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경복궁은 조선시대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유적지입니다. 그렇지만 수도권에 살고 있다고 해도 광화문이나 인근 지역은 많이 방문하지만 실제로 경복궁에 입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A6000을 이용해서 경복궁 내부와 광화문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에서 사진을 촬영할만한 장소들을 자세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복궁에서 사진을 촬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카메라를 챙겨야 합니다. 최근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일상적이지만 가족들의 모습을 좋은 화질로 담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카메라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소니 A6000와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DSLR과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지만 크기가 작아서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니 A6000와 같은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여러 액세서리과 같이 사용하면 사진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삼각대를 추천합니다. 삼각대를 이용하면 단체사진이나 야경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3호선 경복궁역이나 5호선 광화문역에서 하차해야 합니다. 주차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입니다.
만약 삼각대를 가지고 경복궁을 방문했다면 광화문에서 저녁에 위와 같은 야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지나가는 것을 적당히 기다려준다면 사진에 라이트 페인팅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낮에 경복궁을 방문하면 입구에 수문장들이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셀카도 촬영도 가능합니다.
수문장들은 지위에 따라서 다른 복장을 하고 있는데 멋진 피사체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문장들은 시간마다 교대를 하는데 교대식도 재미있는 볼거리입니다.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식은 10시와 14시 하루에 두 번 진행되는데 경복궁을 방문하려는 분들은 가능하면 시간을 맞춰서 관람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수문장 교대식을 할 때 소니 A6000을 이용해서 깃발의 움직임을 촬영해 보았는데 초당 11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시간에 많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진을 촬영하면 사진의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소니 A6000은 0.06초의 속도로 초점을 잡을 수 있는 하이브리드 듀얼 AF를 탑재했는데 만약 이동하는 사물의 초점을 연속적으로 잡으려면 AF-C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초점 모드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소니 A6000에는 초당 11연사의 사진 촬영이 가능한데 AF-C로 설정한 후에 사진을 촬영하면 연속적으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을 촬영할 때 유용한 편입니다.
실제 소니 A6000의 연사 능력은 동영상을 통해서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짧은 시간에 많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성공적인 사진의 촬영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수문장 교대식은 광화문의 안쪽에 배치되어 있는 커다란 북을 치면서 진행이 되는데 북과 관련 악기들의 연주까지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경복궁을 관란하다 보면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경복궁은 한복을 입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만약 한복을 입지 않았다면 3,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경복궁의 입장권은 광화문 안쪽의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을 할 수 있습니다. 10명 이상이 합께 방문을 하면 2,400원으로 단체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햇빛이 강한 한낮에 경복궁을 방문하게 되면 카메라나 스마트폰의 라이브뷰 화면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소니 A6000에는 100% 시야율의 전자식 뷰파인더가 탑재되어 있는데 밝은 낮에 사진을 촬영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겨울의 경복궁은 약간은 황량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한옥 배경에 한복을 입은 사람들을 추가하면 상당히 독특한 느낌의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궁궐의 양옆에는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길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일렬로 배치되어 있는 기둥들이 상당히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망원을 사진을 촬영하면 재미있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촬영하고자하는 사진에 의도를 넣고 싶을 때에는 초점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한데 소니 A6000의 경우에는 이미지 센서의 거의 모든 부분에 위상차와 콘트라스트 AF포인트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경복궁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는 바로 근정전인데 조선시대 사극에 빠지는 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근정전의 앞쪽에는 관리들의 등급에 따라서 위치하는 곳들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근정전에서 광화문을 바라보면 풍경이 전혀 달라지는데 한옥들 너머로 빌딩들의 숲이 울창하게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모습들이 현대의 한국을 대변한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근정전의 옆쪽에는 경회루가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은 연못으로 되어 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경회루의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고 가끔 야간 개장을 할 때 야경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경복궁은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 중에 하나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그래서 광화문 주변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한 번 정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경복궁의 바로 옆에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유물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람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앞뜰에는 한국의 70~80년도 모습들이 재현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다이얼식 전화기라든지 재미있는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옆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2013년 11월에 완공되었는데 건물들이 전체적으로 상당히 세련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도 내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관람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통합관람권은 4,000원입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휴관 없는 미술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는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이순신장군 동상과 세종대왕 동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적당히 있는 날 방문하면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의 주변에는 경복궁이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같이 사진을 촬영할만한 장소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보다 좋은 품질의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면 스마트폰보다는 렌즈교환식 카메라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데 그 중에서도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DSLR과 동일한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지만 크기가 훨씬 작은 편이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니 A6000의 경우에는 0.06초의 초고속 듀얼 AF를 탑재해서 빠르게 초점을 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11연사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사진을 촬영할 가능성이 높은 카메라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