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부모님께서 사용을 하시는 효도폰의 경우에는 2~3년을 주기로 변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도폰을 선택하려면 몇 가지 조건들이 있는데 우선 첫 번째는 통화시간이 많지 않으시기 때문에 단말기 할부금이나 약정 요금이 많이 나오는 단말기 보다는 할부원금이 적은 제품을 선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부모님의 지인 분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몇 일간 뽐뿌에서 잠복을 하면서 상황을 보고 있는데 옵티머스 LTE 태그라는 제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옵티머스 LTE 태그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부에 LG OPTIMUS LTE TAG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데 옵티머스 LTE 태그는 옵티머스 LTE에 비해서 디스플레이나 CPU가 약간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NFC를 이용한 LG TAG+라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옵티머스 LTE 태그의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데 4.3인치 IPS LCD가 탑재되었고 스냅드래곤 1.2GHz 듀얼코어 CPU가 채택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NFC 스티커 3장이 제공이 됩니다. 스펙은 보급형치고는 상당히 무난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 태그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는데 저는 화이트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전면부를 살펴보면 상단에는 화상통화용 카메라와 조도센서가 부착되어 있고 중간에는 4.3인치 IPS LC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화면의 밝기는 650nit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 옵션, 홈, 뒤로 가기 버튼은 터치 형태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 태그의 뒷면을 살펴보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LED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커버는 작은 돌기가 돋아있는 형태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감이 보급형 느낌이 풍기는 편입니다. 비슷한 스펙의 옵티머스 3D 큐브에 비해서 조금 부족한 느낌었습니다.
배터리 커버를 제거하고 안쪽을 살펴보면 마이크로SD 카드와 USIM을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마이크로 USIM이 채택되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배터리 커버의 NFC안테나와 연결되는 2개의 접점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 태그의 배터리 커버를 살펴보면 NFC안테나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테나는 2개의 접점으로 본체와 연결이 되는데 LG TAG+라는 기능을 활용하는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LG TAG+ 스티커는 3장이 포함되어 있는데 설정을 세트로 묶어서 편리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LG TAG+ 기능은 http://funfunhan.com/2473301 을 참조해 주세요.
옵티머스 LTE 태그의 윗면을 살펴보면 3.5mm 이어폰 커넥터와 홀드/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맨 끝에는 DMB안테나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마감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크롬 부분이 약간 거칠게 마감이 된 것 같이 사진이 찍혔는데 보호필름을 제거하기 않아서 그렇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과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버튼은 아무런 각인이 없는 스타일이고 마이크로 USB 커넥터도 별도의 덮개 없이 개방된 형태입니다. 그리고 테두리 부분은 크롬 재질로 마감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LTE 태그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어댑터의 경우에는 굉장히 컴팩트한 편인데 스펙은 5V, 1.2A입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의 USB가 500mA인 것에 비하면 전류가 강한하고 상당히 빠르게 충전이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옵티머스 LTE 태그는 일반 컴퓨터 USB로 충전은 가능하지만 저전류로 충전이 된다는 메시지가 출력이 됩니다.
간단한 형태의 배터리 거치대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상단에 있는 LED 를 통해서 충전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개의 USB 케이블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본체와 동시에 충전을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하나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마이크로 USB 커넥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1700mAh용량의 배터리가 배터리가 2개 포함되어 있는데 LTE나 디스플레이의 사용 패턴에 따라서 배터리 소비량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형태의 이어폰이 포함되어 있는데 버튼과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어서 통화와 음악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크레신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 OEM으로 제작이 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어캡을 사이즈 별로 제공이 되었었는데 이제는 원가 절감이 된 것인지 하나의 사이즈만 제공이 됩니다.
옵티머스 LTE 태그에는 LG TAG+용 스티커가 3장 포함되어 있습니다. LG TAG+는 NFC 기능을 이용해서 설정들을 세트로 변경하는 기능으로 위에 있는 스티커를 배터리 커버에 접촉하면 설정을 바로 변경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커는 자신이 원하는 장소에 부착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 사용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르신 분들은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시기 때문에 설명서의 일 회독을 권해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옵티머스 LTE 태그의 디자인과 구성품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옵티머스 LTE 태그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하다는 점입니다. 현재 할부원금이 0원 이하로 내려간 것 같은데 이정도 금액에 1.2GHz 듀얼 코어 CPU와 1G 메모리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그렇지만 마감이 고급형 제품이 비하면 약간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