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에서는 에어팟 시리즈 말고도 Beats by Dr. Dre라는 음향기기 브랜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애플에 인수되기 이전에는 가성비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이후에는 품질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점차 비츠라는 브랜드를 보급형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으로 보이고 이번에 비츠 솔로 버즈(Beats Solo Buds)라는 $79.99(109,000원)짜리 무선 이어폰을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스펙과 특징들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츠 솔로 버즈는 Beats의 제품 주에서 가장 작은 크기의 케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렇게 크기를 줄일 수 있었던 이유는 케이스에 별도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츠 솔로 버즈는 다양한 장치를 통해서 충전할 수 있고 5분 정도 충전하면 최대 1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대로 충전하면 1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 시간 자체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츠 솔로 버즈의 색상은 매트 블랙, 스톰 그레이, 아이스 퍼플, 클리어 레드 4가지로 출시되었고 4가지 크기의 이어팁이 제공됩니다. 그리고 어쿠스틱 아키텍처를 튜닝하여 풍부한 음역대와 선명도를 지닌 비츠 사운드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최근 저렴한 제품에도 탑재되고 있는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고 그 결과 사용시간이 길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비츠 솔로 버즈는 아이폰은 물론이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츠 솔로 버즈의 한국 정식 발매 가격은 10만 9천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애플에서 출시한 제품치고는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최대 18시간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어서 장시간 끊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찾는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렇지만 노캔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다는 점은 구매하기 전에 고려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