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들은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아마도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지난해 뉴스를 보면 이미 2,0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되었고 그에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많아짐에 따라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제품은 바로 유/무선 공유기인 것 같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3G로만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제한적인 요금제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Wi-Fi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갤럭시S2의 다기능 충전기 역할은 물론이고 유/무선 공유기 기능까지 겸비한 갤메이트 APD-6000A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 시리즈는 갤럭시S2 전용 제품입니다. 물론 하단에 마이크로USB 커넥터가 위치하고 있는 제품은 충전/공유기 기능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외장스피커나 HDMI 기능은 갤럭시S2에서만 호환이 가능합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갤럭시S2가 거치된 갤메이트 APD-6000A가 프린트되어 있고 하단에는 GALMATE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크기는 크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4가지의 갤메이트 APD-6000 시리즈의 차이점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각 제품은 본체/배터리 충전, 데이터 싱크, 오디오 출력 기능은 4제품 모두 동일하고 무선 AP기능과 HDMI기능만 차이가 있습니다. 자신의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AH/H/A/B, 105,000/85,000/65,000/29,000으로 초기 가격에 비해서 공식 판매가 가격이 저렴해 졌습니다.
옆면에는 갤메이트 APD-6000 시리즈에서 지원하는 기능들이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충전, USB 데이터 싱크, 스피커, 무선 AP, HDMI 기능이 지원 가능합니다. 그러나 모델 별로 지원되는 기능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잘 확인해 보시고 구입하길 바랍니다.
박스의 아래쪽에는 갤메이트의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http://www.galmate.co.kr/ 제품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문의사항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안 쪽에 갤메이트 APD-6000A 본체가 비닐에 포장이 된 채로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나 옆면으로 본체를 꺼낼 수 있습니다.
상단에 있는 박스를 제거하면 아래쪽에 액세서리들이 수납되어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들은 갤메이트 APD-6000 시리즈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편입니다.
갤메이트 APD-6000A 본체는 하이글로시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필름으로 보호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사용을 하실 때에는 보호필름을 벗기고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갤메이트 APD-6000A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 중에서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액세서리는 간단 사용 설명서입니다. 내용이 길지 않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시기 전에 한 번 훑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주요한 기능 중에 하나는 스마트폰을 충전시켜주는 기능입니다. 그래서 충전을 위한 별도의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댑터는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답게 상당히 작은 편이었습니다.
어댑터의 스펙을 살펴보면 입력은 프리볼트를 지원하고 출력은 5V, 2000mA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어댑터에 비해서 전류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충전기 기능 이 외에도 공유기, 외장 충전 같은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 높은 전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 외에도 유/무선 공유기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는 랜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규격은 CAT.5E이고 갤메이트 APD-6000A의 유선 공유기 기능을 사용하려고 할 때에 갤메이트 APD-6000A와 컴퓨터 본체를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갤메이트 APD-6000A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 상단에는 갤메이트와 모델명이 인쇄되어 있고 가운데에는 갤럭시S2를 올려놓을 수 있는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는 모드 버튼과 각종 LED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거치대 주변 부분을 제외하고는 하이글로시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거치대 부분을 살펴보면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는 갤럭시S2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이지만 비슷하게 USB 커넥터가 하단에 있는 제품들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메이트 APD-6000A 거치대 부분을 살펴보면 별도의 소프트 크래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만약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2에 케이스를 씌워서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소프트 크래들을 제거하신 후에 사용을 하면 됩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마이크로 USB 커넥터 부분을 눌러보면 뒤쪽으로 약간 이동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커넥터 부분이 움직이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탈 부착할 수 있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앞쪽을 살펴보면 왼쪽에는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유/무선 공유기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각 종 LED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ED들은 저휘도이기 때문에 밤에도 크게 신경이 쓰이지는 않았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는 스피커 모드와 데이터 싱크 모드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모드 버튼을 누르는 것에 따라서 스마트폰의 상태가 변경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PD-6000AH같은 모델은 HDMI 라는 한 단계가 더 존재합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모서리에는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4개의 모두 지지대가 부착되어 있고 발열을 도와주기 위해서 타공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의 가운데에는 갤메이트 APD-6000A의 각 종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갤메이트 APD-6000A는 대신정보기술에서 제조가 되었고 하단에는 시리얼넘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각 종 커넥터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 DCIN, WAN, LAN이 부착되어 있는데 WAN에는 외부에서 오는 인터넷 라인을 연결하고 LAN에는 자신의 컴퓨터에 연결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스피커 아웃, PC-USB, USB 커넥터와 WPS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충전할 수 있는 USB 커넥터가 탑재되어 있다는 점과 랜 커넥터 부분이 다른 컬러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이 독특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옆면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 스티커가 제거되면 보증이 되지 않는 다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집에서 갤메이트 APD-6000A을 분해하지는 않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 종 커넥터들을 연결해 주어야 합니다. 설치하는 과정이 복잡하지는 않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연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가장 주요한 기능 중에 하나는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하는 역할입니다. 갤럭시S2 전용 제품이지만 비슷한 크기에 USB 커넥터가 하단에 있는 제품들은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에는 USB를 이용해서 다른 기기들을 충전시켜 줄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두 번째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추가 USB는 5V, 1A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추가 USB 커넥터를 이용해서 제가 사용을 하고 있는 아이패드2도 충전을 시켜 보았는데 정상적으로 충전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케이블의 종류에 따라서 충전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에 갤럭시S2를 연결해서 사용을 하면 스피커 아웃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종류의 스마트폰을 갤메이트 APD-6000A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피커 아웃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와 6000AH에는 유/무선 공유기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유선 포트가 내장되어 있는데 한 대의 데스크톱과 여러 대의 무선 인터넷을 지원하는 기기들을 사용하시는 분들에 적합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LAN에 컴퓨터를 연결해서 유선 속도를 확인해 보면 100Mbps의 속도를 제대로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집에 데스크톱 하나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별도의 공유기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용을 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갤메이트 APD-6000A의 무선 공유기 기능을 확인해 보았는데 Galmate라는 SSID가 잘 검색이 되고 접속을 한 후에 인터넷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암호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갤메이트 APD-6000A의 무선 속도를 검색해 보면 다운로드는 31Mbps, 업로드는 28Mbps 정도의 속도가 측정되었습니다. 무난한 수준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을 하고 있는 아이패드2에서 갤메이트 APD-6000A에 접속을 해 보았는데 Galmate라는 SSID가 잘 검색이 되고 바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최근 노트북 사용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휴대성이 장점이기 때문에 유선인터넷 보다는 대부분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에서 갤메이트 APD-6000A를 검색해 보면 802.11n 규격의 Galmate가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 연결된 노트북에서 속도를 측정해 보면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63~64Mbps 정도 측정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선 인터넷의 2/3 정도 수치인데 이 정도면 무난하게 사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의 무선 공유기 기능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부분은 관리자 페이지로 접속할 수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홈페이지 설명에는 웹페이지로 되어 있는 관리자 페이지가 제공이 되고 암호화 기능 역시 제공이 된다고 설명이 되어 있었지만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하는 방법과 암호가 공개되어 있지 않아서 공유기 기능을 원하는 대로 제어할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갤메이트 APD-6000A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A은 스마트폰의 충전 기능은 물론이고 데이터 싱크, 스피커 아웃, 유/무선 인터넷기능까지 지원이 되기 때문에 하나의 충전기를 통해서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갤메이트 APD-6000A는 무선 인터넷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집에서 한 대의 유선 컴퓨터와 다수의 무선 인터넷 기기들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무선 인터넷을 제어할 수 있는 페이지에 접근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갤메이트 APD-6000 시리즈는 갤럭시S2 전용 제품입니다. 하단에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탑재된 다른 스마트폰들은 충전/데이터 싱크 용으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피커 아웃이나 HDMI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본 사용기는 에누리 체험단으로 제품을 무상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