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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매니아를 위한 유닛교환식 카메라 리코 GXR! 50mm, 28mm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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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만 하더라도 카메라는 크게 콤팩트 카메라와 DSLR로 구분을 할 수 있었는데 최근에는 콤팩트 카메라 크기에 DSLR센서를 탑재한 제품이 출시되기도 하고 기존의 DLSR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크기를 줄인 미러리스 카메라들의 출현으로 인해서 카메라를 분류하는 방법이 더욱 복잡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카메라들이 서로의 장점들을 흡수하면서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크게 렌즈를 교환할 수 있는 카메라인가? 아니면 고정된 형태인가? 대충 구분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리코 GXR은 이러한 분류조차 거부하고 독특하게 렌즈와 센서가 일체형으로 제작이 되어 있는 렌즈 유닛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독특한 유닛교환 방식을 채택한 리코 GXR A12 50mm F2.5 MACRO 렌즈와 A12 28mm F2.5렌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리코 GXR의 스펙은 위와 같은데 일반적인 DSLR의 바디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DLSR이나 미러리스들의 바디에 센서를 내장하는 것에 비해서 리코 GXR은 렌즈 유닛에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코 GXR의 패키지를 살펴보면 위와 같이 리코 GXR의 특징을 설명하는 그림이 인쇄되어 있고 교환 가능한 유닛 카메라 시스템이라는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많은 종류의 카메라를 사용해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사용해본 카메라 중에서 가장 독특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리코 GXR의 특징들이 로고형태로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HDMI, 3인치 LCD, SDHC, PictBridge, DNG, USB와 같은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는 2중구조로도 되어 있는데 옆면에는 리코 GXR에 어떤 액세서리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그림으로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다른 카메라들과 비슷한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리코 GXR의 바디를 살펴보면 유닛을 연결하는 부분이 기존의 DSLR과는 판이하게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디의 크기는 113.9 x 70.2 x 28.9mm 정도인데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그립감은 제법 좋은 편이었습니다.

 

 

 

 

리코 GXR에 유닛을 연결하는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면 왼쪽에 유닛과 연결되는 커넥터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커넥터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용 덮개로 덮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닛을 연결하는 방법이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왼쪽에 3인치 LCD가 부착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방향키들과 각종 입력 버튼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파격적인 앞면과는 다르게 뒷면은 일반적인 DSLR들과 유사해 보였습니다.

 

 

 

 

리코 GXR에는 3인치 920,000화소의 VGA LC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색재현율도 좋은 편이고 야외에서의 시인성도 수준급이었습니다. LCD의 위쪽에는 다이렉트 버튼과 플래시 팝업/설정, VF/LCD 전환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리코 GXR의 버튼들은 커스트마이즈할 여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서 원하는 대로 지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정기간 동안의 숙지기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리코 GXR의 윗면을 살펴보면 왼쪽에 팝업플래시가 내장되어 있고 중간에는 핫슈가 위치하고 있는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별도의 커버로 덮여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전원버튼과 셔터버튼, 모드 다이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플래시 오픈 버튼을 눌러주면 플래시가 팝업이 되고 핫슈 커버를 분해하면 위쪽에 있는 핫슈가 노출이 되고 뒷면에 부착되어 있는 EVF를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도 노출이 됩니다.

 

 

 

 

내장 플래시는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팝업이 되는데 높이가 약간 낮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100배 정도 낫은 편입니다.

 

 

 

 

상단의 오른쪽 부분을 확인해 보면 전원버튼과 모드다이얼이 위치하고 있는데 모드다이얼에는 별도의 락버튼이 부착되어 있어서 실수로 모드다이얼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셔터와 조그 다이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위치하고 있는 HDMI, AV-OUT, USB 단자가 덮개로 보호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배터리실 내부로 뚫려있는 구멍을 막고 있는 덮개가 위치하고 있는데 무슨 기능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반대쪽 옆면을 살펴보면 역시 상단에는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께가 상당히 얇아서 내구성에 의구심이 생기는데 리코 GXR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단단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금속홈과 배터리 커버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각대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플레이트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 형태를 좋아하는데 리코 GXR의 경우에는 하단 공간이 없기 때문에 플레이트를 연결하면 배터리 커버를 가리게 됩니다.

 

 

 

 

배터리 커버를 분해하면 SD카드와 배터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리코 GXR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액세서리는 사용설명서입니다. 모든 전자제품들이 그렇지만 특히 카메라는 3회독 정도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는 CD도 한 장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요즘 광학 미디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의미가 없어 보였습니다.

 

 

 

 

AV Out 케이블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아날로그로 영상을 전송하기 때문에 화질은 안 좋은 편입니다. 리코 GXR로 찍은 사진을 좋은 화질로 감상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HDMI 케이블로 연결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USB 케이블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Mini-B타입 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케이블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호환성은 좋은 편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냥 SD리더기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한 것 같습니다.

 

 

 

 

간단한 형태의 넥 스트랩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디자인은 그냥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조금 더 특색 있는 제품을 원하시는 분들은 별도로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코 GXR에 포함되어 있는 배터리는 DB-90 3.6V, 1700mAh의 리튬이온 배터리입니다. 카메라 유닛별로 촬영매수는 차이가 나는 편인데 A12 50mm F2.5 MACRO 유닛의 경우에는 CIPA 기준 약 320매 가량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전용 충전기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다른 충전기들이 보통 충전 중에는 붉은 LED가 점등이 되고 완충되면 녹색으로 변경이 되는 것에 비해서 리코 GXR에 포함되어 있는 충전기는 충전이 완료되면 LED 꺼지는 구조입니다.

 

 

 

 

 

 

이제부터는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리코 GXR의 경우에는 렌즈 유닛 자체에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에는 APS-C타입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의 박스를 살펴보면 APS-C 타입의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 표시가 되어 있고 렌즈 유닛의 스펙과 종류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바디의 패키지와 마찬가지로 이중 박스 구조로 되어 있고 옆면을 살펴보면 1200만 화소라는 문구와 함께 접사를 촬영하는 렌즈라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35mm 환산으로 50mm 정도의 화각인데 간단하게 스냅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화각인 것 같습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은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캐논의 L렌즈처럼 초점링 부분에 붉은색 띠가 들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서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DSLR렌즈들과는 조금 다른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가이드 부분이 금속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유닛을 교체해도 내구성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바디와 연결이 되는 부분은 덮개로 보호가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의 커넥부분을 살펴보면 굉장히 많은 핀들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센서에서 촬영된 정보를 바디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함인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의 화각은 33mm인데 35mm로 환산하면 50mm정도의 화각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조리개는 2.5부터 시작을 하고 매크로 촬영시 약 7cm 정도부터 초점을 맞을 수 있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A12 50mm F2.5 MACRO 라는 표시가 되어 있고 태국에서 제조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카메라들을 살펴보면 태국에서 많이 제조가 되는 것 같습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에 포함되어 있는 렌즈캡의 경우에는 가운데 부분을 잡고 개봉을 하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렌즈캡을 개봉하고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의 앞쪽을 살펴보면 구경이 40.5mm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별도로 필터를 구입하실 분들은 해당 수치를 잘 기억하고 계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리코 GXR 바디와 결합을 해야 하는데 결합을 하는 방법은 비스듬히 넣으면 안되고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일자로 밀어서 사용을 하셔야 합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을 리코 GXR 바디에 연결을 하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크기는 미러리스 카메라에 번들렌즈를 물려놓은 정도이기 때문에 가볍게 휴대를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의 최대 접사 모드에서는 위와 같이 경통이 제법 돌출이 되는 편입니다. 화각이 50mm여서 간단하게 사물들을 찍기에 좋습니다. 본격적인 접사를 하기에는 화각이 조금 애매한 편입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에는 별도의 후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렌즈의 앞쪽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후드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드도 가지고 다니다 보면 짐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편리했습니다.

 

 

 

 

그리고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에는 간단한 종류의 사용설명서와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역시 한 번 정도를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간단하게 휴대를 할 수 있는 파우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A12 50mm F2.5 MACRO 렌즈 유닛의 경우에는 렌즈와 센서가 결합되어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먼지걱정 없이 야외에서 마운트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A12 28mm F2.5 렌즈 유닛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0mm MACRO 렌즈의 뒤를 이은 두번째 A12렌즈 유닛으로 광각이기 때문에 풍경을 찍을 경우에 유용해 보였습니다. A12 28mm F2.5 렌즈 유닛 박스를 살펴보면 역시 APS-C 타입의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1230만 화소를 가지고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최소 초점 거리는 약 20cm 정도이고 DB-90 배터리를 이용해서 약 320매 정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A12 28mm F2.5 렌즈 유닛은 위와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 이전의 50mm MACRO렌즈에 비해서 크기가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점 링에는 붉은색으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습니다.

 

 

 

 

리코 GXR 바디와 연결이 되는 부위는 금속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50mm MACRO가 광택이 나는 금속이었던 것에 비해서 A12 28mm F2.5 렌즈 유닛은 무광으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옆쪽에는 리코 GXR 바디와 연결이 되는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별도의 커버를 이용해서 단자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A12 28mm F2.5라는 표시가 되고 있고 50mm MACRO 렌즈 유닛이 태국에서 제조가 된 것에 비해서 A12 28mm F2.5 렌즈 유닛은 중국에서 제조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쪽을 살펴보면 50mm MACRO 렌즈 유닛이 가운데를 잡아서 개봉을 하는 랜즈캡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A12 28mm F2.5 렌즈 유닛은 양쪽을 잡고 개봉을 하는 형태의 렌즈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렌즈캡을 제거하고 앞쪽을 살펴보면 A12 28mm F2.5 렌즈의 규격의 표시되어 있는데 원래는 18.3mm이지만 35mm로 환산하면 28mm 정도의 화각을 보여줍니다. 조리개는 F2.5부터 시작을 하고 필터의 구경은 40.5mm입니다.

 

 

 

 

A12 28mm F2.5 렌즈 유닛를 리코 GXR 바디에 연결을 하면 위와 같은 크기가 되는데 미러리스에 단렌즈를 마운트한 것과 비슷한 크기가 됩니다. 간단하게 휴대를 하고 스냅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A12 28mm F2.5 렌즈 유닛를 마운트 하고 전원을 켜면 제법 경통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휴대를 할 때는 안으로 수납이 되기 때문에 휴대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 편입니다.

 

 

 

 

A12 28mm F2.5 렌즈 유닛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는 사용설명서와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우치는 50mm MACRO렌즈에 들어있는 제품과 유사합니다.

 

 

 

 

A12 28mm F2.5 렌즈 유닛의 후드는 별도로 판매가 되는데 모델명은 LH-1입니다. 그리고 박스에는 1:1 크기의 후드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후드는 일반적인 원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후드는 A12 28mm F2.5 렌즈 유닛에 90도 정도 돌려서 결합을 할 수 있는데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결합한 모습이 제법 멋진 편입니다.

 

 

 

 

A12 28mm F2.5 렌즈 유닛에 LH-1 후드를 연결하면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렌즈가 길어지게 되지만 그 만큼 멋짐 지수(?)가 상승하게 됩니다.

 

 

 

 

리코 GXR은 기본적으로 라이브뷰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필름 카메라의 느낌을 원하는 시는 분들을 위해서 별도의 EVF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델명은 VF-2입니다.

 

 

 

 

VF-2의 박스를 개봉하면 가죽으로 되어 있는 케이스에 VF-2가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스는 뒤쪽에 매직테이프로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부착되어 있어서 다른 곳에 연결해 놓을 수 있습니다.

 

 

 

 

VF-2을 꺼내서 살펴보면 상단에 시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VF-2 92만 화소를 가지고 있고 당연하지만 시야율 100%를 지원합니다.

 

 

 

 

 

VF-2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을 할 수 있고 사용을 할 때에는 커넥터를 보호하고 있는 커버를 제거하신 후에 리코 GXR 본체에 연결해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VF-2의 안쪽에는 시리얼 넘버와 제조국가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VF-2을 리코 GXR 바디에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리코 GXR 바디의 핫슈커버를 분해하신 후에 커넥터을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VF-2은 각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사진과 같이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격대비 활용도는 낮은 편입니다. 그리고 VF/LCD 전환 버튼을 이용해서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리코 GXR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P모드에서 확인을 해 보면 상단에는 모드와 촬영 가능한 사진의 숫자가 표시 됩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부분은 아래쪽에는 상태바입니다. 지금은 리코 GXR의 각도가 이상해서 비활성화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디지털 각도개가 내장되어 있어서 수평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구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리코 GXR는 위에 있는 사진에 표시된 것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포함해서 총 3가지 형태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때문에 구도를 맞추는데 있어서 굉장히 유용한 편입니다. 그런데 가이드라인과 다른 촬영정보를 동시에 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MACRO렌즈를 사용하다 보면 접사모드에서 심도가 얕기 때문에 초점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리코 GXR의 경우에는 가운데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초점을 맞추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코 GXR의 왼쪽 상단에는 다이렉트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해당 버튼을 선택해 주면 위와 같이 촬영에 관련된 정보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리코 GXR에 내장되어 있는 ADJ버튼을 선택해 주면 위와 같은 메뉴들이 출력이 되는데 화이트 밸런스, ISO, 화질, 화상설정, 노출이나 초점을 정해 줄 수 있습니다. 이리고 ADJ버튼을 이용해서 설정을 변경하면 한 번 촬영 후에 다시 ADJ설정이 나오게 되므로 다양하게 설정을 변경하면서 촬영하고자 하는 경우에 유용한 편입니다.

 

 

 

 

재생모드는 위와 같이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재생화면에서는 사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줌 버튼을 선택해 주면 화면에 표시되는 사진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리코 GXR의 재생모드에서 화면은 4 x 5 9 x 9로 정렬할 수 있는데 9 x 9 모드의 경우에는 한 화면에 총 81장의 사진을 위치시킬 수 있기 때문에 대량을 사진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에 유용한 편 입니다.

 

 

 

 

메뉴를 선택하면 리코 GXR의 촬영에 관련된 설정들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지정해 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용어들이 조금 어렵게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설명서를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코 GXR의 버튼들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커스트마이즈할 여지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리코 GXR을 사용해 보신 후에 자신이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 위주로 설정을 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셋업은 총 네 개의 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주로 리코 GXR의 기능적인 부분들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역시 종류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사용자 설명서를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리코 GXR 50mm 28mm를 마운트 한 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두 렌즈의 화각이 제법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0mm는 간단한 스냅이나 접사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았고 28mm는 풍경용으로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리코 GXR에는 몇 가지 화상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각의 화상모드에서는 독특한 느낌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 특히 흑백(TE) 같은 경우에는 세피아, 빨강, 녹색, 파랑, 보라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컬러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 멀티패턴자동, 등 총 9가지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세부적인 부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동을 맞추기도 수월하였습니다.

 

 

 

 

감도별 노이즈 패턴을 확인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노이즈 패턴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800이나 1600 정도는 웹용으로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3200은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흔들린 사진보다는 노이즈 많은 사진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조금 높여서 찍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50mm MACRO 28mm 렌즈 유닛을 사용해 본 소감은 우선 두 단렌즈 모두 훌륭한 렌즈라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50mm의 경우에는 마크로렌즈답게 초점거리가 짧은 편이기 가볍게 휴대하고 다니면서 촬영하기에 좋았습니다. 그러나 접사모드에서는 초점을 잡는 속도가 느렸고 콘트라스트 AF 방식의 특성상 다양한 사물 중에서 도출되어 있는 특정 사물을 잘 캐치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28mm렌즈는 광각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주로 풍경을 촬영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적당해 보였고 초점도 제법 빠르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리코 GXR 바디와 50mm F2.5 MACRO, 28mm 렌즈 유닛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리코 GXR은 렌즈 유닛에 센서와 렌즈를 통합함으로 인해서 기존의 다른 카메라들과는 다른 독특한 사용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렌즈 유닛 방식은 기존의 렌즈를 교체하다가 먼지가 들어가는 것이 고통스러우셨던 분들이나 바디는 그대로 쓰고 센서만 다른 것으로 바꾸고 싶으신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의 렌즈 유닛만 구입을 하면 상관이 없는데 2개 이상의 유닛을 구입하는 순간 센서가 중복되어서 낭비의 요소가 발생한다는 점이 리코 GXR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센서가 하루가 다르게 퍼포먼스가 올라간다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의 욕구가 있겠지만 센서의 교체주기가 생각보다는 길다는 점 또한 큰 메리트를 느낄 수 없게 만드는 요소가 될 것 같았습니다.

 

그렇지만 사진이라는 취미가 정확하게 수치화 할 수 없는 감성의 영역이고 새롭고 독특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리코 GXR은 바디의 완성도나 렌즈 유닛의 마감은 유저들에게 충분히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 후로 샘플 동영상과 GXR 50mm, 28mm렌즈 유닛을 촬영한 샘플들이 이어집니다. 중간에 동영상 나오는 부분까지 50mm로 촬영되었고 동영상 이후에는 28mm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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