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구입할 때가 되면 가장 먼저 선택을 해야 하는 부품은 컴퓨터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CPU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메이커는 인텔과 AMD인데 두 회사에서는 LOW부터 HIGH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예산 범위 내에서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시장에 너무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컴퓨터를 조립하려는 분들에게는 CPU를 선택하는 과정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다나와와 같은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럼 이번 리뷰에서는 현재 다나와 CPU 부분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인텔 i5-467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i5-4670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에는 LGA1150 소켓을 채택했다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데 LGA1155 소켓을 채택한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와는 호환이 되지 않기 때문에 메인보드도 호환되는 제품을 구입해야 합니다.
박스의 상단을 살펴보면 인텔 i5-4670의 모습을 실제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일부가 개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구입할 때에 라벨을 잘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텔 CPU는 코잇을 비롯한 몇 개의 회사를 통해서 유통이 되고 있는데 정품 여부는 http://www.realcpu.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인텔 i5-4670의 특징들이 인쇄되어 있는데 4개의 코어를 탑재하고 있고 3년 동안 제품이 보증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HD 4600 내장 그래픽도 포함되어 있는데 고샤양의 3D게임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텔 i5-4670의 박스에는 CPU를 메인보드에 조립하는 방법과 여러가지 주의 사항이 인쇄되어 있는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는데 뒷면에는 인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스티커도 예전에는 케이스에 부착하곤 했는데 이제는 시들해져 버린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인텔 i5-4670가 플라스틱 케이스에 포장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플라스틱 케이스가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배송 중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적을 것 같습니다.
인텔 i5-4670의 겉면은 별도의 커버로 덮여 있었고 겉면에 인쇄된 문구들을 살펴보면 3.4GHz로 동작을 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서리를 살펴보면 삼각형으로 표시가되어 있는데 해당 부분을 메인보드의 소켓에 동일한 표시가 되어 있는 부분에 맞춰서 조립을 하면 됩니다.
인텔 i5-4670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예전의 CPU들과 같이 별도의 핀들이 나와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부주의로 인한 고장이 발생할 확률이 적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핀들이 메인보드의 소켓으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조립을 할 때에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패키지에는 정품 쿨러도 하나 포함이 되어 있는데 기본 쿨러의 성능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 강도가 높은 분들은 별도의 사제 쿨러를 설치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쿨러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구리 베이스에 써멀 구리스가 도포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쿨러를 메인보드에 장착을 할 때에는 나사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딸깍하는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으면 됩니다.
CPU-Z를 이용해서 인텔 i5-4670의 정보를 확인해 보면 동작속도가 3.8GHz인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유는 터보부스트가 동작을 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7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체험지수를 확인해 보면 인텔 i5-4670는 7.6점을 획득했고 HD 4600의 경우에는 6.7점 정도를 기록했는데 LOL(리그오브레전드)과 같은 게임들은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더 높은 사양의 3D게임은 플레이하기 어려웠습니다.
Super PI를 1M로 설정하고 속도를 체크해 보면 약 9.719 sec 정도가 측정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컴퓨터의 환경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텔 i5-467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최근 가장 인기가 많은 CPU이기 때문에 정품 여부만 잘 확인하고 구입을 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Z87, H87, B85, H81 칩셋을 탑재한 제품들을 선택하면 되는데 오버클럭 가능 여부나 기타 다른 옵션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역시 자신의 금전적인 한계를 잘 고려해서 선택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역시 선택 방법은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위주로 다른 사용자들의 의견을 참고한다면 선택에 실패할 확률은 낮아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