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간만에 가족들이 다 쉬는 날이라서 집 근처에 있는 원당경주마목장에 다녀왔습니다. 경주마목장은 유명 드라마의 배경으로
많이 나오는 곳인데. 겨울이라서 풍경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벗꽃이 필때쯤 오면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오는 길은 왠만하면 차를 가지고 오시는게 좋은데 걸어 오실수도 있습니다. 걸어 오시려면 일단 일산선 지하철 삼송역
에서 내리셔서 마을버스를 타시고 농협대학에 오시면 농협대학에서 걸어올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리고 차를 가지
고 오셔도 마찮가지로 농협대학교만 찾아오셔서 그길따라서 쭈~~~ 욱 오시면 경주마목장에오실수 있습니다.
경주마 목장옆에는 무슨 능이 있는데 입장료를 1천원인가 받아서 안들어 가 봤네요..
사진의 언덕 넘어에 농협대학이 있습니다. 즉 뒷쪽에 경주마목장이 있는 거지요. 양쪽에 서있는 나무들이 정말 아름들이 나무들이
어서 나중에 봄이 되면 정말 장관일 것 같습니다.
입구를 지나서 들어가면 양쪽에 벗꽃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나중에 벗꽃이 필때쯤 가면 정말 장관일 것 같더군요.
왠쪽에는 목장이 펼처져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이라서 그런지 방사해 놓은 말은 몇마리 안되어 보였습니다.
입구의 왼쪽에 위치한 목장입니다. 이런 규모의 방목장이 4-5군데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역시 마사회!!~~
국내 최고의 기업!!! 마사회 다니고 싶어요..
언덕 위쪽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말 몇자리가 한가로이 건초를 먹고 있네요. 날씨가 좋아지만 말이 많다고 하던데
겨울이라서 그런지 몇마일 안나와 있었습니다..
제일 높은 언덕을 찍은 사진인데. 위쪽에 보면 소나무들이 몇그루 심어져 있는데 드라마에 단골로 나오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연인들이 서로 사진들을 찍어주고 있더군요. 됀장~!~!
건초들을 먹고 있는말들.. 이넘들도 그 넓은 곳에 달랑 몇마리 없다 보니 사람들이 모이는 담벼락 가까이에서
어슬렁 거리더군요. 이넘들도 심심한 건 별로 안좋아 하나 봅니다.
이제 집으로 오는 길에 입구에 서 있는 나무.. 왠지 벌판에 이 나무 한 그루만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 모습이 멋있어서 한컷!!
저의 부족한 내공을 탓하게 되는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더 멌지다는....
입구의 아름들이 나무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큽니다...
이렇게 구경을 하고 밖에 차를 타고 나오다 보니 커다란 하우스에 허브 마을이라고 써 있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보았더니
이렇게 이쁜 허브들이 4-5개 정도를 합친 하우스안에 가득하더군요.. 잎들을 손으로 비벼보면 각자 다들 다채로운 향기들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컬러인 보라색꽃을 찍어 보았습니다. 무슨 허브인지 물어 보셔도 모릅니다.
예는 허브 같지는 않고 난 종류 인 것 같습니다. 이런 사진들을 찍을 때마나 백마가 사고 싶습니다. 마크로 렌즈야
어떻게 싸게 안되겠니... 형이 번들밖에 없거든....
꽃이 특이한 모양이라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게 무슨 꽃인지 아시는 분들은 답글을 달아 주세요... 궁금해요..
정말 특이한 모양이 꽃 이넘도 이름을 알고 계신분들은 덧글을..
암튼 집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날씨가 날씨 인지라.. 나중에 꽃피는 봄에 가족단위로 가시면
정말 괜찮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