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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포드? 삼각대? 전혀 새로운 모노포드 벤로(BENRO) A48TB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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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서 사진을 촬영하다 보면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에 하나는 바로 사진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감성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흔들린 사진을 사용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ISO 감도를 높이거나 밝은 렌즈를 사용하기도 하고 삼각대와 모노포드와 같은 부가 장비들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대처 방법들은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ISO감도를 높이지 않고도 사진을 흔들리지 않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각대와 모노포드의 장점들을 적절히 결합한 벤로(BENRO) A48TB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벤로(BENRO)는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로 1996년에 설립되었고 2002년부터 BENRO라는 자체 브랜드로 삼각대와 전용 헤드 등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 오고 있고 있고 현재는 총 42개의 나라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벤로(BENRO) A48TB의 박스를 살펴보면 모노포드 자체가 길쭉한 모양이기 때문에 박스 자체도 상당히 길쭉하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박스의 중간에는 벤로(BENRO)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상단을 살펴보면 벤로(BENRO) A48TB의 스펙이 자세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최대/최소 높이는 1760/605mm이고 자체 무게는 약 1.03kg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쪽을 확인해 보면 모노포드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잠시 후에 살펴보겠지만 벤로(BENRO) A48TB는 일반적인 모노포드와는 조금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단이나 하단에 위치한 덮개를 이용해서 박스를 개봉하면 내부에 비닐로 포장된 벤로(BENRO) A48TB가 수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에서 벤로(BENRO) A48TB를 꺼내서 확인해 보면 전체적으로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었고 비닐의 안쪽에는 액세서리들이 별도로 수납되어 있었습니다.

 

 

벤로(BENRO) A48TB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를 살펴보면 보증 카드와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사용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참고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벤로(BENRO) A48TB에는 2개의 육각렌치와 하나의 육각 스패너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어떤 용도로 사용을 하는지는 잠시 후에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호 비닐을 제거하고 벤로(BENRO) A48TB를 살펴보면 위쪽에는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고 아래쪽에는 일반적인 모노포드와는 달리 ST1 스탠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벤로(BENRO) A48TB의 상단을 살펴보면 워머 핸들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요즘과 같이 겨울로 들어서고 있는 시점에 필수적인 부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헤드 연결 볼트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사용을 하지 않을 때는 동봉되어 있는 커버를 이용해서 볼트를 덮어줄 수 있습니다.

 

 

벤로(BENRO) A48TB는 기본적으로 3/8인치 볼트가 내장되어 있는데 제가 사용하고 있는 맨프로토 496RC2와 같은 볼헤드도 문제없이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비슷한 규격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헤드도 역시 장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벤로(BENRO) A48TB에 동봉되어 있는 육각 스패너를 이용해서 헤드 연결 볼트에 부착되어 있는 너트를 분리해 줄 수 있습니다.

 

 

너트를 분리하면 헤드 연결 볼트는 3/8인치와 1.4인치의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만약 별도의 헤드를 사용하지 않고 벤로(BENRO) A48TB에 바로 카메라를 연결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1.4인치 볼트로 돌려서 사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헤드 연결 볼트를 분리하면 상단 전체를 분리할 수 있는데 손목 스트랩도 자신의 편의에 따라서 탈부탁 할 수 있습니다.

 

 

벤로(BENRO) A48TB를 파지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우선 옆에 장착되어 우선 상단에 부착되어 있는 손목 스트랩을 손목에 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손목 스트랩을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손목 스트랩을 건 후에 워머 핸들을 잡아 주면 되는데 핸들이 약간 두꺼운 편이기는 했지만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벤로(BENRO) A48TB의 바디는 알루미늄을 제작이 되어서 내식성이나 내마모성 등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대 지름은 36mm이고 최소 지름은 24mm 입니다.

 

 

벤로(BENRO) A48TB는 총 4단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레버 자체는 고무로 제작이 되었는데 한 번 고정을 하면 단단하게 유지되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Anti Dust Lock 시스템이 적용되어서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벤로(BENRO) A48TB를 확장하는 방법은 간단한데 고물 레버를 약 1/4 정도 돌리면 풀어지거나 고정이 됩니다. 확장하거나 접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벤로(BENRO) A48TB가 다른 종류의 모토포드와 다른 점은 미니 삼각대처럼 사용을 할 수 있는 별도의 ST1 스탠드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스탠드의 다리는 사용하지 않을 때 몸통 쪽으로 접어 놓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의 다리는 총 3개가 부착되어 있는데 크기는 작은 편이었지만 벤로(BENRO) A48TB를 지탱하기에는 충분한 편이었습니다.

 

 

벤로(BENRO) A48TB의 스탠드는 360도 범위에서 지각 기준으로 약 15도 정도를 젖힐 수 있도록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 보다 편리하게 앵글을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벤로(BENRO) A48TB의 다리는 펼쳐진 상태에서는 다시 접혀지지 않도록 고정이 되어 있는데 다리의 옆쪽에 위치한 PUSH 버튼을 누르면 접을 수 있습니다.

 

 

벤로(BENRO) A48TB의 바닥을 살펴보면 커다란 크기의 고무 지지대가 부착이 되어 있어서 다리가 접힌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모노포드와 동일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고무 지지대의 주변에는 육각 렌치를 돌릴 수 있는 나사가 준비되어 있는데 육각 렌치를 돌리면 볼 헤드를 조이는 것처럼 360도로 돌릴 때 잡아주는 힘의 크기를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벤로(BENRO) A48TB의 최소 높이는 약 605mm인데 ST1 스탠드를 이용해서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삼각대는 아니기 때문에 장노출 촬영을 어려워 보였습니다.

 

 

최대 높이는 약 1760mm인데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키와 동일하기 때문에 최대로 펼쳤을 때 카메라의 높이는 머리 위에 위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 높이 상태에서도 스스로 서 있었지만 가능하면 손으로 잡고 있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벤로(BENRO) A48TB를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은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망원 렌즈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모토포드는 삼각대를 휴대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보다 기동성을 필요로 할 때 많이 사용이 되는데 (BENRO) A48TB는 다른 모노포드와는 다르게 ST1이라는 독특한 스탠드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모노포드와는 다르게 독특한 방식으로 활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스탠드의 다리가 조금 더 컸다면 더 활용도가 높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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