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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을 이용한 택배의 혁신은 이미 시작되었다! DHL Parcelcopter 3.0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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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택배와 같은 물류 시스템에 드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독일의 종합 물류 서비스 회사인 DHL에서 드론을 이용한 Parcelcopter 3.0라는 시스템을 산간지역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과연 어떤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DHL에서는 해발 1,200m에 위치하고 있는 Reit im Winkl와 Winklmoosalm에 Parcelcopter Skyport라는 Packstations을 설치했는데 물류 시스템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드론이나 물류의 분실은 중요한 문제로 자리잡을 우려가 큰 편입니다.





Parcelcopter Skyport를 이용해서 물건을 찾거나 맡길 수 있는데 미리 정해 놓은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Parcelcopter Skyport로 직접 찾아가야 하는 수고스러움은 사용자가 감내해야 할 것 같습니다.





Parcelcopter Skyport에 택배를 수납하면 내부 시스템을 이용해서 자동으로 옥상에 있는 드론에 수납이 되는데 최대 2kg의 물체를 8.3km까지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Parcelcopter 3.0 시스템의 드론은 틸트로터 방식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헬기와 비행기의 장점을 합쳐놓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은 거리 보다는 높이 때문에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에서 사용하면 적합할 것 같습니다.





Parcelcopter 3.0의 시스템은 자동화가 이루어져 있어서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속도는 70km/h로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지상에서도 중계차를 이용해서 컨트롤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Parcelcopter 3.0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자동화가 많이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미래의 물류 시스템은 위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Parcelcopter 3.0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드론을 이용한 물류 시스템의 현재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서 국내와 같이 밀집된 주거 형태에는 적합하지 않겠지만 산간 지역이나 오지 그리고 재난 현장에서는 상당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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