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인구도 어느덧 90만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구들이 살고 있지만 일산에는 젊은 사람들이 모일 자리들이 장소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라페스타와 이번에 새로 생긴 IMAX CGV는 일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놀이터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라페스타와 일산호수공원 그리고 새로 생긴 IMAX CGV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라페스타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버스의 경우에는 동일산구청역에서 하차를 하시면 되고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경우에는 정발산역 2번 출입구에서 나오시면 됩니다. 2번 출입구 길 건너에는 일산 롯데백화점이 있기 때문에 길
을 찾으시는데 그렇게 어렵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2번 출입구에서 나오면 넓은 광장이 있습니다. 이쪽 방면으로 쭉~ 가시면 됩니다. 광장에서는 자전거와 미니 바이크등을 빌릴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미니 바이크의 경우는 타는 거는 많이 봤는데 어디서 빌려주는 지는 모르겠네요.) 암튼 요즘 날씨가 너무 덥네요.
공터쪽으로 쭈~~욱 걸어가시면 버거킹을 지나 맥도널드가 나옵니다. 바로 이 맥도널드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라페스타가 펼쳐집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 집니다.
라페스타 초입에 공사를 하고 있어서 살펴보니 민들레 영토가 들어오나 봅니다. 그나저나 민들레 영토의 알바분들의 수준이 높으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대가 됩니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 들려 봐야 겠습니다.
사실 라페스타는 조금 더 들어가야 나오는데 최근에는 라페스타에서는 루미나리에가 하고 있어서 구조물들이 설치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직 저녁때가 아니어서 불을 밝혀 놓지는 않았네요.
라페스타는 총 6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 각 건물들은 쇼핑몰이라던지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쇼핑몰들은 상설
매장들이 아니어서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라페스타의 광장에 가보니 태희님의 싸이언광고판이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라페스타 곳 곳에 이런 싸이언 광고판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싸이언과 광고 협약이 되어 있나 봅니다.
라페스타의 건물들은 3-4층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간에 있는 건물에는 롯데 시네마도 입점해 있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
IMAX CGV가 생겨서 조만간 문을 닫을 것 같습니다.
롯데 시네마가 있는 건물에는 오락실이 있습니다. 가끔 미치도록 그리운데 PC방의 여파인지 동내에 있는 오락실은 다 망해 버리고
이렇게 극장 주변에나 가야 가끔 볼 수 있네요. 그런데 막상 해 보려고 해도 머가 먼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옛날 같지 않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자 이제 호수공원으로 가 보겠습니다. 라페스타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찾을 수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광장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놀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호수공원으로 가는 길은 라페스타에서 홈에버 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 바로 눈 앞에 펼쳐
집니다. 다리에는 자전거도 건너갈 수 있게 평지로 되어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끔 호수공원에서 인라인을 타는
편인데 바닥이 벽돌 같이 울퉁불퉁해서 타기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차리라 자전거를 타시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호수공원에 들어가면 안내도가 있습니다. 호수공원은 주변둘래가 5km 정도 되어서 조깅이나 기타 운동하기에 좋고 밤에는 노래하는
분수라는 분수가 있는데 조명과 분수가 이쁜편이어서 많은 연인들이 많이 서식을 합니다.
가운데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인데 머 멋지지는 않지만 아까 이야기 했던 커플들이 다수 상주하는 위험 지역입니다.
저녁때가 되어서 호수 저 멀리 노을이 지는 모습입니다. 나름대로 멋있네요. 사실 호수공원이 매우 넓은 편이어서 연인들을 위한
짱박힘 장소들이 많은 편입니다. 데이트 코스로 좋을 것 같네요.
다시 돌아오는 길에 라페스타에 잠깐 들려 보았습니다. 역시 루미나리에에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동안 어디 숨어 있었는지 커풀
군단들이 슬슬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루미나리에에 불을 밝히기 위해서 엄청난 용량의 발전기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한 대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대가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웅~ 웅 거리는 소리가 조금 시끄러운 편이었습니다. 이런 것들은 안보이는 곳에 잘 짱박아 놓았으면 좋을
것 같네요.
이번에 새로 생긴 IMAX CGV이입니다. IMAX영화관은 국내에도 몇 개 없는데 일산에 들어오다니 감격입니다. 그러나 가격은 일반
영화관에 비해서 조금 비쌉니다. CGV도 라페스타처럼 주변에 쇼핑몰들을 유치하여서 하나의 문화 공간을 창출하려고 하는 모양
입니다. 그러나 아직 정리가 완벽하게 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쇼핑몰은 1-2층 2개 동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옷가게나 주얼리류들이 많았습니다. 규모는 라페스타에 비해서 조금 적은 편이었지만
라페스타가 조금 번잡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조금 정리가 되어 있는 느낌이어서 깔끔하고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공사가 안 끝난 매장이 조금 눈에 띄었습니다.
일종의 문화충격을 받은 CGV안에 있는 피규어 매장입니다. 안에서 일을 하시는 아릿다운 점원분께서 메이드 복장으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피규어들의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었지만 한번씩 들러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