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다 보면 우리는 별도의 액정보호 필름이나 케이스를 추가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액세서리들을 별도로 구매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제품들을 최대한 온전한 모습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는 뉴아이패드와 아이패드2를 위한 가장 터프한 케이스 중에 하나인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의 박스를 살펴보면 한쪽 면이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로 제품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를 살펴보면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는 뉴아이패드와 아이패드2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의 특징들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 떨어트리거나 먼지, 스크래치로부터 아이패드를 보호할 수 있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와 별도의 액정 보호 필름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윗쪽을 살펴보면 보통 이런 종류의 박스는 본체와 같은 재질의 플라스틱 고리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게 금속으로 되어 있는 고리가 고정되어 있고 고리의 옆에는 별도의 홀로그램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디자인은 미국에서 진행이 되었고 멕시코에서 조립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터박스에서는 제품을 평생 동안 보증을 한다고 하는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큰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상단과 뒷면을 고정하고 있는 고리를 젖히면 바로 개봉을 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특성상 개봉하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한 편입니다.
박스의 내부에는 오터박스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보이는 한글로 되어 있는 간단한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를 조립하는 방법은 http://otterbox.or.kr 에 동영상으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는 위와 같이 4개의 별도의 판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왼쪽 2개의 판 사이에 아이패드가 위치하게 되고 3번째에 위치한 실리콘 케이스가 덮인 상태로 사용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 위치한 쉴드 스탠드는 앞, 뒤로 덮어서 보관을 하거나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가 위와 같이 조립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 쉴드 스탠드가 배치되어 있고 쉴드 스탠드의 바닥면에는 4개의 고무지지대가 배치되어 있어서 스탠드로 사용을 할 때 접지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뒷면에는 실리콘 케이스가 배치되어 있는데 중간에는 아이패드의 사과 마크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동그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그란 구멍에는 별도의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막혀 있습니다.
쉴드 스탠드의 안쪽에는 아이패드를 지지할 수 있는 별도의 구조물이 배치되어 있고 구조물의 안쪽에는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를 조립하는 방법이 인쇄되어 있는 설명서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의 내부에는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를 조립하는 방법과 활용방법이 인쇄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쉴드 스탠드를 벗기고 본체를 확인해 보면 앞쪽에는 투명한 플라스틱이 배치되어 있고 테두리와 뒷면은 실리콘 케이스로 보호가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제법 단단한 느낌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테두리와 뒷면을 보호하는 실리콘 케이스는 벗기는 방법은 간단한데 테두리 부분부터 뒤로 젖혀주면 됩니다. 각 종 단자 부분에는 별도의 실리콘 덮개가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분해할 때 주의를 기울여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리콘 케이스를 제거하면 하드 플라스틱 케이스가 앞, 뒤로 결합된 형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테두리 부분을 살펴보면 상판과 하판이 결합되어 있는 플라스틱 걸쇠를 제거하면 위와 같이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후면 하드 플라스틱 케이스의 안쪽을 살펴보면 실제로 아이패드가 맞닿는 부분에 부드러운 재질의 지지대가 넓게 배치되어 있는데 아이패드에 별도의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후면 하드 플라스틱 케이스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2를 장착하면 위와 같이 딱 맞는 형태로 고정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는 뉴아이패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면 플라스틱 케이스를 조립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전체적으로 단단하게 아이패드를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면부는 검정색 이 외에도 블루나 허니 등 다른 컬러로 판매되고 있는데 오터박스 코리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어떤 컬러인지 자세하게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하드 플라스틱 케이스 조립한 후에 홈 버튼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상당히 깊게 배치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는 추후에 실리콘 케이스로 덮이게 됩니다.
아이패드의 각 종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부분은 위와 같은 형태이고 카메라의 옆에는 플라스틱 지지대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부분에 쉴드 스탠드의 지지대가 연결되게 됩니다.
하드 플라스틱 케이스를 조립하거나 분해할 때에는 위와 같이 화살표로 표시되어 있는 부분의 플라스틱 걸쇠를 이용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스피커 부분은 절반 정도가 덮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까지 조립을 해 주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평소에 위와 같은 형태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보기만 해도 상당히 단단한 느낌을 주는 편이지만 제법 무게는 묵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의 홈버튼은 위와 같은 형태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마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지만 깊게 눌러야지만 클릭이 된다는 점은 조금 불편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양 옆이 우둘투둘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손으로 잡았을 때 그립감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사과 마크가 보이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그냥 막혀있었다면 오히려 답답한 느낌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상단 부분을 보면 이어폰 커넥터 부분의 별도의 커버로 덮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 부분을 살펴보면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의 테두리 부분이 얼마나 두꺼운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카메라 부분은 위와 같이 뚫려 있는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고 볼륨 버튼은 위와 같이 실리콘 케이스에 별도로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 회전 잠금 버튼도 역시 별도의 커버로 덮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단의 커넥터 부분도 역시 커버로 덮여 있고 스피커 부분은 하드 플라스틱 케이스의 일부가 스피커를 절반 정도 덮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하단에 위치한 커버를 열어 주어야 하는데 커넥터를 오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별도의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사용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에 포함되어 있는 쉴드 스탠드는 위와 같이 지지대를 고정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앞, 뒤 각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2단계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쉴드 스탠드의 양 옆에는 자석이 배치되어 있어서 스마트 커버와 같이 아이패드의 전면부에 부착을 하면 화면이 꺼지게 됩니다.
가로 모드에서 가장 낮은 각도로 아이패드를 거치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쉴드 스탠드의 거치대 부분에 아이패드의 옆면에 지지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으로 거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쉴드 스탠드의 반대쪽으로 거치를 하면 위와 같이 각도가 약간 위로 올라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좋을 만한 각도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세로 모드에서도 위와 같이 거치를 할 수 있었는데 위와 같은 각도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거치가 되었지만 조금 더 낮은 각도에서는 쉴드 스탠드에서 아이패드가 미끄러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아이패드와 아이패드2를 위한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패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당히 터프한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쉴드 스탠드까지 포함하면 4겹의 판으로 아이패드가 보호되고 있는데 구조적으로 상당히 단단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거치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쉴드 스탠드도 상당히 유용한 편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오터박스 디펜더 케이스의 구조상 크기와 무게가 상당히 증가한다는 점과 별도의 도킹스테이션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