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출시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들은 단순히 사진을 촬영하는 기능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서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공개된 플래그쉽 카메라 삼성 NX1도 현재로서 가장 진화된 형태의 모바일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데 과연 어떤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NX1의 오른쪽을 살펴보면 NFC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해당 부분에 NFC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간단하게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NFC 기능을 활성화되면 위와 같이 삼성 NX1에 연결 가이드가 표시되는데 스마트폰에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NFC가 터치된 스마마트폰에서는 Samsung Camera Manager Inst. 라는 앱이 자동으로 검색이 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Samsung Camera Manager Inst.을 실행시키면 별도의 앱들이 추가로 설치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활성화시켜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들은 조금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스마트폰에 Samsung Camera Manager Inst.의 설치가 완료된 후에 삼성 NX1에서 다음을 눌러주게 되면 스마트폰과의 연동과정이 진행됩니다.
삼성 NX1과 스마트폰이 서로를 인식하게 되면 화면에 블루투스 등록 요청이 표시되는데 두 제품에서 확인을 눌러주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삼성 NX1에는 스마트폰의 날짜와 시간을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는데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시간이 가장 정확한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들은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amsung Camera Manager의 기능들을 살펴보면 상단에는 연결된 카메라의 이름이 표시되고 아래쪽에는 MobileLink나 Remote Viewfinder와 같은 기능들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 NX1과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화면의 촬영 화면의 왼쪽에 배치되어 있는 Quick Transfer 아이콘이 활성화되는데 한 번 연결이 되면 추후에는 아이콘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MobileLink를 이용하면 삼성 NX1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들의 썸네일을 확인해 볼 수 있고 전송 기능을 통해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전송 속도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Remote Viewfinder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일종의 릴리즈로 활용할 수 있는데 실시간으로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세부 설정 값들도 스마트폰에서 간단하게 변경을 할 수 있습니다.
Samsung Camera Manager가 연결된 상태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QVGA 사이즈의 파일이 자동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는데 Quick Transfer에서 썸네일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Samsung Camera Manager에서 가장 유용한 기능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GPS 연동 기능이었는데 스마트폰의 GPS가 활성화되어 있으면 자동으로 사진 파일에 위치 정보가 기록됩니다.
Pro Suggest 마켓을 이용하면 다른 사람들의 촬영 설정 값들을 가지고 와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삼성 NX1에 적용할 수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기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Pro Suggest 마켓에서 프리셋들을 다운로드 받은 후에 삼성 NX1의 커스텀 모드를 이용하면 위와 같이 프리셋 설정을 자신의 카메라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 NX1과 스마트폰을 연동하면 어떤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해서 위치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과 Pro Suggest 마켓을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의 촬영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앱을 설치할 때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 후에는 삼성 NX1을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들이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