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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미러리스 카메라를 이용한 달 사진 찍는 법!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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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하나뿐인 위성인 달은 지구의 크기에 비해서 너무 큰 편이고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가 같아서 지구에서는 항상 한쪽 면만 보이는 등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아오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달표면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달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제품은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디카는 가능하면 수동모드를 지원하고 망원 렌즈 장착 가능한 제품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필요한 제품은 삼각대인데 단단하게 카메라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셔터 릴리즈도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삼성 NX30050-200mm 망원 렌즈를 마운트 한 상태에서 P모드로 촬영을 하였는데 200mm 구간에서도 약간 화각이 부족한 편이었고 달은 의외로 밝기 때문에 P모드나 자동 모드에서는 달의 노출이 오버되게 됩니다. 만약 달을 특정 피사체의 배경으로 사용을 하려면 어느 정도 오버되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P모드에서 측광모드를 스팟으로 조정하면 달의 노출이 어느 정도 맞게 되는데 이때 카메라의 노출 보정 버튼을 이용하면 M모드를 이용하지 않고도 달의 표면을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때 ISO의 값은 100이나 200, 400 등 낮은 값으로 설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M모드에서 조리개는 F9~11 정도로 설정을 한 후에 셔터 스피드를 조절해 가면서 여러 장을 촬영해 보면 자신이 원하는 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 삼성 NX30050-200mm로는 화각이 조금 부족한 편이어서 100% 크롭(잘라서)을 해서 사용을 했습니다. 참고로 고화소일수록 크롭을 할 때에는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사진이 촬영되는 순간 디지털 카메라가 흔들리면 안되기 셔터 릴리즈를 사용하거나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러락업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능도 설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야간에 달을 촬영하다 보면 화이트 밸런스(WB)을 오토로 설정을 했을 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는 색감이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이럴 때는 화이트 밸런스 모드를 변경해 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색감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달표면 사진 촬영을 위한 준비물

1. 망원렌즈 장착이 가능한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카메라

2. 디지털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수 있는 삼각대

3. 설정 값을 여러 번 변경해 가면서 촬영할 수 있는 인내심

위에 있는 세가지만 숙지하시면 멋진 달표면 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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