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기간 동안 각종 IT 컴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소문은 바로 중국에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DeepSeek)입니다. 오픈AI 챗GPT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80억이라는 개발비로 준수한 성능을 뽑아준다는 소문이 돌면서 엔비디아(NVIDIA)의 주가가 어마어마하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딥시크(DeepSeek)에 가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아래에 있는 링크를 이용해서 공식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데요. 홈페이지 자체는 영어와 중국어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관련 사용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스타트 나우(Start Now)를 누르면 회원 가입 관련된 페이지가 표시됩니다.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고 저는 아래쪽에 있는 구글 계정을 통해서 가입하기를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최근 사이트가 공격을 받고 있어서 비정상적으로 느릴 수 있다는 내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구글 계정을 선택하면 chat.deepseek.com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언어 환경 설정, 프로필 사진 등이 공유된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딥시크(DeepSeek)가 사용자의 타이핑하는 리듬까지 수집한다는 내용들이 있고 실제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잘 고민해 보신 후에 가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딥시크(DeepSeek)를 오픈AI의 챗GPT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한글로 물어봐도 잘 알아듣는 편입니다. 그리고 설명 자체도 크게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속도는 조금 느린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딥시크(DeepSeek)이 현재 화제가 되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으로 준수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이고 특히 오픈소스로 제작되어서 관련된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중국의 민감한 정보들은 답변을 회피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기는 하지만 강력한 엔비디아의 H100이 아닌 중국에 출시되는 상대적으로 저성능 버전인 H800을 이용해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물론 미국 회사들이 미리 시행착오를 많이 경험했기에 이러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점도 감안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