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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의 회원제 전자책(eBook) 서비스! 샘(sam) 런칭 컨퍼런스 참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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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디지털 제품의 사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서 종이로 되어 있는 책을 읽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많이 감소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점들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책을 단순히 종이로만 보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에서도 읽을 수 있는 전자책(eBook) 형태로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서 교보문고에서는 공격적인 회원제 전자책(eBook) 서비스인 샘(sam)을 발표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은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한 달에 15,000원을 지불하면 5권씩 6개월 동안 빌려서 볼 수 있는데 상당히 새로운 서비스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리뷰를 통해서 교보문고 eBook sam 런칭 컨퍼런스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런칭 컨퍼런스는 2013 02 20일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가 되었는데 제2전시관은 제1전시관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 들어갔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셔서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를 살펴보고 계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출판 관계자들과 기자 등 많은 분들이 방문을 했었습니다.

 

 

체험존에는 교보문고 eBook sam의 로고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샘(sam)은 회원제 전자책(eBook) 서비스와 동일한 이름의 전자책(eBook) 단말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체험존에는 작은 부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주로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에 대한 설명과 여러 가지 액세서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부스에는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의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6인치 XGA HD e잉크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고 아이리버에서 제작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3,000권의 전자책(eBook)을 저장할 수 있고 무게는 약 200g입니다.

 

 

체험존에서 제가 흥미 있게 생각을 했던 부분 중에 하나는 단순히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만 출시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들도 같이 선보였다는 점입니다. 보통 이런 부분은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꼼꼼하게 준비를 한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는 2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었는데 블랙 버전의 경우에는 박스도 단말기의 컬러와 같이 블랙으로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이트 버전은 박스도 하얀색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만 보고도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의 컬러를 확인할 수 있어서 컬러를 혼란이 생길 우려는 적을 것 같습니다.  

 

 

부스에는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의 액세서리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은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였습니다. 디자인도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 있고 컬러도 다양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각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가 아이리버에서 제작이 되어서 그런지 아이리버에서 런칭한 액세서리 브랜드인 Blank에서 발표한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들도 같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잠시 후에 살펴보겠지만 교보문고 eBook sam의 차별점은 콘텐츠와 서비스, 가격, 단말기를 꼽을 수 있는데 체험존의 전시 테이블도 4가지 주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체험존에 준비되어 있었던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화이트)를 살펴보면 우선 크기는 115 x 167 x 9.6mm이고 무게는 약 202g으로 휴대하는데 부담은 없는 수준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의 위쪽에는 샘(sam)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e잉크 디스플레이는 흡사 종이에 인쇄되어 있는 듯한 느낌의 화면을 제공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는 6인치 XGA(758 x 1024) 해상도의 e잉크 디스플레이가 채택이 되었는데 해상도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었고 기존 e잉크 제품들에 대해서 내구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하단에는 3개의 물리버튼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기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화이트)의 뒤쪽을 살펴보면 약간 광택이 있는 느낌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의 뒷면을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면 테두리 부분이 약간 경사지게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래서 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쪽을 살펴보면 최대 32GB까지 인식을 하는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과 데이터 전송을 위한 마이크로USB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맨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블랙)를 살펴보면 성인 남성이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크게 부담이 없는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블랙)의 앞쪽을 살펴보면 테두리 부분도 약간 경시가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더 슬림해 보이도록 하기 위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블랙)의 뒷면을 살펴보면 화이트 버전과는 다르게 무광택으로 마감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은 서로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험존에는 다양한 종류의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 케이스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살펴보면 우선 세로 형태의 커버를 가진 케이스는 위와 같이 별도의 고무 밴드도 같이 제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로 형태의 케이스는 커버를 뒤로 돌리면 커버의 안쪽에 별도의 홈이 준비되어 있어서 본체 자체를 거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케이스가 거치대의 역할까지 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카드나 간단한 메모지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가지고 있는 케이스도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케이스는 위와 같이 작은 크기의 메모장이 같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볼펜을 수납할 수 있는 부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전자책(eBook)을 보면서 메모를 많이 하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 케이스의 커버는 자석으로 고정을 할 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커버가 덜렁거릴 경우는 적을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런칭 단말기 케이스는 위와 같이 다양한 컬러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의 메뉴 구성을 살펴보면 우선 메인 화면에서는 다운로드 받은 다양한 전자책(eBook)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고 하단에 위치한 메뉴를 통해서 샘 스토어나 교보문고에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샘 스토어에서 접속을 하면 샘(sam)에서 추천을 하는 책들이나 신간, 베스트 등의 구분을 통해서 다양한 책들이 정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읽을 전자책(eBook)을 선택한 후에 화면을 터치하면 전체 중에 어느 정도까지 읽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게이지는 물론이고 상단과 하단에 다양한 옵션들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에서 전자책(eBook)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게 되면 해당 단어를 길게 누르면 형광펜이나 메모 그리고 사전검색 기능이 활성화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에는 두산동아 프라임 영한/새국어사전, 위키피디아가 포함되어 있어서 모르는 단어를 바로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진 기능은 따로 독립되어 있지는 않고 전자책(eBook) 읽는 화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는 다양한 종류의 보기 설정을 제공하는데 글자의 크기는 물론이고 폰트, 줄간격, 문단간격 등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보기 편안한 화면으로 설정을 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책(eBook)일 읽다 보면 중간에 끊고 다시 읽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는 오른쪽 상단을 터치하면 북마크가 생성이 되고 생성된 북마크는 메뉴를 통해서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체험존에서 단말기를 살펴본 후에 교보문고 eBook sam 런칭 컨퍼런스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많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고 앞쪽에는 독특한 형태의 프로젝터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런칭 컨퍼런스는 손미나 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되었는데 전자책(eBook) 서비스의 발표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간단한 내빈소개가 끝난 후에 전자책(eBook)에 대한 소비자들에 대한 생각들이 인터뷰 형태로 소개가 되었는데 휴대가 간편해서 어느 장소에서든지 독서를 할 수 있고 많은 책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미경 원장님의 축사가 이어졌는데 지식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팔리는 생각을 할 줄 알아야 하고 팔리는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남의 생각들을 많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개그맨 윤형빈님은 교보문고 eBook sam을 이용하면 더욱 간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내용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병호 교수님의 경우에는 국내 IT 기술에 비해서 전자책(eBook) 활성화가 느린 편이었는데 앞으로 교보문고 eBook sam을 통해서 전자책(eBook) 시장이 활성화되기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전자책(eBook) 시장에 대한 설명과 예측이 이어졌는데 최근 다양한 디지털 기기들을 사용하면서 종이책 시장은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로 전자책(eBook) 시장은 늘어나고 있고 지난해 세계 전자책(eBook) 시장은 종이책의 4.9%를 차지했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전자책(eBook) 시장의 선두 주자인 미국은 2010년에 비해서 2011 3배 정도의 증가를 보였고 앞으로 태블릿이나 전자책 단말기들의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스마트 기기들의 증가로 인해서 전자책(ebook)에 대한 관심이 점차 많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많이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보문고는 국내에서 전자책(ebook)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를 콘텐츠와 전용 단말기의 부족 그리고 플랫폼 리더쉽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적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었고 위기는 기회라고 판단이 되어서 전자책(eBook)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 이사님께서 진행하시는 프리젠테이션이 진행이 되었는데 최근 이렇게 대표 이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우리들은 홍수 같은 정보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많은 정보들 중에서 어떤 정보들이 우리들에서 필요한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교보문고 eBook sam에서는 독서 큐레이션을 통해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교보문고 eBook sam이 기존 서비스들에 비해서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콘텐츠, 서비스, 가격, 디바이스 4가지 점이라고 합니다.

 

 

교보문고 eBook sam의 첫 번째 차별화는 콘텐츠인데 최근 우리나라 독서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고 신간 역시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신간이 줄어드는 이유는 자신에게 맞는 책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교보문고에서는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보문고 eBook sam에서는 사회적인 명사, 교보문고의 전문 MD, 출판사의 에디터 분들이 독자에게 필요한 책들을 직접 추천해 주는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전자책(eBook)을 보유하고 있고 2015년까지 전자책(eBook) 30만권까지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교보문고 eBook sam의 두 번째 차별화는 서비스인데 책은 읽은 것 자체가 즐거움이기 때문에 SNS을 통해서 자신이 읽고 있는 전자책(eBook)을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의 독서패턴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독서노트 기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독서노트를 잘 활용하면 독서를 통한 자기 개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차별화는 가격인데 기존 소비자들은 전자책(eBook)은 비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교보문고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교보문고 eBook sam은 소비자가 선택한 약정 기간에 따라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매월 15,000원을 결제하면 5권까지 책을 빌려 볼 수 있고 4,000원을 추가하면 디바이스까지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단말기는 별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차별점은 디바이스인데 책읽기에 가장 적합한 전자책(eBook) 전용 단말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는 e잉크를 채택하고 충분한 용량의 메모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양의 책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교보문고 eBook sam 단말기에서는 형광펜, 북마크, 메모 기능은 물론이고 다양한 보기 설정과 폰트들도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번 충전이 되면 약 4~6주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교보문고 eBook sam은 회원제 전자책(eBook) 서비스와 전용 단말기로 구성되어 있는데 약정을 통해서 저렴한 금액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해주는 교보문고의 다양한 전자책(eBook)을 일정기간 동안 대여해서 본다는 개념이 새로워 보였고 전용 단말기의 스펙이나 디자인도 상당히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약간 긴 약정기간과 실제로 종이책을 소유하지 않는다는 점을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가? 하는 부분은 조금 더 고민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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