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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들에게 조금 생소할 수 있는 화웨이는 통신장비 연구,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중국 통신장비기업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물론이고 LTE 관련 장비들도 제작하고 있고 얼마 전 LG U+에 LTE 장비를 납품하면서 국내에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화웨이에서 생산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얼마전 미디어패드라는 10인치 태블릿 제품이 저렴하게 한정적으로 풀리면서 잠시 화제가 되었었는데 제품의 마감은 상당히 훌륭한 편이었습니다.
이런 화웨이에서 이번에 미디어패드 M1 8.0을 발표했는데 스펙을 살펴보면 쿼드코어 1.6GHz의 CPU와 1기가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고 800 x 1280 해상도의 IPS L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양을 보면 메모리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무난한 구성인 것 같습니다.
이번 화웨이 미디어패드 M1 8.0가 이슈가 된 이유는 대만의 HTC ONE이라는 제품과 거의 유사한 디자인 때문인데 이제 중국의 통신 제조사들은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국내 제조사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아직까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찾고 있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화웨이와 샤오미 같은 기업들을 보면 무섭게 따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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