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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 3D 큐브의 스펙을 파헤치다! 꼼꼼한 개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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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3D의 감동을 접한 것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를 보았을 때입니다. 3D 효과는 물론이고 선명한 화질과 색감 등 기존의 영화와는 차원이 다른 영상미를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아바타와 같은 3D영화의 감동을 집에서 즐기길 원하시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많은 제조사에서는 3D 텔레비전, 3D 노트북, 3D 모니터와 같은 제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3D 노트북을 1년 이상 사용해 오고 있는데 이렇게 3D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장치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지속적인 3D 컨텐츠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3D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출시는 3D 컨텐츠를 자신이 직접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LG전자의 두 번째 3D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큐브의 디자인과 3D 디스플레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박스를 살펴보면 상단에는 LG optimus 3D CUBE라는 문구와 함께 큐브 형태의 패턴이 인쇄되어 있고 옆면에는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스 자체도 예전에 출시되던 제품에 비해서 상당히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옵티머스 3D 큐브의 주요한 특징들이 아이콘 형식으로 인쇄되어 있는데 간단히 살펴보면 TI OMAP4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채택되어 있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가 탑재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 듀얼 5백만화소 카메라, NFC 등의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SK텔레콘 고객전용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는 SK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통신 방식은 최근에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LTE는 아니고 일반 WCDMA(3G)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안쪽에 옵티머스 3D 큐브가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와 딱 맞게 수납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박스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를 꺼내는 방법은 아래쪽에 있는 손잡이를 이용해서 위쪽으로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상단 덮개를 개봉하면 아래쪽에 간단 사용 설명서를 비롯한 액세서리들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잠시 후에 살펴보겠지만 액세서리들의 크기들도 이전 제품들에 비해서 상당히 작아진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를 박스에서 꺼내 살펴보면 전면부에는 보호필름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필름에는 옵티머스 3D 큐브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특징들을 살펴보면 우선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가 탑재되어 있고 3D 컨버터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 외에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이콘을 변경하거나 NFC를 이용해서 설정을 변경해 줄 수 있는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액세서리는 각 종 매뉴얼들입니다. 특히 간편 사용 설명서는 한 번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상세한 사용 설명서는 옵티머스 3D 큐브에 별도의 앱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는 충전과 데이터 싱크를 위한 마이크로 USB 케이블과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댑터는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식인데 사용하기는 편리하지만 본체와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댑터의 스펙을 살펴보면 프리볼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커넥터만 맞으면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력을 보면 5V 1.2A로 일반적인 컴퓨터 USB 0.5A인 것에 비하면 빠른 속도로 충전이 가능해 보입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는 두 개의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는데 두께는 상당히 얇은 편이고 용량은 1520mAh입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치고는 용량이 작은 편인데 아마도 두께 때문에 작은 용량의 배터리가 채택된 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는 별도의 거치대가 제공이 되는데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통해서 충전을 할 수 있고 충전상태는 LED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옵티머스 3D 큐브에 포함되어 있는 USB 케이블은 한 개이기 때문에 본체와 동시에 충전을 할 수는 없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빠른 CPU의 탑재로 인해서 MP3 PMP의 대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도의 이어폰이 필수적으로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도 마이크 기능이 내장된 4극 이어폰이 제공이 되는데 음질은 평이한 수준이었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재미있는 부분 중에 하나는 NFC기능을 이용해서 설정들을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편리하게 변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서는 두 장의 LG Tag+가 제공이 되는데 사용하는 방법은 별도의 리뷰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 옵티머스 3D 큐브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에는 통화용 스피커와 VGA 전면 카메라, 조도 센서가 배치되어 있고 중간에는 4.3인치 3D 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옵션, , 뒤로 가기 터치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크기는 126.8 x 67.4 x 9.6mm로 일반적인 성인 남성이 사용하기에 큰 부담은 없는 수준입니다. 최근 워낙 대화면 스마트폰들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4.3인치 디스플레이는 크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뒷면을 살펴보면 위쪽에는 3D 촬영을 위한 듀얼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갤럭시 시리즈와 유사하게 아래쪽 부분이 돌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는 5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시 점이 다른 두 장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하기 위한 용도인데 이전에 LG전자의 개발자를 만나서 물어 보았는데 두 카메라 사이의 거리를 결정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카메라의 중간에는 별도의 LED 플래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뒷면의 배터리 커버를 분해하면 안쪽에는 SK USIM과 마이크로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각 각 탑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오른쪽 부분을 살펴보면 두 개의 접점이 배치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배터리 커버의 NFC 안테나와 연결되는 역할을 합니다. 배터리 수납부의 아래쪽에는 옵티머스 3D 큐브의 각 종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데 2012 03월 생산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의 안쪽을 살펴보면 뜯거나 긁지 마시오. 라는 주의 사항이 인쇄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NFC의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 있는 두 개의 접점을 통해서 옵티머스 3D 큐브와 연결이 됩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두께는 9.6mm로 상당히 얇은 편이고 아래쪽이 다른 부분에 비해서 약간 돌출이 된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카메라 부분은 거의 돌출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볼륨을 조절하는 두 개의 버튼과 아래쪽에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 내장되어 있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덮개로 덮어 놓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주머니 넣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커넥터 부분에 먼지가 많이 들어가는데 덮개를 이용하면 이러한 먼지의 유입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쪽 옆면을 살펴보면 별도의 3D 버튼이 내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면 디자인은 여러 개 층으로 구성이 된 것처럼 보이는데 디자인적인 완성도는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3D 버튼 부분을 살펴보면 단순하게 디자인되어 있지 않고 버튼에는 소용돌이 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3D 부분은 음각으로 파여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세세하게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상단을 살펴보면 3.5mm 이어폰 커넥터와 전원/홀드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맨 오른쪽에는 지상파 DMB안테나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전원/홀드 버튼도 다른 버튼들과 마찬가지로 소용돌이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고 윗면은 배터리 커버와 동일하게 골프공 딤플 모양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디자인적인 일체감이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배터리 커버를 제거할 수 있는 홈과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들과 동일한 형태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가장 큰 장점은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3D 텔레비전이나 3D 모니터와는 달리 별도의 안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잘 어울리는 디스플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3D 기능을 사용할 때에는 해상도와 밝기를 손해 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을 하고 있던 옵티머스 빅과 비교해 보면 같은 크기의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옵티머스 3D 큐브의 크기가 약간 작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스마트폰 모두 같은 사진으로 최저밝기 상태에서 촬영을 해 보았더니 옵티머스 3D 큐브가 더 어두운 밝기까지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대 밝기 상태에서 두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옵티머스 빅은 600nit고 옵티머스 3D 큐브는 2D상태에서 520nit인데 옵티머스 빅 쪽이 약간 더 밝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옵티머스 3D 큐브도 상당히 밝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D 컨텐츠를 재생할 때에는 250nit정도로 밝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에는 TI OMAP4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실제 런처를 사용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는데 웹 브라우저와 갤러리를 이용하는 장면을 보면 제법 빠르게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FULL HD동영상도 별도의 인코딩없이 바로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지금까지 옵티머스 3D 큐브의 디자인과 구성품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1.2 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를 탑재해서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여유 있게 동작한다는 느낌을 받았고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후면에 장착된 듀얼 카메라가 외부로 크게 돌출되지 않았고 두께 또한 얇은 편이라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상당히 밝은 수준의 무안경 디스플레이도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배터리의 용량이 평이한 수준이라는 점과 별도의 케이블을 구매하지 않고는 스마트폰과 여분의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시킬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옵티머스 3D 큐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3D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LG전자와 세티즌의 체험단으로 제품을 제공받아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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