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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

독일에서 직접 살펴보면 플래그쉽 미러리스 카메라 삼성 NX1의 첫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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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포토키나(Photokina)는 세계 최대의 사진 관련 장비 전시회로 다양한 카메라 제조사들의 기술 동향과 앞으로 출시될 제품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전자에서는 앞으로 자사의 카메라 방향을 제시할 플래그쉽 미러리스 카메라 NX1을 공식 발표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포토키나가 개최되는 독일 현지에서 실제 동작하는 제품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NX1의 크기는 138.5 x 120.3 x 65.8인데 삼성 NX30127 x 95.5 x 41.7인 것에 비해서 크기가 조금 커진 것을 알 수 있고 무게도 약 550g으로 375g이었던 삼성 NX30에 비해서 무거운 편입니다.

 

 

 

 

삼성 NX1에는 28.2 MP APS-C BSI CMOS 센서가 탑재되었는데 APS-C 타입에 BSI가 채택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BSI는 포토 다이오드의 방향이 일반적인 센서보다 앞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광 능력이 더 좋은 편입니다.

 

 

 

 

삼성 NX1의 그립부는 삼성 NX30과 유사한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고 가죽 느낌의 텍스쳐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립부를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면 검지가 들어가는 방향에 안쪽으로 홈이 파여져 있는 형태인데 그립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삼성 NX1의 상단에는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었는데 옆쪽에 배치되어 있는 팝업 스위치를 이용해서 외부로 돌출시켜 줄 수 있고 가이드 넘버는 11입니다.

 

 

 

 

삼성 NX1의 뒷면을 살펴보면 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고 오른쪽에 다양한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능은 터치를 통해서도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위쪽에는 OLED로 제작된 EVF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해상도는 XGA(1024 x 768)의 제품이 탑재되는데 지연시간은 5ms로 상당히 짧은 편입니다.

 

 

 

 

기존의 삼성 NX30에 스위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던 것에 비해서 삼성 NX1에는 틸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는데 위쪽으로는 90도를 기울일 수 있습니다.

 

 

 

 

틸트 디스플레이는 아래쪽으로 45도를 기울일 수 있었는데 셀카를 촬영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렌즈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위화감은 적은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의 오른쪽을 살펴보면 다양한 버튼들과 함께 2개의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버튼들에 커스텀 기능들을 할당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편의에 맞게 변경을 시켜줄 수 있습니다.

 

 

 

 

삼성 NX1의 상단을 살펴보면 일명 쌍견장이라고 불리는 2개의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카메라의 각 종 상태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왼쪽에 장착되어 있는 다이얼을 살펴보면 연사나 타이머 기능을 설정해 줄 수 있는데 락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다이얼을 돌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다이얼의 위쪽에 ISOAF, WB 등의 기능들을 제어할 수 버튼들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오른쪽 모드 다이얼을 살펴보면 역시 락 버튼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왼쪽 다이얼과는 동작 구조가 조금 다른 편이었는데 모드를 원하는 대로 돌리고 락 버튼을 한 번 누르면 고정이 되고 한 번 더 누르면 잠금이 해제되는 구조였습니다.

 

 

 

 

맨 오른쪽에는 삼성 NX1의 현재 상태를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는 흑백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의 하단에 배치되어 있는 라이트 버튼을 누르면 백라이트가 켜지게 되는데 화이트 밸런스 문제 때문에 제대로 촬영되지는 않았지만 위와 같은 노란색이 아니라 주황색입니다.

 

 

 

 

앞쪽에는 셔터와 전원 버튼 구리고 다이얼, 노출 보정, 동영상 녹화버튼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왼쪽 옆면을 살펴보면 다양한 커넥터들이 두 개의 독립되어 있는 커버를 가지고 있었고 스트랩 고리는 넓은 형태였습니다.

 

 

 

 

왼쪽 커버를 개봉하면 내부에 USB 3.0 커넥터가 장착되어 있었는데 카메라의 데이터량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적절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오른쪽 옆면을 보면 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배치되어 있었고 NFC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다는 마크가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커버를 제거하면 위와 같이 SD카드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삼성 NX30에서는 배터리 슬롯에 통합되어 있었는데 삼성 NX1에서는 따로 독립되어서 나왔습니다.

 

 

 

 

하단을 살펴보면 삼각대를 연결할 수 있는 금속 소재의 홈과 배터리 커버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NX1에 탑재되어 있는 배터리는 19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BP1900이었는데 삼성 NX30에 탑재되어 있는 BP1410(1410mAh)에 비해서 두께가 두꺼운 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NX1의 디자인적인 부분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이 되어서 전체적으로 단단한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기계적인 완성도도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삼성 NX1의 유저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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