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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밸런스드 아마추어)와 블루투스 3.0을 탑재한 소니 XBA-BT75의 음질과 편의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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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음악을 들을 때면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유선 이어폰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제품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음질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유선 이어폰의 경우에는 유닛과 음원 재생기기가 선으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에 제약을 가져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행동의 제약이 불편한 사람들은 무선 이어폰을 통해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범용적인 블루투스 3.0 BA(밸런스드 아마추어)를 탑재한 소니 XBA-BT75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루투스는 스웨덴의 에릭슨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이나 주변기기들을 연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하기 시작한 무선 표준 규격으로 최근에는 다양한 회사가 참여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버전은 4.0까지 발표가 되었습니다. 특히 블루투스는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이어폰, 마우스, 키보드 등 다양한 장치에 내장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유선 이어폰을 통해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유선 이어폰은 행동의 제약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고 특히 저와 같이 고가의 이어폰이 단선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편리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선 이어폰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선 이어폰의 거추장스러움 때문에 저는 약 10개 정도의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해 보았는데 그 중에서 인상적인 제품 하나만 선택하라면 저는 주저 없이 소니에릭슨의 HBH-IS800이라는 모델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HBH-IS800은 무선의 편리함이라는 부분을 극단적으로 발전시킨 제품으로 배터리와 블루투스 IC가 모두 유닛에 내장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었지만 멀티 페어링이나 사용시간의 제약 때문에 후속 기종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소니에서 비슷한 컨셉트의 XBA-BT75라는 제품이 새롭게 출시되었습니다.

 

 

소니 XBA-BT75의 박스를 살펴보면 상단에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유닛의 모습을 실제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소니의 MP3플레이어나 이어폰들은 위와 같이 투명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박스의 위쪽을 보면 유닛이 하트 모양으로 고정이 되어 있고 일본에서 제작된 BA(밸런스드 아마추어)가 탑재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BA(밸런스드 아마추어)의 제조는 상당히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별도로 일본에서 제작이 된 것 같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보면 소니 XBA-BT75의 특징들이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무래도 하나의 박스 디자인을 여러 나라에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박스 뒷면의 위쪽에는 소니 XBA-BT75의 구조가 설명되어 있는데 가장 큰 특징은 배터리와 블루투스 IC가 내장된 컨트롤 박스를 없앴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HFP/HSP프로파일을 지원해서 스마트폰에서 핸드프리로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휴대용 케이스를 이용해서 소니 XBA-BT75 본체를 충전시켜 줄 수 있고 내부에 어떤 구성품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니 XBA-BT75의 스펙과 지원 기능한 프로파일들도 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을 보면 소니코리아 정품임을 증명하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부분은 박스의 왼쪽 부분만 빨간색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박스 디자인에 포인트를 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박스의 반대쪽 옆면을 살펴보면 별도의 컨트롤 박스가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고 하단에는 USB 충전을 위한 시스템 요구 사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박스의 위쪽을 살펴보면 진열대에 걸어서 고정할 수 있는 고리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의 제품이 고리 형태의 진열대에 거치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큰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단을 살펴보면 소니 XBA-BT75의 실제 사용 범위는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Wi-Fi나 전자레인지 같은 제품들을 같이 사용하면 사용거리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는 방법은 간단한 편인데 상단이 위치한 오픈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의 고리를 개봉한 후에 내부 박스를 위쪽으로 들어 올려주시면 쉽게 개봉을 할 수 있습니다.

 

 

속 박스를 살펴보면 의도한 지는 모르겠지만 소니 XBA-BT75의 유닛이 하트 모양으로 고정이 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케이블이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에 위치하는 고리를 통해서 아래쪽 박스와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 쪽에 위치한 고정 고리를 분리한 후에 속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구성품들이 내장되어 있는 액세서리 박스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성품들은 비닐로 개별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속 박스에 고정된 소니 XBA-BT75 본체를 확인해 보면 2개의 유닛과 볼륨 컨트롤러로 구성된 것을 알 수 있는데 별도의 컨트롤 박스가 없기 때문에 상당히 심플한 느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의 길이는 약 58cm정도였는데 약간 긴 느낌이었지만 크게 불편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소니 XBA-BT75의 유닛을 살펴보면 일반 이어폰 유닛보다는 크기가 큰 것을 알 수 있는데 실제로 귀에 착용했을 때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케이블을 살펴보면 상당히 두꺼운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XBA-BT75의 유닛 부분이 일반 이어폰에 비해서 큰 이유는 유닛에 배터리와 블루투스 IC,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있는 사진을 살펴보면 구조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기능들은 오른쪽 유닛에 내장이 되어 있고 BA(밸런스드 아마추어)가 내장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XBA-BT75에는 BA(밸런스드 아마추어)가 탑재되어 있는데 BA(밸런스드 아마추어)는 다이내믹 드라이버에 비해서 소리의 응답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 크기 또한 약 40% 정도 감소했기 때문에 소니 XBA-BT75에 잘 어울리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 인터뷰를 보면 BA(밸런스드 아마추어)의 작은 크기가 개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소니 XBA-BT75의 오른쪽 유닛을 살펴보면 본체에 빨간색 테두리가 둘러져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겉면에는 소니라는 문구와 방향을 표시해 주는 알파벳 그리고 블루투스 로고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진에는 잘 표시되지 않았지만 S자의 옆에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옆쪽은 광택이 있는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고 작은 크기의 LED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LED는 파란색과 빨간색 두 가지로 컬러로 되어 있는데 소니 XBA-BT75의 다양한 상태를 표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S자의 옆에 배치되어 있는 마이크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소니 XBA-BT75의 설명서를 보면 LED의 점등 패턴에 따른 상태가 표시되어 있는데 처음부터 암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사용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른쪽 위닛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전화기 모양이 음각된 다기능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기능 버튼은 전원, 음악 재생, 전화 받기 등의 기능으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유닛의 안쪽을 보면 충전 잭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XBA-BT75은 바로 충전이 불가능하고 휴대용 케이스를 통해서만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아마도 유닛의 크기 때문에 본체에 마이크로 USB커넥터를 넣지 못한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그리고 충전잭의 옆에는 RESET 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왼쪽 유닛을 살펴보면 별도의 컬러 포인트가 없고 회색으로 로고들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왼쪽 유닛에는 배터리만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의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어버드를 제거하고 유닛을 먼지가 BA(밸런스드 아마추어)에 들어가지 않도록 망이 씌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버드는 끝까지 밀어 넣지 않으면 분리될 수 있습니다.

 

 

소니 XBA-BT75의 케이블을 살펴보면 귀와 닿는 부분은 약간 더 두껍게 마감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볼륨을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우치하고 있는데 목 뒤로 돌아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돌기를 이용해서 버튼의 위치를 가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볼륨 컨트롤러는 볼륨뿐만 아니라 다른 곡으로 넘기는 기능이나 빨리 감기 용도로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뒷면을 살펴보면 시리얼 넘버와 제조국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XBA-BT75 BA(밸런스드 아마추어)는 일본에서 제조가 되었지만 조립은 중국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케이블의 중간에는 KCC인증 번호와 사용되는 전압이 표시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스티커는 아니기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은 제거하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 XBA-BT75의 유닛을 손으로 잡아 보면 크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는 크기가 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선 이어폰에 비하면 큰 편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는 다기능 버튼이 위쪽에 있지만 실제 사용할 때는 아래쪽으로 위치하게 되는데 버튼도 쉽게 누를 수 있었습니다.

 

 

볼륨 컨트롤러의 크기는 적당한 편이라고 판단이 되었지만 약간 더 작았으면 더 보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륨 컨트롤러는 목 뒤에 위치되기 때문에 버튼 위에 있는 돌기를 이용해서 +, - 버튼을 구분해 주어야 합니다.

 

 

소니 XBA-BT75에 포함된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실리콘 재질이 이어버드가 3쌍이 제공이 되는데 일반적인 커널형 이어폰에서 제공이 되는 이어버드에 비해서 길이가 약간 긴 편입니다. 그래서 귀에 더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음성이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4가지 언어로 되어 있는 사용설명서도 한 장 제공이 되는데 소니 XBA-BT75의 기능이 상당히 다양한 편이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정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용 케이스를 충전해 줄 수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이 하나 제공이 되는데 길이는 약 50cm정도였고 최근에 정말 많이 사용이 되는 규격이기 때문에 범용성이 높은 편입니다.

 

 

소니 XBA-BT75에 포함되어 있는 휴대용 케이스는 단순히 제품을 수납하는 기능만 내장된 것이 아니라 본체를 충전시켜 줄 수 있는 기능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용패턴에 따라서 약간 호불호가 갈릴 만한 기능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휴대용 케이스를 개봉하면 내부에 소니 XBA-BT75 본체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이지만 상당히 정밀하게 가공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는 휴대용 케이스의 충전 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시리얼 넘버와 휴대용 케이스의 각 종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고 오른쪽 아래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버튼과 LED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상태는 LED의 점등 횟수로 확인해 볼 수 있는데 3번이면 만충 상태입니다.

 

 

휴대용 충전기의 옆면을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USB 커넥터는 휴대용 충전기와 소니 XBA-BT75를 충전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컴퓨터나 비슷한 규격의 어댑터에 연결해서 사용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USB 케이블을 이용하면 휴대용 충전기 자체를 충전시켜 줄 수 있습니다. 만충까지는 약 3시간 정도가 소요가 되고 만충된 휴대용 케이스는 소니 XBA-BT75를 약 2.5회 정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충전이 완료된 휴대용 케이스에 소니 XBA-BT75를 수납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깔끔하게 연결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제품들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휴대용 충전기의 덮개를 덮으면 충전이 되기 시작하는데 소니 XBA-BT75 본체를 만충 시켜 주기 위해서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고 약 3.5시간 정도 음악을 재생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약 400시간 정도 대기할 수 있습니다.

 

 

휴대용 케이스는 상당히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휴대용 케이스 내에 케이블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물론 같이 제공되는 휴대용 파우치를 이용하면 케이블까지 수납할 수 있지만 휴대용 케이스 내에서 케이블까지 같이 수납을 할 수 있었다면 더 깔끔하게 정리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휴대용 케이스에 소니 XBA-BT75 본체를 수납하고 마이크로 USB케이블을 연결하면 케이스와 본체가 같이 충전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이나 등교를 하고 업무시간에 충전을 시켜 놓은 다음 퇴근이나 하교 시간에 사용하는 패턴이라는 사용시간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소니 XBA-BT75과 휴대용 케이스를 사용하는 동영상인데 제품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용 케이스의 뒷면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서 배터리의 잔량도 확인 가능한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소니 XBA-BT75의 구성품에는 휴대용 파우치가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제법 두툼한 재질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소니 XBA-BT75가 수납된 휴대용 케이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휴대용 파우치는 내부가 이중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앞쪽에는 소니 XBA-BT75가 수납된 휴대용 케이스를 넣어줄 수 있고 뒤쪽에 케이블들을 수납해 줄 수 있습니다. 

 

 

파우치에 휴대용 케이스를 수납하고 덮개를 덮으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파우치에 넣은 모습은 그렇게 멋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휴대용 파우치도 전체적인 컨셉트에 맞게 디자인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니 XBA-BT75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XBA-BT75은 범용적인 블루투스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소니 NWZ-Z1000과 같은 MP3플레이어나 스마트폰,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들에서도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소니 XBA-BT75를 착용해 본 모습인데 안경을 쓰고 있는 상태에서도 큰 불편함 없이 착용이 가능했고 크기도 무난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차음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길을 건너거나 도로에서는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 XBA-BT75은 단독으로 사용해 줄 수 없고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기기에 연결을 해서 사용을 해야 합니다. 연결을 하는 과정은 페어링이라고 하는데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다기능 버튼을 길게 눌러주면 됩니다. (페어링 모드에서는 파란색과 빨간색 LED가 번갈아 가면서 점등이 됩니다.)

 

 

페어링하는 과정을 소니 NWZ-Z1000을 기준으로 설명을 하면 우선 안드로이드의 설정에서 무선 및 네트워크를 선택하면 블루투스를 On/Off하고 블루투스를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NWZ-Z1000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소니 XBA-BT75가 페어링 모드로 들어갔으면 장치 검색으로 통해서 소니 XBA-BT75을 찾을 수 있고 별도의 핀 코드를 입력하는 절차 없이 바로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을 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연결해 주는 방법도 소니 NWZ-Z1000에서 했던 작업과 동일한데 프로파일을 살펴보면 핸드프리로도 연결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전화는 스마트폰으로 하고 음악을 소니 NWZ-Z1000과 같은 별도의 MP3플레이어로 듣고 싶다면 스마트폰에서 미디어 장치에 사용이라는 부분을 선택 해제해 주어야 합니다.

 

 

소니 XBA-BT75에는 멀티페어링이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한 번에 2대의 장치를 소니 XBA-BT75와 연결하는 기능인데 스마트폰을 HFP로 연결을 한 후에 소니 NWZ-Z1000 A2DP로 연결을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통화를 하고 음악은 MP3플레이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두 대의 장치를 동시에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멀티 페어링을 하는 동영상인데 전원을 껐다 켜면 최근에 연결이 되었던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연결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장된 다기능 버튼을 통해서 소니 NWZ-Z1000의 음악 컨트롤도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이 완료되었으면 소니 XBA-BT75를 통해서 소니 NWZ-Z1000과 같은 MP3플레이어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한 편입니다. 그리고 다기능 버튼을 이용해서 재생/정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볼륨 컨트롤러을 이용해서 건너 뛰기나 빨리 감기 기능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멀티페어링을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연결을 해주면 평소에는 MP3플레이어를 통해서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음악은 자동으로 정지가 되고 소니 XBA-BT75을 이용해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소니 XBA-BT75의 마이크는 오른쪽 유닛에 배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조용한 공간에서 큰 문제가 없었지만 시끄러운 공간에서는 오른쪽 유닛을 입에 가까이 위치시킨 상태에서 통화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OS를 탑재한 아이패드에 소니 XBA-BT75을 연결해 보았는데 페어링 모드에서 장치를 검색하면 소니 XBA-BT75가 제대로 검색이 되었고 안드로이드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핀 코드를 입력하는 절차 없이 바로 페어링이 가능했습니다.

 

 

아이패드는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음악은 아이패드로 듣고 통화를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스마트폰의 배터리 부담을 약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을 가방에 넣고 플레이를 하여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최근에 출시가 되고 있는 대부분의 노트북은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니 XBA-BT75를 연결해서 사용을 하면 컴퓨터의 모든 소리를 소니 XBA-BT75를 통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대부분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하고 있지만 데스크톱의 경우에는 블루투스가 탑재되어 있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별도의 블루투스 동글을 구입해 주면 됩니다. 가격은 만 원 이하에 형성되어 있으니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니 XBA-BT75를 컴퓨터에 연결해 주는 방법은 간단한데 윈도우7 기준으로 설명을 하면 우선 트레이에 위치한 블루투스 아이콘을 더블 클릭한 후에 장치를 추가를 하면 소니 XBA-BT75가 검색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페어링 과정이 완료되면 제어판의 소리에서 블루투스 오디오 렌더러를 기본값을 설정해 주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침대에 누워서 약간 거리가 있는 모니터에서 동영상을 감상하는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소니 XBA-BT75은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운동하는 용도로 사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유닛에 블루투스 IC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제품의 특성상 땀이 내부로 들어가면 멘붕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격렬한 런닝 같은 운동을 할 때에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는 무선을 통해서 음악을 전송하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에 비하면 음질이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유닛을 얼마나 잘 튜닝하는가? 하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데 소니 XBA-BT75에는 BA(밸런스드 아마추어)가 탑재되어서 블루투스 이어폰 치고는 상당히 뛰어난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저음이나 타격감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XBA-BT75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소니 XBA-BT75의 가장 큰 특징인 배터리와 블루투스 IC, 안테나를 유닛에 내장했기 때문에 별도의 컨트롤 박스가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착용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BA(밸런스드 아마추어)를 탑재해서 블루투스 이어폰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을 받아오던 음질을 일정 부분 잡았다는 점도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약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충전 가능한 휴대용 케이스가 제공된다는 점 또한 장점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유닛 자체에 범용적으로 충전을 할 수 있는 커넥터가 없다는 점과 가격이 상당히 고가에 형성이 되어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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