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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에서는 전문가를 위한 노트북 맥북 프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성능은 무난한 편이고 트랙패드를 비롯한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탑재된 지문인식과 터치바의 경우에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논란이 되는 부분은 바로 오디오 커넥터를 제외한 모든 커텍터를 USB 타입C로 통합했다는 점입니다.



맥북 프로에는 4개의 USB 타입C 커넥터가 탑재되었고 SD카드 슬롯이 제거되었습니다. USB 타입C 커넥터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애플과 극단적인 단순함을 추구하는 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옵션 중에 하나였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맥북 프로는 4개의 USB 타입C 커넥터를 이용해서 충전과 썬더볼트 3, USB 3.1 Gen2 그리고 외장 모니터를 연결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만 자리 잡는 다면 정말 유용한 규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서 USB 타입C 커넥터를 탑재한 제품들을 거의 찾아 볼 수 없기 때문에 USB-C-USB 어댑터라는 별도의 제품이 필요한데 애플에서는 2만 5천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애플 맥북 프로를 사용할 때 가장 큰 문제점은 최근에 발표한 아이폰7을 연결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일부 사용자들은 라이트닝 커넥터가 USB 타입C로 통합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애플에서는 아직 라이트닝 커넥터를 포기하기 않았습니다.



애플 맥북 프로와 아이폰7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USB-C-Lightning 케이블이 별도로 필요한데 애플 스토어에서 3만 2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의 통합을 강조하는 애플의 선택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7에서는 3.5mm 이어폰 단자를 라이트닝 커넥터로 통합을 했습니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라이트닝 이어팟을 맥북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정말 치명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애플의 제품들은 커넥터의 과도기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모든 커넥터가 USB 타입C로 통합될 것이라는 전만이 많았고 맥북 프로도 같은 방향으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폰7의 경우에는 라이트닝 커넥터를 고집했고 결국 서로를 연결하려면 별도의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사태에 직면했습니다. 평소 애플의 철학과 일치하지 않는 선택이고 보이고 관련된 비난들도 애플이 온전히 감당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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