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벤치마크 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안투투에서 2016년 최고 성능의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제품은 애플 아이폰7 플러스로 애플 A10 퓨전 프로세서와 3GB 램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의 프로세서 기술은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위를 차지한 제품은 애플 아이폰7로 플러스와 동일한 애플 A10 퓨전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는 조금 작은 2GB입니다. OS 부분에서 최적화가 좋은 편인지 4GB, 6GB 램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보다 오히려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세 번째로 높은 성능을 가진 제품은 중국의 신생기업에서 제작된 OnePlus 3T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와 6GB 램을 탑재했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 성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64GB 제품이 $439(약 51만원)로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네 번째로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은 역시 중국의 종합 IT 기업에서 생산한 LeEco Le Pro3가 차지했습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플로세서와 4/6GB 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399(약 47만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난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5위는 모토로라의 모토Z가 선정되었습니다. 모토로라는 사연이 많은 회사로 한 때는 무선 기술을 선도했지만 현재 스마트폰 부분은 레노버의 산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모토Z의 스펙을 살펴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레서와 2GB 램을 탑재했습니다.
지금까지 안투투 선정 최고성능 스마트폰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는데 의외로 애플의 제품들이 작은 램에도 불구하고 A10 퓨전 프로세서의 성능 때문에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제품들은 퀄컴 스냅드래곤 821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이 뒤를 잇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성의 제품들은 갤럭시 노트7이 18위로 선정이 되었는데 예상 밖의 결과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