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News

퀄컴의 비극을 극복하고 걸작이 될 수 있을까?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 공식 발표!

반응형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어정쩡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마땅하게 사용할만한 최고 스펙의 프로세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은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의 실패에 그 원인이 있는데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발열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제대로 적용하기 힘들었고 그 결과 한 단계 낮은 등급의 중상급 프로세서라고 할 수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 808프로세서를 탑재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냅드래곤 808로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7420을 상대할 수 없기 때문에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은 다른 방식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다양한 부가기능들을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LG전자에서 발표된 LG V10의 경우에는 이러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LG V10은 스테인리스 스틸 316L과 실리콘 소재의 듀라 스킨으로 제품을 구성했는데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금속 소제를 사용해서 그런지 무게는 약 192g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5171g인 것에 비해서도 조금 더 무거운 편입니다.

 

 

 

 

LG V10의 스펙을 살펴보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와 4GB램 그리고 64GB eMMC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는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용량의 확장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펙 자체는 최고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지칭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편인데 그 이유는 삼성 갤럭시 노트5의 경우에는 LPDDR4UFS 2.0 등의 규격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는 5.7인치 WQHD(2560 x 1440) 해상도의 IPS 퀀텀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었습니다.

 

 

 

 

LG V10의 가장 큰 차별점은 메인 디스플레이의 상단에 세컨드 스크린을 장착했다는 점인데 날짜나 시간 그리고 배터리 정보는 물론이고 각 종 바로가기 들을 배치해 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켜짐을 지원하기 때문에 메인 디스플레이는 꺼 놓고 세컨드 스크린만 지속적으로 켜놓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의 엣지 디스플레이에 비해서 활용도는 오히려 높을 것 같습니다.

 

 

 

 

LG V10의 전면에는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2개 탑재되었는데 화각이 80도와 120도로 약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다르게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LG V10에는 OIS 기술이 적용된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는데 조리개는 f1.8로 상당히 밝은 편이고 역시 전문가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남들과 다른 사진을 촬영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편입니다. 그리고 RAW 파일도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LG V10의 경우에는 음질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는데 32bit Hi-Fi DAC를 내장해서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고음질 원음이 재생이 가능하고 업샘플링이나 75단계 음량조절 기능도 탑재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LG V1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세컨드 스크린부터 외장 SD카드 슬롯, 탈착형 배터리, 좋은 카메라와 사운드 등 LG전자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기울인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LG가 컨트롤할 수 없는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중상급의 퀄컴 스냅드래곤 808을 탑재했는데 이러한 부분은 자체적으로 프로세서를 생산하지 못하는 회사들의 비애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각 종 편의사항들의 평가에 따라서 제품의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