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 전에 노트북에 장착되어 있던 2.5인치 HDD를 SSD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래서 구형 노트북은 이제 쓸만한 수준으로 속도가 향상되었지만 업그레이드를 하고 남은 2.5인치 500GB의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500GB라는 용량은 외장하드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고 저렴한 외장하드 케이스인 ipTIME HDD3125 USB 3.0를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를 통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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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HDD3125 USB 3.0의 박스를 살펴보면 다른 종류의 아이피타임 제품들과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자동 백업 도우미라는 프로그램이 번들로 제공된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ipTIME HDD3125 USB 3.0의 스펙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다양한 운영체제들을 지원하고 인터페이스는 USB 3.0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ipTIME HDD3125 USB 3.0은 블랙, 그레이, 화이트 3가지 컬러를 가지고 있는데 저는 전통적인 화이트를 선택했고 상단의 오른쪽을 살펴보면 움푹패여 있는 부분이 있는데 해당 부분에는 동작 상태를 표시해 주는 LED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ipTIME HDD3125 USB 3.0의 뒷 부분을 살펴보면 하드디스크를 고정할 수 있는 나사홈이 준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 하단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외장하드 케이스를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옆쪽을 살펴보면 USB 3.0 마이크로 B라는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USB 2.0 마이크로 USB 커넥터와 호환이 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옆쪽에는 HDD PARK할 수 있는 스위치와 백업을 할 수 있는 버튼도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ipTIME HDD3125 USB 3.0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를 살펴보면 컴퓨터와 연결되는 부분의 커넥터는 USB 2.0 커넥터와 유사하지만 외장하드에 연결되는 커넥터는 모양이 조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USB 3.0 케이블의 특성상 조금 두꺼운 편이었습니다.
사용설명서와 백업 가이드 그리고 백업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있는 미니 CD도 한 장 포함이 되어 있었는데 가볍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ipTIME HDD3125 USB 3.0에는 파우치가 하나 포함되어 있었는데 외장하드 보호를 위해서 평상시에는 파우치에 넣어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우치의 반대편에는 케이블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USB 3.0가 필요 없으신 분들은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휴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ipTIME HDD3125 USB 3.0를 분해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컨트롤러 부분은 상당히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TIME HDD3125 USB 3.0에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설명서를 참조하면 어렵지 않게 결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조립이 완료된 후에는 케이스의 뒷면에 위치한 홈을 이용해서 하드디스크와 외장하드 케이스를 단단하게 결합해준 후에 보호캡을 부착해 주면 됩니다.
ipTIME HDD3125 USB 3.0의 속도를 살펴보면 USB 3.0일때는 약 70MB/s 정도의 읽고 쓰기 속도를 보여주었고 USB 2.0에서는 약 30MB/s 정도가 측정되었는데 가능하면 USB 3.0에서 사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ipTIME HDD3125 USB 3.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면 만약 집에 업그레이드를 하고 남은 어정쩡한 용량의 하드디스크가 보관되어 있다면 저렴한 가격대의 케이스를 구매해서 외장하드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