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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LOGIC UCS-13] 당신의 소중한 노트북을 안전하게 지키자!

영댕이 2009. 2. 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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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E LOGIC은 1984년 미국 콜로라도 Boulder라는 곳에서 설립되어서 약 15년간 가방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오디오 카세트 케이스를 제작했었지만 지금은 노트북, DSLR, MP3 케이스 등 총 600종류 이상의 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고 특히 Life, Simplified.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깔끔하고 심플한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고 있어서 많은 유저분분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재산목록
젊은 남자들의 재산목록 하면 통장, DSLR, 노트북, 카메라, 휴대폰,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금 빨리 구입하신 분들은 자동차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제품들은 바로 전자제품들일 것입니다. 특히 DSLR이나 노트북들은 워낙 고가의 제품이고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하는 점을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액정 보호필름이나 전용 가방들을 구입해서 보호를 하고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케이스 로직 UCS-13 노트북 가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플한 외관
케이스 로직 USC-13은 13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13인치용 노트북을 타깃으로 제작된 모델입니다. 그러나 13인치 노트북을 넣으면 딱 맞기 때문에 다른 부가장비를 휴대하기가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13인치 노트북을 부가장비 없이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과 조금 작은 사이즈의 노트북을 가지고 계시고 부가장비들을 같이 수납하시려고 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크기입니다. 케이스 로직 USC-13의 크기는 카로 34.9 x 30.4cm X 5.7 cm를 가지고 있고 겉 덮개는 두 가지 소재가 결합되어 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뒷면에도 역시 심플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질은 겉 덮개와 같은 재질로 되어 있는데 A4사이즈의 서류는 간단하게 수납을 할 수 있는 주머니가 하나 존재하고 주머니 속에 넣어 놓을 수 있는 고리가 하나 있어서 간단하게 벽에 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단단하게 고정된 어깨걸이
케이스 로직 USC-13의 양 옆에는 어깨걸이가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크로스백을 맬 때에 주로 가방이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하는데 그래서 오른쪽으로 맸을 때 로고가 앞쪽으로 보일 수 있도록 왼쪽에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어깨걸이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는 2개의 금속 고리가 부착되어 있는데 잘 풀리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있어서 안정감을 주는 구조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어깨 패드
케이스 로직 UCS-13의 어깨 끈 어깨 패드가 잘 흘러내리지 않게 옆으로 줄이 있는 무늬로 제작이 되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어깨 패드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성인남성이 사용하기에는 작은 듯 한 느낌이 드는 사이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큰 사이즈 였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깨패드의 뒷면에는 고무재질로 코팅이 되어 있어서 일단 어깨에 고정이 되면 잘 흘러내리지는 않았습니다.

다양한 재질로 되어 있다.
케이스 로직 UCS-13의 경우에는 특이하게 한 가지 재질로 되어 있지 않고 몇 가지 재질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겉 덮개에는 가죽 느낌의 재질과 천 재질이 혼합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안에 있는 재질의 경우에는 부직포로 되어 있습니다. 유저분들의 취양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소재인 것 같았습니다.

포인트가 있는 디자인
이제 가방을 개방하면 특이하게도 겉 덮개 안쪽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무늬가 인쇄가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영어가 아닌 문구가 적혀 있는데 구글신을 이용해서 검색을 하여도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무슨 의미를 가진 그림이고 문구인지 설명이 되어 있는 간단한 설명서가 동봉되었다면 더 의미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내부를 간단히 살펴보면 1번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겉 덮개와 본체를 연결하는 연결 부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덮개가 완전히 뒤집어지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자세한 설명서가 동봉이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다시 한 번 드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전면부에는 케이스로직의 작은 로고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 로직 UCS-13의 경우에는 겉 덮개가 자석을 이용해서 고정이 되는데 아무래도 마그네틱 카드를 쓰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부담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실험 결과 4번 사진에 있는 부분만 자력을 띄었고 자력은 앞면에서만 방사가 되고 뒷면에는 방사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케이스 로직 UCS-13에는 간단한 택이 부착되어 있는데 13.3인치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내부에 어느 정도 사이즈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표시와 잠시 후에 알아볼 정체불명의 부속품의 사용법에 대한 내용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택의 가장 재미있는 문구는 Hardware not included. 라는 문자입니다. 미쿡같은 경우에는 소송의 나라답게 다양한 소송으로 걸 수 있는데 그에 대한 대비로 인한 문구 같습니다.

최근 집에 USB메모리 스틱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집이 없을 정도로 많이 보급이 되었습니다. 특히 USB메모리 스틱 같은 경우에는 개인에게 민감한 정보나 공인 인증서를 저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잃어버리면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받곤 합니다. 그러나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어마 어마하게 많은 빈도수로 잃어버리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3개 정도 분실을 했는데 그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서 살이 모기 눈물만큼 빠졌습니다. 암튼 케이스 로직 UCS-13에서는 USB메모리 파우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쪽에 2개를 넣을 수 있고 철사로 가방에 부착되어 있기에 잃어버릴 염려는 없지만 디자인은 정말 10점 만점에 2점정도 주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조금만 세련되게 디자인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제법 두툼한 크기의 파티션이 들어가 있어서 노트북과 다른 부품들을 서로 분리해 놓을 수 있습니다.

넷북을 수납하자
저는 ASUS eeePC 901이라는 넷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밖에서 넷북을 사용할 때에는 달랑 넷북만을 가지고 나가지 않고 다양한 부가 장비들을 가지고 다니는 편입니다. 우선 넷북의 협소한 저장 공간을 보충하기 위한 외장 HDD와 무선 마우스, 어댑터, 켄싱턴 락, 매직 필터까지 하나라도 빠지면 외부에 나가기 힘든 물건들이기 때문에 모두 수납이 되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구성품들을 수납해 보았습니다. 모든 구성품들이 빠짐없이 수납이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 노트북을 쓰다 보면 달랑 노트북만 가지고 다니는 일은 거의 없기 때문에 케이스 로직 UCS-13은 물론 13인치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하겠지만 저와 같이 작은 크기의 넷북과 많은 부가 장비들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했습니다.

편안한 착용감
어깨끈을 늘려서 크로스로 가방을 매어 보았습니다. 편안하게 착용이 되었고 크기도 성인남성이 매기에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성 분들이 매기에는 약간 크게 느껴졌습니다.

악조건에서는
오늘(09년 02월 12일)같은 흐린 날씨에는 전자제품을 가방에 넣고 밖에 나가는 것이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아무래도 전자기기와 물은 서로 상극의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케이스 로직 UCS-13은 방수에 얼마나 강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앞주머니에 화장지를 넣고 화장실에서 격하게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겉 덮개는 어느 정도 물을 막아 주었지만 부직포로 되어 있는 부분은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재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날씨가 흐린 날에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휴~ 저 사진 찍다가 카메라 침수시킬 뻔 했습니다.

지금까지 케이스 로직 UCS-13 노트북 가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UCS-13은 케이스 로직의 Life, Simplified. 라는 슬로건을 충실하게 지치고 있어서 심플하게 세련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두툼한 쿠션과 따로 추가되어 있는 파티션은 노트북을 더욱 안정감있게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소재였습니다. 그냥 천 소재를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부직포 소재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쿠션감적인 부분은 좋아졌지만 방수문제 라든지 시각적인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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