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된 스마트폰은 최근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광범위하게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과 더불어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오랫동안 사용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제품들을 사용하면 아쉬웠던 부분은 타이핑이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간단한 내용은 가상 키보드를 이용해서 입력을 할 수 있지만 타이핑의 양이 많아지면 가상 키보드만으로는 감당을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를 대비해서 우리는 별도의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입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키보드 덮개를 태블릿의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 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키보드의 모습이 인쇄되어 있고 태블릿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윈도우8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문구도 표시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윈도우8용 바로 가기 키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문구와 함께 스탠드 역할을 하는 다목적 덮개를 이용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는 내용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박스는 특이하게 상단에 별도의 천으로 되어 있는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을 보면 Wedge Mobile Keyboard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데 별도로 판매되는 쐐기 모양의 웨지 터치 마우스와 짝을 맞춰서 사용을 하면 디자인적인 통일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의 옆면을 살펴보면 윈도우8, 윈도우RT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문구와 함께 맥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는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로고도 같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에 위치한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면 박스를 개봉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내부에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가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잠시 후에 자세하게 살펴보겠지만 테두리의 금속 지지대가 인상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키보드를 들어올리면 내부에 AAA 타입의 배터리가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속 덮개의 개봉은 가운데 있는 구멍에 손을 넣어서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속 덮개를 개봉하면 내부에 다목적 덮개가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서 패키지 디자인에도 제법 신경을 썼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꺼내서 확인해 보면 크기는 256 x 101mm로 상당히 작은 사이즈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명함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게는 약 0.979kg으로 메탈이 사용이 되어서 그런지 약간 무거운 편이고 총 81키가 준비되어 있고 Fn 버튼을 통해서 부족한 키들을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접점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펜타그래프 방식은 주로 노트북에서 많이 사용이 되고 있는데 키캡을 얇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도 상당이 얇은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왼쪽을 살펴보면 독특하게 윈도우키의 아이콘이 윈도우8용으로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Fn키를 이용해서 키보드를 확장할 수 있는데 Fn + Esc 버튼을 누르면 전원을 끌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오른쪽에는 각 종 키들이 배치되어 잇는데 엔터키와 시프트키가 제법 큰 편이어서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단에 방향키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왼쪽 상단에는 음악과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미디어 키와 볼륨관련 키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8에서 사용이 되는 단축키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상단에는 녹색과 붉은색 LED가 내장되어 있는데 LED의 컬러나 점등 방법에 따라서 키보드의 상태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옆면과 뒷면은 메탈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는데 옆면에서 살펴보면 두께도 얇은 편이고 상당히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아래쪽 옆면을 살펴보면 옆면 메탈 재질의 마감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 다운 품질인 것 같습니다.
위쪽의 옆면은 위와 같은데 상단에 배터리를 수납할 수 있는 구조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납부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는 약간 기울어진 상태로 고정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옆면에서 살펴보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뒷면의 배터리 수납부 때문에 아래쪽의 각도가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각도는 무난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뒷면을 살펴보면 메탈 재질의 판 위에 배터리 수납부와 하단에 고무 그립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뒷면의 상단에는 배터리 수납부가 배치되어 있는데 왼쪽에는 별도의 블루투스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버튼을 누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가 페어링 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반대쪽에는 배터리를 수납할 수 있는 부분이 위치하고 있는데 배터리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외부로 돌출이 되고 AAA타입의 건전지 2개를 이용해서 전원을 공급 받고 있습니다.
뒷면의 아래쪽에는 고무로 되어 있는 그립이 부착되어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가 바닥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에 포함되어 있는 다목적 덮개를 살펴보면 상단은 고무 느낌의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고 오른쪽에 마이크로소프트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재질은 고무 느낌이지만 내부에 보강재가 들어갔는지 제법 단단한 편이었습니다.
다목적 덮개의 안쪽을 살펴보면 양 옆에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잡아주는 걸쇠가 배치되어 있고 중간 부분은 접을 수 있도록 주름이 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걸쇠는 고무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덮개로 덮어 놓아도 키보드 자체에 흠집을 발생시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목적 덮개의 재미있는 점은 위와 같이 반으로 접어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의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번 원하는 각도로 고정을 하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목적 덮개로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덮으면 위와 같이 상단 부분을 완벽하게 덮어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덮개를 덮지 않고 책이 들어 있는 가방에 넣으면 키캡들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덮개는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목적 덮개로 덮으면 키보드는 슬립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옆 면을 살펴보면 다목적 덮개의 두께가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두께와 거의 유사한 편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키캡들을 보호해 줄 것 같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좌, 우 양쪽에 위치한 걸쇠가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잡아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걸쇠의 넓이 두꺼운 편이기 때문에 제법 단단하게 잡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사용자 설명서와 보증서, 가이드 그리고 AAA 사이즈의 듀라셀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사용하기를 원하는 제품을 다목적 덮개에 거치해 주면 되는데 저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를 올려 보았는데 안정적으로 지지가 가능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한 쪽 옆면이 아이패드의 뒷면을 받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다목적 덮개의 각도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각도 조절의 폭이 넓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을 하는 스마트폰도 거치를 해 보았는데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했습니다. 크기가 작은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덮개의 안쪽에 스마트폰을 거치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아이패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와 같은 제품들은 태블릿 제품에서 사용할 때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패드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장비를 검색한 후에 키보드에서 핀 코드를 입력하면 페어링이 완료가 됩니다. 연결하는 방법 자체는 간단한 편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에 내장되어 있는 한/영 키가 인식되지 않는데 이럴 때는 윈도우키 +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위와 같이 한/영 전환이 됩니다.
제가 아이패드에서 추천하는 문서 작업 앱은 에버노트입니다. 에버노트는 아이패드는 물론이고 안드로이드폰, 컴퓨터에서 동기화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대량의 타이핑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채팅 프로그램들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 기준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우선 블루투스를 켠 후에 핀코드를 입력해 주면 페어링이 완료됩니다. 그리고 카카오톡에서 엔터키로 메시지를 전송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엔터키로 메시지 전송을 켜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는 블루투스 기반의 키보드이기 때문에 노트북이나 컴퓨터에서도 문제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우선 키보드의 페어링 모드에서 장치 검색을 통해서 키보드를 검색한 후에 핀 코드를 입력해 주면 바로 연결이 됩니다.
연결이 완료가 되면 장치 관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신 키보드여서 그런지 윈도우7에서 정확한 제품의 아이콘이 표시되지 않는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노트북은 보통 블루투스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를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일반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분들은 위와 같은 블루투스 동글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의 다양한 장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에 하나는 크기가 작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태블릿 제품과 같이 휴대하기에 상당히 용의한 편입니다.
키보드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키감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 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는 펜타그래프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상당히 부드러운 키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키감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에 미리 사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웨지 모바일 키보드는 뒷면이 메탈로 제작이 되어서 단단하다는 느낌을 주었고 디자인 자체도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태블릿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덮개도 상당히 유용한 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메탈 재질의 사용으로 인해서 무게가 약간 무겁다는 점과 가격이 아직은 약간 고가라는 점은 단점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