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삶의 중심에 있는 스마트폰은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저가형 제품들은 대부분의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들에는 FM라디오 기능을 내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MP3 플레이어 기능은 물론이고 FM라디오까지 들을 수 있는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FM라디오 겸용 MP3 플레이어 소니 NWZ-B183F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니 NWZ-B183F의 박스를 살펴보면 외부에서 제품의 디자인을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4가지 컬러로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상단을 살펴보면 4GB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MP3, WMA 파일들을 재생할 수 있는 기능들과 FM라디오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의 아래쪽을 살펴보면 번들 헤드폰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저렴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별도의 다른 부품들을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박스의 뒷면을 살펴보면 2014년 04월에 제조된 제품이라는 제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양한 버전의 운영체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고 소니 NWZ-B183F를 확인해 보면 플라스틱 지지대에 수납이 되어 있어서 안전하게 본체가 보호될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소니 NWZ-B183F의 크기는 84.8 x 23.6 x 15.3mm이고 무게는 30g이었는데 주머니에 가볍게 넣어 다닐 수 있는 크기와 무게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살펴볼 소니 NWZ-B183F는 레드 컬러인데 바디 자체는 알루미늄으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단단하고 세련된 느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라인 OLED가 채택되었는데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어서 다양한 기능들을 동작시키는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옆쪽에는 재생 버튼과 뒤로, 앞으로 가기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버튼에는 돌기가 장착되어 있어서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도 어렵지 않게 동작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소니 NWZ-B183F의 뒷면을 살펴보면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고리와 함께 홀드 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을 살펴보면 볼륨 버튼과 백, 홈 버튼이 장착되어 있는데 만약 소니 NWZ-B183F가 이상동작을 한다면 RESET홈을 바늘로 찔러서 리셋시킬 수 있습니다.
뒤쪽을 살펴보면 3.5mm 이어폰 커넥터가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체를 고정하는 대는 2개의 나사가 사용이 되었습니다.
소니 NWZ-B183F의 독특한 점은 별도의 USB 커넥터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별도의 케이블 없이 간편하게 충전을 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소니 NWZ-B183F에 포함되어 있는 액세서리들을 살펴보면 빠른 시작 안내서가 포함되어 있는데 가볍게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 NWZ-B183F에는 MDR-E804YLA 번들 이어폰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저렴한 제품이지만 음악이나 FM라디오를 감상하는데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MDR-E804YLA 번들 이어폰의 유닛을 살펴보면 겉면에는 좌, 우 유닛 구분하는 표시가 되어 있고 안쪽은 일체형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케이블은 좌우 유닛의 길이가 동일한 Y자 형태를 채택하고 있었고 표면에는 세로로 무늬가 인쇄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꼬임이 적은 편입니다.
커넥터는 I자 형태를 채택하고 있는데 소니 NWZ-B183F의 옆쪽에 3.5mm 이어폰 커넥터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을 했을 때 일체감이 있는 편이었습니다.
실제로 소니 NWZ-B183F의 박스를 개봉하고 디자인을 확인하는 동영상인데 패키지 자체는 간결한 편이었고 본체의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NWZ-B183F는 가볍게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약 3분만 충전하면 90분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컴퓨터에 연결이 되면 이동식 디스크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드래그 앤 드롭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송속도는 4MB/s 정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소니 NWZ-B183F의 부팅 속도는 상당히 빠른 편이었고 메인 메뉴는 음악, FM라디오, 설정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음악 기능을 살펴보면 저장되어 있는 음원 파일들의 태그에 따라서 정렬을 하거나 폴더 형태로 확인해 볼 수 있었고 재생 화면에서는 제목과 가수 그리고 시간, 배터리 등의 정보들이 표시되었습니다.
FM라디오 기능을 살펴보면 방송을 녹음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프리셋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자신이 자주 듣는 방송국들을 정리해 놓을 수 있습니다.
설정을 확인해 보면 음악과 FM 라디오, 일반설정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음악 설정을 확인해 보면 셔플과 저음 보강과 같은 설정들이 제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니 NWZ-B183F에 내장되어 있는 이퀄라이저를 살펴보면 총 4가지 프리셋이 제공되고 사용자 지정을 이용하면 자신이 원하는 주파수를 강조해 줄 수 있습니다.
FM라디오 설정을 확인해 보면 스캔 감도를 변경하거나 자동 프리셋 기능을 설정해 줄 수 있고 일반 설정에서는 음량을 제한하거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메뉴들이 제공되었습니다.
일반 설정에서는 장치 정보를 확인하거나 언어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는데 언어는 영어와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들이 제공되었습니다.
소니 NWZ-B183F에는 저음보강과 이퀄라이저 기능이 제공되는데 두 기능은 서로 동시에 사용을 할 수는 없었지만 저렴한 제품치고는 다양한 음장 효과들이 제공되었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소리를 변경해 줄 수 있었습니다.
소니 NWZ-B183F의 동작 상태를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면 상당히 빠르게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고 생각 보다 기능들이 다양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NWZ-B183F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작고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어서 휴대성이 좋은 편이었고 USB 커넥터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충전을 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는 부분도 상당히 편리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등산을 하거나 가볍게 운동을 할 때 사용할 FM라디오 기능을 겸하는 MP3 플레이어를 찾는 분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메인 화면에 시계 기능이 내장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