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방을 선택하려고 할 때에 보통 기능성과 디자인 두 가지 요소를 저울질하며 제품을 선택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가방 같은 경우에는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에 더 큰 무게를 두고 가방을 구입하곤 합니다. 그러나 DSLR가방은 워낙 고가의 카메라를 수납하기 때문에 디자인보다는 주로 기능성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출사를 나갈 때면 항상 옷을 잘 차려입고 나가도 가방 때문에 전체적인 스타일이 죽곤 합니다. 이러한 대에서 icode에서 아주 캐주얼한 DSLR가방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디자인과 기능성을 충실히 충족시키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icode 제스트 브라운 스몰사이즈의 가방을 가지고 있는데 가방은 비닐봉투에 쌓여져서 보관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봉투에서 넣어서 가방을 보호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좋았는데 봉투의 디자인이 왠지 루이비통의 디자인을 카피한 것 같은 느낌이 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추가 사진입니다.
icode가방의 전면은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스몰사이즈의 제품이기 때문에 아답하게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통 DSLR가방 같은 경우에 단색으로 많이 출시가 되곤하는데 브라운과 베이지의 투톤으로 되어 있어서 기존 제품들과는 다른 스타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봉투에서 icode 가방을 꺼내 보았습니다. 역시 제 눈이 이상한 것인지 루이비통의 로고를 닮은 듯 한 품질보증서가 가방의 손잡이에 걸려 있는 것을 알 수 습니다.
손잡이 사진입니다. 손잡이는 푹신한 쿠션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립감이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icode 가방의 양옆에는 작은 수납공간이 달려 있는데 오른쪽에는 주머니가 다 가려지지 않는 수납공간이 하나 붙어 있습니다. 이 주머니는 뚜껑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기 때문에 큰 물건을 수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방의 왼쪽에는 뚜겅이 완전히 가려지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주머니는 찍찍이로 뚜껑이 잘 고정이 되기 때문에 SD, CF등 크기가 작은 메모리나 배터리를 수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SLR은 대부분은 일반 카메라에 비해서 많이 무거운 편입니다. 그래서 무거운 카메라를 오랫동안 메고 다니면 어깨가 아픈 곤 했는데 icode가방은 제법 두툼한 어깨받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메고 다니실 수 있습니다.
어깨받이는 찍직이로 탈부착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불편하신 분은 때어 내고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사진입니다.
icode의 껕 뚜껑은 2중구조로 되어 있어서 DSLR을 더욱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진입니다. 겉뚜껑과 속뚜껑이 찍찍이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두개의 뚜껑이 다 덮여 있으면 물 같은 것으로 부터 카메라를 잘 보호해 줄 것 같지만 저는 비가 오는 곳에 가지고 나가고 싶지는 않네요.
icode 가방은 상단에 있는 뚜껑이 두 개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위에 있는 뚜겅은 찍찍이와 클립으로 고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가장 바깥에 있는 뚜껑을 고정하는 찍찍이와 클립이 붙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의 고정할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DSLR을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속 뚜껑입니다. 속 뚜겅은 지퍼를 이용해서 고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지퍼부분은 방수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가 올 때에는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방진방습 바디가 아니시면 감히 시도할 생각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icode 가방의 내부입니다. 많은 칸막이들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데로 칸막이들을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400d에 17-70을 사용하고 있는데 칸막이를 잘 조정하면 마운트한 상태에서 수납이 가능했고 부가적으로 스트로브도 같이 수납할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은 나왔습니다. 요정도면 간단하게 출사 나가는데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icode는 가방 자체가 캐주얼하고 다양한 컬러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옷 스타일에 맞는 DSLR가방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PS. 대충 찍었더니 화벨이 엉망이네요.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