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들과 리그오브레전드(LOL)를 플레이하기 위해서 가끔 PC방에 가는 편인데 여러 PC방을 다니다 보면 본체와 모니터 그리고 키보드 등은 모두 달랐지만 마우스 하나만은 대부분 로지텍 G1을 구비해 놓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로지텍 G1을 하나 구입을 해서 사용을 했었는데 가격대비 성능이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PC방이나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G1은 아직까지 판매는 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단종이 되었고 후속기로 G100과 G100s가 출시되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내구성과 성능이 개선된 로지텍 G100s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깔끔한 로지텍 G100s의 패키지!
로지텍 G100s의 박스를 살펴보면 겉면에는 마우스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이 합성되어 있는 일러스트가 프린트 되어 있었고 왼쪽 하단에는 옵티컬 게이밍 마우스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마우스들을 살펴보면 박스 외부에서도 마우스의 디자인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로지텍 G100s도 덮개를 개봉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겉 덮개의 내부를 살펴보면 손바닥 부분에는 소수성 코팅이 되었고 버튼 부분에는 지문 방지 코팅처리가 되어서 내구성이 강화되었다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로지텍 G100s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었는데 델타 제로 센서와 양손잡이용 디자인을 등이 채택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상단을 살펴보면 전시대에 걸 수 있도록 고리가 준비되어 있었고 박스 자체는 테이프를 통해서 봉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옆면에는 시스템 요구 사항과 내용물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윈도우8, 7 등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위치한 QR 코드를 스캔하면 로지텍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을 할 수 있고 로지텍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로지텍 G100s의 스펙이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었는데 해상도는 250-2500 dpi까지 설정을 할 수 있고 버튼과 피트의 내구성은 각 각 2000만 번의 클릭과 250km를 보장한다고 합니다.
아래쪽에는 로지텍 코리아의 고객지원센터 전화번호가 표시되어 있는데 고객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00798-601-8207으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박스의 하단에는 로지텍 G100s의 프로파일 설정을 위해서는 게이밍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는 내용과 함께 제품 자체는 중국에서 제조가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옆쪽을 살펴보면 로지텍 G100s는 3년동안 보증을 한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는데 고객지원은 상단에서 살펴보았던 전화번호를 이용해 주면 됩니다.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고 박스를 개봉하면 플라스틱 지지대에 로지텍 G100s가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지지대의 아래쪽에는 사용 설명서가 수납되어 있고 옆면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작은 자석이 달려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자석은 겉 덮개를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로지텍 G100s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는 사용 설명서와 보증 카드 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가볍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로지텍 G100s는 하늘색의 플라스틱 지지대에 고정이 되어 있었고 케이블은 지지대에 감겨 있었는데 너무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어서 분해할 때 마우스에 약간의 흠집이 발생을 했습니다.
플라스틱 지지대에 서 로지텍 G100s를 분리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뒷면에 준비되어 있는 구멍을 통해서 앞으로 가볍게 밀어주면 됩니다.
심플한 로지텍 G100s의 디자인!
로지텍 G100s를 살펴보면 좌우가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왼손을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도 바로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로지텍 G100s의 상단은 검정색과 짙은 푸른색의 투 톤으로 디자인이 되었고 상단에는 검정색과 하얀색으로 다양한 패턴들이 인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지텍 G100s는 좌우가 동일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어서 양손잡이용으로 사용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옆쪽에 뒤로 가기 버튼이 따로 배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로지텍 G100s에 내장되어 있는 스위치는 2,000만 번의 클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번 제품은 주로 내구성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로지텍 G100s의 위쪽에는 dpi를 변경할 수 있는 버튼이 하나 배치되어 있는데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해당 버튼에 뒤로 가기 기능을 설정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와 같은 제품들은 장시간 손으로 장시간 사용을 해야 하는 제품의 특성상 손을 느껴지는 감촉이 상당히 중요한 편인데 로지텍 G100s의 감촉은 상당히 매끈한 느낌이었습니다.
로지텍 G100s은 편안함과 내구성을 위해서 버튼들에는 지문 방지 코팅을 하였고 손바닥 부분에는 소수성 코팅을 적용했는데 실제로 빛으로 비춰보면 버튼 부분과 손바닥의 광택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100s의 하단을 살펴보면 상단과 하단에 테프론 소재의 피트가 부착되어 있었고 중간에는 센서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닥의 상단을 살펴보면 각 종 규격들의 로고가 음각되어 있었고 P/N와 S/N가 넘버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로지텍 G100s는 델타 제로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하단에 적혀있는 INVISIBLE OPTIC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작 상태에서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빛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맨 아래쪽에는 커다란 크기의 테프론 피트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로지텍 G100s에 부착되어 있는 피트는 250km 정도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로지텍 G100s의 옆쪽을 살펴보면 상판과 하판은 색깔이 약간 다른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어 있었는데 옆면에 별도의 버튼이 배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로지텍 G100s의 케이블은 앞쪽의 정 중앙에서 연결이 되어 있었고 케이블의 길이는 약 2m 정도로 상당히 여유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USB를 채택하고 있는데 USB 보고율은 최대 500회/초 라고 합니다.
로지텍 G100s을 분해하는 방법은 바닥의 하단에 위치한 피트를 벗겨낸 후에 안쪽에 위치한 하나의 나사를 분해해 주면 되는데 만약 임의로 분해를 하면 A/S가 안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로지텍 G100s의 안정적인 내부 부품들!
나사를 분해하고 상단 부분을 살펴보면 내부에 무게추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로지텍 G100s의 무게감은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각 각의 버튼들은 상판에 고정이 되는 구조이고 좌우 버튼들은 스위치가 닿는 부분에 별도의 부품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지텍 G100s의 기판을 살펴보면 4개의 스위치와 센서 등이 배치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느낌은 심플한 편이었습니다.
로지텍 G100s에는 두 가지 종류의 스위치가 사용이 되었는데 좌우 버튼은 OMRON의 제품이었고 휠과 dpi 버튼은 Kailh의 스위치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OMRON 스위치는 d2fc-f-7n(20m)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었고 중국에서 제작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G100s은 델타 제로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센서에는 AM010 N1302T라고 마킹이 되어있었습니다.
로지텍 G100s의 편안한 파지감!
로지텍 G100s은 일반적인 마우스에 비해서 조금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전체적인 파지감은 상당히 우수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버튼 들의 클릭감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이었고 휠도 돌리면 로지텍 특유의 걸리는 느낌이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로지텍 G100s에는 별도의 뒤로 가기 버튼이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저는 dpi 버튼을 뒤로 가기로 할당해 놓았는데 큰 불편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로지텍의 전용 게임 소프트웨어!
로지텍 G100s은 표준 USB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냥 컴퓨터에 연결을 해도 사용을 하는데 문제는 없지만 다양한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게임 소프트웨어는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은 후에 설치를 하면 맨 처음 언어를 선택하는 화면이 출력이 되고 다음을 눌러서 설치를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의 설치가 완료되면 로지텍 제품을 등록하라는 메뉴가 표시되는데 굳이 등록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가 설치되고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면 로지텍 G100s가 자동으로 검색이 된 것을 알 수 있고 하단에 있는 메뉴들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 위치한 단추 사용자 정의를 선택하면 프로필을 설정해 주거나 버튼들에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할당해 줄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이 됩니다.
새로운 프로필은 수동으로 사용자가 추가를 해 줄 수도 있고 아니면 미리 저장되어 있는 프로필에서 자동으로 검색을 해서 추가를 해 줄 수도 있습니다.
로지텍 G100s에는 총 4개의 버튼이 내장되어 있는데 해당 버튼들은 게임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기능으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버튼에서 편집을 선택하면 버튼에 여러 가지 기능들을 설정해 줄 수 있는데 메뉴의 가장 상단에 위치한 키 입력을 선택하면 자신이 원하는 키를 버튼에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멀티 키에서는 키 입력과는 달리 여러 키들을 입력해 줄 수 있는데 매크로 용도로 사용을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텍스트 블록은 자주 사용하는 문구들을 빠르게 입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지 영어는 잘 되었지만 한글은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우스 기능에서는 왼쪽, 오른쪽 기능은 물론이고 dpi와 스크롤에 관련된 내용들을 지정해 줄 수 있는데 참고로 저는 위에 있는 뒤로 기능을 설정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에서는 재생/일시 중지, 다음 트랙 등의 기능을 지정해 줄 수 있는데 다음 팟플레이어에서 동작을 확인했습니다.
핫키에서는 창 명령과 확대/축소, 편집 명령 등을 설정해 줄 수 있는데 깨알같이 유용한 기능들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자신이 자주 사용을 하는 프로그램들은 바로 가기에 설정해 놓을 수 있었는데 특정 프로그램들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 활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능에서는 전자 메일, 웹 브라우저 등을 지정해 줄 수 있는데 바로 가기 기능들과 유사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인트 설정 사용자 정의에서는 dpi의 민감도 수준을 250부터 2500까지 지정을 할 수 있고 레벨 수도 지정해 줄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 고급 기능들도 제공이 되고 있습니다.
설정에서는 윈도우가 시작될 때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프로필과 그래픽에 관련된 내용들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에서는 도움말이나 업데이트 확인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편안한 그립감!
최근 제가 자주 플레이하고 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LOL)같은 게임은 한 번의 마우스 미스에도 게임의 승패가 갈리곤 하는데 로지텍 G100s은 편안한 그림감을 제공해서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해도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FPS게임들도 총구의 방향이 흔들리거나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로지텍 G100s에서는 그런 현상이 생기지 않았고 dpi를 바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들도 유용한 편이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와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들도 마우스의 성능이 게임의 승패를 좌우하곤 하는데 몇 일 사용해보지 않았던 로지텍 G100s로도 안정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로지텍 G100s은 양손잡이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는데 상당히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해 주었고 소수성 코팅과 지문 방지 코팅으로 마우스 표면의 느낌도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2천만 번 클릭이 가능한 스위치와 2500dpi까지 설정이 가능한 센서 등의 신뢰성 있는 부품들이 사용되었다는 점도 유용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로지텍 G100s의 다양한 기능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의 기능이 너무 뛰어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로지텍 G100s를 사용하면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dpi 버튼을 제외하고는 추가적인 버튼들이 제공되지 않아서 로지텍 게임 소프트웨어를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과 아직까지 로지텍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약간 비싼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