이트와 음장, 재생시간, 배터리, 파일명이 한번에 표시가 됩니다. 음악이 재생되지 않는 상태에서 MODE 키를 누르면 파일을 탐색할 수 있고 음악이 재생 중에는 EQ와 구간반복과 같은 기능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두 번째에는 보이스 리코딩 기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음성을 녹음하고자 할 경우에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파일은 WAV형태로 저장이 되고 비트레이트는 32, 64, 192, 384kbps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에는 FM 라디오 기능이 지정되어 있는데 주파수 필드에서 자신이 어떠한 주파수를 듣고 있는지 바로 확인을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MODE키를 누르면 채널을 자동으로 탐색을 해서 채널을 저장하거나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에는 네비게이션 기능이 위치하고 있는데 모비블루 S7안에 있는 폴더들이나 파일들을 탐색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비블루 S7에 탑재되어 있는 OLED는 2줄 단위로 리스트를 출력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마지막에는 세팅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세팅에서는 시스템 시간이나 언어, 청각보호 설정 등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지정을 해 줄 수 있고 메모리, 펌웨어 정보를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비블루 S7을 사용하는 동영상입니다. 전체적으로 메뉴들이 빠릿빠릿하게 동작을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OLED가 작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UI의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한 눈에 다양한 정보들을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모비블루 S7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종류의 MP3플레이어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각 각의 제품들은 모두 활용성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의 사용패턴에 따라서 구입을 하면 됩니다. 다양한 제품들 중에서 운동 중에 음악을 듣거나 여름에 수납공간이 적은 옷을 입고 외출을 할 경우에 가볍게 휴대를 할 수 있는 MP3플레이어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비블루 S7는 이러한 경우에 사용을 하면 좋을 만한 사이즈와 무게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USB단자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음악을 들을 때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한다는 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