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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 사태 정리! 결론은 전량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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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마이크로 소프트 스토어의 언어를 베네수엘라로 변경하면 윈도우10과 오피스365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윈도우 10의 경우에는 거의 $4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국내 가격과는 비교자체가 되지 않았고 바로 CD키가 메일로 전송되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IT커뮤니티들은 관련 소식으로 도배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국제적인 유가 폭락으로 인해서 경제가 나락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2016년 물가상승률은 475%이고 베네수엘라 화폐의 가치도 급락했는데 마이크로 소프트 스토어에서는 관련 문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대란 결과 윈도우10 홈 버전은 약 2,300원 프로 버전은 약 4,1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피스 2016은 약 7,000원 그리고 오피스 365 1년 구독 비용은 1,100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비지오 2016은 약 8,300원 그리고 프로젝트 프로 2016은 16,40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할인율이 거의 95% 이상이기 때문에 보통 10개씩은 물론이고 1,000개 이상 구입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중고나라에는 재판매한다는 게시물이 넘쳐났습니다.



대란 이후에 많은 분들이 라이선스에 대해서 문의를 했고 상담사마다 다른 내용들이 안내되어서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하나 둘씩 인증이 풀리기 시작했고 결국 전량 취소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윈도우10 베네수엘라 대란은 명백한 가격 오류에 가깝기 때문에 취소되는 것이 당연하고 많은 분들이 담담하게 받아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미 상당수가 재판매되었고 관련 제품의 인증이 언젠가는 풀릴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많은 분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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