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7에서는 3.5mm 이어폰 커넥터가 제거되고 에어팟이라고 하는 무선 이어폰이 새롭게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는 이야기인지는 하루 정도를 더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만약 에어팟이라는 제품이 실제로 존재하면 이런 모습일 것이라고 추정되는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 심플한 형태의 블루투스 이어폰 브라기 더 헤드폰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브라기 더 헤드폰은 기어 아이콘X처럼 좌우 유닛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고 외부에 부탁되어 있는 3개의 버튼을 통해서 제어해 줄 수 있습니다. 사실 브라기에서는 이전에 대시라는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이번 제품은 기능을 축소하고 사용시간을 증가시켰습니다.
브라기 더 헤드폰에서는 피트니스와 같은 부가적인 기능이 빠지고 오직 블루투스 이어폰 기능에 집중했는데 최대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어 아이콘X의 블루투스 재생시간이 1.6시간인 것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장시간 사용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유닛은 밸런스드 아마추어가 탑재되었는데 공간을 줄이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브라기 더 헤드폰은 전용 파우치를 제공하는데 다른 기어 아이콘X나 이어인과 같은 제품들처럼 케이스를 이용한 충전은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심플한 블루투스 이어폰 브라기 더 헤드폰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만약 애플의 에어팟이라는 제품이 실존하다면 이런 형식일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프리오더가 진행 중인데 예판 가격은 $119(약 13만원)이고 11월에 정식 출시되면 $150(약 16.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예판 가격 정도라면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