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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탭 S10 울트라 첫인상 후기! 화면은 OK! 크기는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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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 시리즈라는 플래그십 태블릿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중국 회사가 아닌 제품을 사용하려고 하는 분들에게는 대안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갤럭시 탭 S10 울트라가 공개되었는데요. 이전 세대의 제품과는 다르게 미묘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퀄컴의 스냅드래곤이 아니라 대만 미디어텍 디멘시티 9300+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얼마 전 최신 9400이 공개되면서 과연 플래그십 제품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후기에서 특징을 간단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에서 가장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바로 저반사 코팅이 적용된 14.6인치(369.9mm) 크기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빛 반사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서 눈이 편안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 가장 크기 개선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슬림한 화면 베젤을 유지하기 위해서 듀얼 카메라 부분에 노치가 있습니다. 동영상을 볼 때는 크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세로 형태의 문서를 볼 때는 은근히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전 세대의 제품처럼 키보드 북커버 with AI 키를 이용해서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데요. 저의 경험에 의하면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굳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커다랗고 빛 반사가 적은 디스플레이였지만 반대로 이야기하면 14.6인치라는 크기는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너무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휴대성이 중요한 분들은 12.4인치 크기의 화면을 제공하는 갤럭시 탭 S10 플러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의 화면 베젤은 상당히 슬림한 편인데요. 상대적으로 커다른 크기를 약간은 줄여주는 느낌이 있고 조금 더 콘텐츠에 대한 몰입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의 두께를 살펴보면 5.4mm로 상당히 슬림한 편입니다. 그리고 무게는 와이파이 제품 기준으로 718g인데요. 약간 묵직한 느낌을 주는 편이고 케이스까지 더해진다면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의 키보드를 살펴보면 화면의 크기와 비례해서 크기가 큰 편이어서 거의 풀사이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서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AI 태블릿을 표방하고 출시한 제품답게 AI Key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글의 Gemini나 빅스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굳이 별도의 키를 할당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갤럭시 탭 S10 울트라는 이전 세대의 제품과 비교해서 빛 반사가 개선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미디어텍 Dimensity 9300+라는 CPU를 탑재하면서 약간 플래그십이라는 이미지가 퇴색되고 원가절감이 들어간 모델이라는 인식을 풍기는 제품입니다. 물론 디멘시티 프로세서의 성능은 훌륭한 편이지만 크게 진일보한 제품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고 한 번 쉬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이전 세대의 제품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새롭게 태블릿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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