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이어폰은 보통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디지털 제품에서 음악이나 동영상, DMB 등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홀로 감상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어폰은 번들 이어폰부터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고 있는데 우리들은 음질의 성향이나 가격,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서 구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번들 이어폰에 만족을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호주 출신의 기타리스트 데이브 톰슨(Dave Thomson)을 비롯한 여러 명의 뮤지션들이 직접 참여해서 제작한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 박스의 겉면은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었고 상단에는 전시대에 걸어 놓을 수 있는 고리와 함께 마이크가 스마트폰에서 통화를 할 수 있는 마이크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상단에는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의 유닛과 리모컨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는 13mm 드라이버와 인이어 디자인, 내구성 높은 케이블, 금속으로 제작된 하드케이스, 마이크 등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옆면에는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의 스펙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13mm Dynamic Driver가 탑재되어 있고 Impedance는 16옴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케이블의 길이는 약 1.2m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쪽 옆면에는 호주에서 뮤지션들에 의해서 제작이 되었다는 문구와 함께 2년 동안 제품을 보증한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아래쪽에는 모델명과 컬러가 표시되어 있었는데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의 경우에는 Blue Tweed, Vintage White, Vino 3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Vintage White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 박스를 개봉하는 방법은 조금 독특한 편인데 우선 옆면에 위치한 손잡이를 당겨서 빼낸 후에 속 박스를 밀어서 개봉을 하면 됩니다.
속 박스는 위와 같이 뒤쪽에 고리 형태로 고정되어 있었는데 매듭을 풀어서 개봉을 하는 구조였습니다. 박스의 포장 자체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속 박스를 개봉하면 내부에는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 본체와 금속으로 제작된 하드케이스가 완충제에 고정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자인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을 꺼내서 확인해 보면 전체 길이는 약 1.2m 정도였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무난한 정도의 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은 좌우 유닛의 길이가 동일한 Y자 형태의 케이블을 가지고 있었는데 특이한 부분은 마이크와 리모컨 버튼이 통합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이크 자체의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었습니다.
유닛을 살펴보면 디자인인 인이어 형태를 채택하고 있고 내부에는 13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탑재되어 있는데 Vintage White의 경우에는 단색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뒤쪽은 아이보리 컬러로 마감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팁을 제거하면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철망으로 마감이 되어 있었고 유닛의 안쪽에는 호주에서 디자인이 되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마이크의 경우에는 왼쪽 유닛의 케이블에 부착이 되어 있었는데 다른 종류의 이어폰처럼 리모컨과 통합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어서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었습니다.
리모컨의 경우에는 케이블의 중간 정도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하나의 버튼이 장착되어 있어서 전화를 받거나 음악을 재생하는 용도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은 다른 종류의 이어폰과 같이 3.5mm 커넥터가 채택되어 있는데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어서 내식성이 내마모성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의 케이블은 코듀라(Cordura)라고 하는 소재가 사용이 되었는데 케이블이 잘 꼬이지 않았고 내구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액세서리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에 포함되어 액세서리를 살펴보면 하드케이스가 하나 포함되어 있는데 금속으로 제작이 되어서 안전하게 이어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케이스의 내부를 살펴보면 벨벳으로 마감이 되어서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 본체에 흠집이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케이스에는 위와 같이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의 케이블을 돌돌 말아서 보관을 할 수 있는데 각지게 케이블을 접을 경우에는 케이블이 단선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에는 초콜릿 컬러의 실리콘 이어팁이 소, 중, 대 3쌍이 추가로 포함이 되어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이이팁을 선택해서 사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패키지에는 유저 가이드와 보증에 관련된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 문서가 하나 포함되어 있었는데 간단하게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에는 구입날자가 인쇄된 플라스틱 카드가 한 장 동봉이 되어 있었는데 아마도 A/S를 받을 때 사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은 2년 동안 제품이 보장된다고 합니다.
착용감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는 인이어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착용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고 차음성도 마음에 드는 수준이었습니다.
음질
제가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2에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을 연결해서 음악을 청음을 하였는데 전체적으로 저음과 고음이 강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사운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음과 고음은 강조되어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중간 음역대는 약한 편이었는데 그래서 전 구간에 걸쳐 고른 분포를 보여주는 제품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 것 판단이 되었습니다.
결론
오디오플라이(AUDIOFLY) AF56은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었는데 특히 케이블의 질감이나 컬러가 상당히 독특한 편리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착용감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마이크와 리모컨이 독립되어 있어서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 부분들의 크기가 작아졌다는 점도 유용한 부분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음질은 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형태였는데 취향에 따라서 선호도의 차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