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루온 A1] 새로운 넷탑이 왔다! - 활용편
OS - 루온 A1의 운영체제
저번 리뷰에서는 루온 A1의 하드웨어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하드웨어에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런 작업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루온 A1의 경우에는 MICROSOFT Windows XP SP3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최신 버전의 Windows는 Vista SP1이지만 Vista 권장사양은 1GHz CPU, 1GB 메모리, 128MB 메모리 이상의 그래픽 카드, 하드 디스크 40GB이상의 사양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루온 A1에서 충분이 충족할 수 있는 사양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비스타를 원활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의 하드웨어 재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루온 A1에서는 Windows XP SP3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Windows XP는 출시된 지 약 6년의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최근에 서비스팩 3가 발표가 되어서 보안성 부분에서 많은 패치가 이루어져서 일반사용자들이 사용하기에는 가장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팅 - 루온 A1시작하기
처음으로 루온 A1에 전원을 넣으면 우리는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LLUON이라는 문구와 인텔의 CPU가 탑재되어 있다는 인텔로고만으로 이루어진 부팅화면이 표시가 되는데 심플한 느낌을 주어서 굉장히 멋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 DEL 키를 누르면 바이오스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때 DEL를 누르면 바이오스로 들어가는 것을 잘 모르는 사용자를 위해서 상단이나 하단에 조그마하게 DEL키를 누르라는 문구가 나왔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부팅이 되면 바로 컴퓨터를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Windows XP의 다양한 프로필을 설정할 수 있는 화면으로 들어가는데 루온 A1의 LCD는 와이드 형태이기 때문에 설정화면이 가운데에 치우친 형태로 표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을 누르면 본격적인 설정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설정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접하는 화면은 “최종 사용자 사용권 계약” 이라는 부분입니다. 양이 제법 많은데 사실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지금까지 수십 번 윈도우를 재설치 하면서 한 번도 제대로 살펴 본 적이 없는 부분입니다. 역시 가볍게 다음을 누르면 컴퓨터의 이름을 지정할 수 있는데 사실 집에서 컴퓨터를 한 대만 사용하시면 별로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이름을 제대로 지정해 놓으셔야지 나중에 데이터를 편리하게 공유하실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인터넷 연결을 확인을 합니다. 이때 유선 랜이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도 무방합니다. 그 다음에는 Microsoft에 사용자 등록을 할 것인가? 물러보는 화면이 나오는데 역시 크게 중요한 부분은 아니고 나중에도 등록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나중에 등록한다는 메뉴를 선택하시고 다음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사용자의 이름을 입력을 하면 모든 설정이 종료가 됩니다. 사용자 이름은 총 5명까지 입력을 할 수 있는데 최소 1명 이상은 입력을 하셔야지 다음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설정이 완료가 되면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에 Windows가 다시 로드 되면서 부팅이 완료가 되기 시작을 합니다. 부팅이 완료가 되면 노턴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버전이 2004 버전이고 프로그램 자체가 무거운 편이기 때문에 조금 가벼운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으로 변경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팅 동영상
이제 루온 A1이 실제로 얼마만큼의 부팅시간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말로 XP지렁이가 4마리 정도 지나가고 바로 부팅이 되었는데 이미 많은 프로그램들이 설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 정도 부팅시간이면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낄만한 부팅시간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루온 A1의 Windows XP를 설정해 보았습니다. 설정 자체는 별로 어려운 부분이 없었고 특히 시리얼 넘버도 입력하는 부분이 없어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어려움 없이 사용하실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위에 있는 도표는 평소에 제가 주로 집에서 컴퓨터를 이용해서 하는 일들을 그래프로 그려본 화면입니다. 컴퓨터를 통해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조금 다른 그래프를 가지실 수 있지만 가정에서 여가용을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퍼센트의 차이가 조금 다를 뿐 비슷한 일들을 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작업들을 하는데 루온 A1이 어떠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에 우리가 컴퓨터를 가지고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아마도 웹 서핑일 것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인터넷을 하던 때에는 모뎀을 띠~ 띠~ 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정말 느린 속도로 인터넷을 시작하였지만 최근에는 2008년 10월 방송통신위원회 자료를 보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수가 15,388,804가구로 4인 1가구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 인구를 거의 다 커버할 만큼의 인프라가 깔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면서 인터넷은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일종의 필수재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루온 A1의 LCD는 18.4인치 와이드 LCD를 가지고 있고 픽셀 수는 1680x945로 가로로 긴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화면에 두 개의 익스플로러를 띠워놓고 서로 비교해서 볼 수 있을 정도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 점은 피벗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LCD를 세로로 피벗을 할 수 있으면 긴 웹페이지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LCD를 참고해 가면서 OFF LINE작업을 할 때 굉장히 유용한데 루온 A1은 피벗을 지원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루온 A1의 100Mbps 유선랜을 공유기에 연결하고 인터넷 서핑을 하는 화면입니다. 두 개의 익스플로러를 띄워놓고 양쪽에 플래시 무비가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양쪽으로 익스플로러가 떠있지만 실제로 한쪽에는 익스플로러로 한쪽에는 워드 프로그램 등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면 더 능률적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네이버의 경우에는 조금 버벅거렸는데 그 다음에 다음은 제대로 빠르게 로드된 것으로 보아서 네이버쪽 회선에 잠 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서핑 다음으로 많이 활용하는 것은 바로 동영상 시청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텍스트 데이터나 이미지파일에 비해서 정보의 전달이라는 부분에서 동영상이 우위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초고속인터넷이 많이 보급되었고 하드디스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서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동영상 콘텐츠의 확산을 더욱 가속화한 것 같습니다.(환율의 인상으로 하드디스크 가격이 평균 2-3만원 인상이 되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특히 최근에는 720p, 1080p와 같은 동영상 규격들이 많이 보급이 되어서 사람들의 안목을 더욱 높이고 있는데 루온 A1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동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동영상 재생플레이어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시는 곰플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고 최근에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는 다음 팟플레이어를 설치하였습니다. 다음 팟플레이러는 예전에 KMP를 만드시던 제작자께서 기존의 KMP는 판도라 TV에 넘기시고 새롭게 개발하신 작품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메뉴들이 KMP와 흡사하고 동영상 재생능력도 곰플레이어에 비해서 좋은 것 같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사양 동영상을 더욱 원활하게 플레이하기 위해서 코덱은 CoreAVC를 사용하였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포맷인 엔탈(ental)릴입니다. 보통 엔탈릴의 경우에는 XVID(640 x 352), 29.97fps | MP3를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는 CPU 점유율 30~40% 정도에서 무난히 재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최신 MP4 플레이어들도 엔탈릴 정도는 무인코딩으로 재생이 가능하므로 루온 A1도 무난한 재생능력을 보여줍니다.
다음은 주로 미국 드라마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LOL릴입니다. LOL은 XVID(624 x 352), 23.98fps | MP3의 재생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엔탈릴에 비해서 가로 길이가 조금 짧고 프레임수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LOL릴 같은 경우에도 30~40정도의 CPU 점유율 사이에서 가볍게 재생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720P(1280 x 720)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위에 있는 동영상은 새로 나올 터미네이터의 예고편인데 재생정보는 AVC1(1280 x 432), 23.97fps | AAC인데 720P와 비교해서 세로길이가 조금 짧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VC1은 H264포맷은 같은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CPU 점유율은 약 80~90% 정도를 왔다 갔다 하였는데 원활하지는 못하고 약간 힘겹게 재생하는 느낌이었지만 시청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제 완벽하게 720P 규격에 부합하는 다른 동영상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위에 있는 동영상은 빅뱅이론이라는 미국 드라마인데 재생 정보를 확인해 보면 AVC1(1280 x 720), 23.97fps | AC3 규격을 가지고 있는데 원활하게는 재생을 못했고 중간 중간에 약간 끊어짐이 발생을 하였습니다. 같은 720P라도 해상도에 따라서 재생 능력에 차이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FULL HD 규격인 1080P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재생 정보는 AVC1(1920 x 800), 23.98fps | AC3 규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극장용 포맷이기 때문에 세로길이가 조금 줄어들었는데 CPU사용률을 100%정도까지 사용을 했지만 음성과 영상의 싱크가 서로 맞지 않아서 정상적인 감상이 불가능했습니다.
이제 조금 다른 규격인 MPG2(1920 x 1080), 29.97fps | AC3를 재생해 보았습니다. 주로 우리나라 HDTV를 인코딩할 때 많이 사용하는 규격인데 역시 음성와 영상이 서로 싱크가 맞지 않아서 정상적인 재생은 불가능했습니다.
위에 있는 동영상재생 화면을 보면 루온 A1의 경우에는 720P까지는 어느 정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1080P는 제대로 지원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H264가 아니라 XVID같은 포맷의 경우에는 높은 해상도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H264같은 경우에는 GMA 950내장 그래픽 칩셋이 부분적인 하드웨어 가속만 지원을 하고 H264가속 부분이 빠져있기 때문에 고해상도 동영상은 시청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우리 연아양의 경기 동영상은 1080P로 보아 주어야 하는 아저씨 마음에 작은 생채기가 나는 느낌입니다.)
최근에 아이팟 터치나 새로 나올 코원의 S9등 MP4플레이어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러한 MP4플레이어들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려면 동영상 인코딩은 필수입니다.(최근 기종들은 XVID 포맷은 인코딩 없이도 재생 가능한 기종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인코딩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저는 다음 팟인코더를 주로 사용합니다. 비슷한 기능의 곰인코더가 있지만 유료이기 때문에 무료인 팟인코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변환할 동영상은 XVID(624 x 352)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아이팟 터치용 중화질로 변환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약 2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변환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제 윈저 3800EE에서는 약 9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3배 정도 시간이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무난히 인코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서작업은 개인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업입니다. 대학 리포트나 회사에서 문서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정말 하루 종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일반 가정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한 달에 한번이나 워드를 실행시킬까 말까 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문서작업을 많이 하는 편인데 개인적인 문서는 예전 군대에서 사용법이 몸에 베어버린 한글을 사용하고 대외적인 문서들은 주로 MS워드를 사용하고 작성을 하고 있습니다. 루온 A1에서는 번들 워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 않은 점은 조금 아쉽지만 일반적인 워드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루온 A1은 가로로 긴 와이드 형태의 LCD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화면에 단순히 하나의 워드프로그램만을 띄워놓고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나란히 위치시키고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능률적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D-SUB 커넥터가 내장되어 있으니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종 문서 작성 프로그램들을 한 번에 실행 시켜보았습니다. 여러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실행을 시켰는데 무리 없이 실행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상도의 이점 때문에 한 화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참조해 가면서 작업하는데 유용할 것 같았습니다.
최근에 관광 명소나 사람이 조금 많은 곳에 나가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디지털 카메라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특히 DSLR의 보급률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렇게 디지털로 사진을 저장하면 후보정이라는 작업을 대부분 거치게 됩니다. 물론 후보정을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러면 저는 디지털이라는 매체의 장점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정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바로 포토샵입니다. 그래서 뽀샵질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대중화가 되었는데요. 루온 A1에서는 포토샵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디지털 카메라들은 기본 천만화소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지의 용량도 보통 3-4메가 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토샵에서 3.2메가 정도 되는 파일을 10개 로드해 보았습니다. 로드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너무 메모리가 많이 할당이 되어서 다른 작업을 하는데 조금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이미지 작업을 하실 때는 하나씩 열어서 작업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 간단팁을 말씀 드리면 보통 사진을 찍으실 때 메모리가 없다고 작은 용량으로 찍으시는데 나중에 후보정을 생각하신다면 자신의 카메라에서 찍을 수 있는 최대 해상도로 촬영을 하시는 것이 나중에 후보정을 할 때에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포토샵을 실행 시키고 약 3.2메가 바이트용량의 이미지를 10개 로드하는 화면입니다, 포토샵이 실행이 되는 데는 약 7-8초 정도가 소요가 되었고 10개의 이미지가 모두 로드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0여초가 안되게 걸렸습니다. 이미지 하나당 약 4초 정도가 소요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 간단한 보정을 해 보았는데 이미지가 많아서 약간 버벅거리기는 하였지만 작업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이제 게임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1번 타자는 고전이자 명작인 스타크래프트를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이제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게임이지만 아직도 프로리그가 활발하게 활성화 되어 있고 친구들은 만나면 아직도 PC방 가서 하는 게임이 바로 스타크래프트입니다. 루온 A1에는 DVD롬이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CD를 이용해서 게임을 할 수도 있고 블리자드에 시디키를 등록을 하면 CD롬 없이 게임을 할 수 있는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하는 동영상입니다. 스타크래프트의 로딩이 몇 번 되느냐? 에 따라서도 컴퓨터의 성능을 판가름할 수 있는데 루온 A1의 경우에는 약 1번 반 정도 만에 실행이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헌터에서 1:7 밀리로 설정을 하고 시간이 없기 때문에 치트키를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방어만 하고 기다렸습니다. 컴퓨터 7종족이 모두 움직이는데도 끊어진이나 버벅거림을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많이 시들해 졌지만 2-3년 전만해도 식음을 전패하고 플레이를 했던 카트라이더입니다. 요즘 너무 안했더니 계급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매번 강퇴를 당하지만 가끔 하면 재미있기 때문에 틈틈이 하는 편입니다. 카트라이더는 3D게임이기는 하지만 따로 그래픽을 설정할 수는 없고 국민 누구나 즐기는 게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소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번의 강퇴 끝에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초반에 약간 버벅이면서 음악 먼저 나오고 화면이 나중에 출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게임이 실행된 후에는 버벅이는 느낌이 없이 실행이 되었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꼴등을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제가 자주하는 게임인 워락을 실행시켜 보았습니다. 워락은 카트라이더 보다는 더 사양이 높은 게임이고 다른 3D FPS게임들과 사양이 비슷하기 때문에 워락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면 다른 게임들도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옵션을 주고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긴장된 마음을 가지고 K2를 가지고 맵 중간으로 열심히 달려 보았지만 너무 순식간에 움직이는 적을 제대로 포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소 옵션으로 낮춘 다음에 플레이를 해 보았지만 역시 적을 확인할 시간도 없이 죽어나갔습니다. 루온 A1에서 워락같은 3D게임은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에는 LCD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웹캠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웹캠은 130만 화소를 가지고 있고 웹캠의 옆에는 카메라의 동작 상태를 확인해 주는 LED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경우에는 최근 실수로 인해서 개인생활이 노출이 되는 경우가 종종발생하고 있으니 LED를 제대로 확인하셔서 이러한 사태를 미리 방지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웹캠에 비친 저의 카메라가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웹캠의 경우에는 CyberLink YouCam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제어를 할 수 있는데 위에있는 사진처럼 화면에 비친 사물을 꾸며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UCC를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웹캠 기능을 이용해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넷북에 플레이되고 있는 연아양의 경기장면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화이트 밸런스가 잘 안 맞기는 했지만 큰김없이 녹화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루온 A1에서는 DVD-COMBO 제품이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DVD는 CD에 비해서 데이터 더 큰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백업매체로 사용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보존기간이 짧기 때문에 오히려 외장 하드디스크가 더 백업매체로 좋아 보입니다.
루온 A1에서는 DVD-ROM을 구울 수 있는 Power2Go라는 번들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 4.6GB 용량의 DVD-ROM에 2.15GB용량의 데이터를 구워보기로 하였습니다. 최고 속도인 8배속을 구웠는데 버닝에는 약 7분 9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데이터를 저장하기에는 좋지만 너무 과신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DVD가 버닝되는 동영상입니다. 루온 A1은 굉장히 조용한 PC를 추구하는 PC이기 때문에 DVD버닝도 굉장히 조용히 진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닝이 완료가 되면 자동적으로 DVD롬음 배출이 됩니다.
Windows XP와 Vista는 기존의 Widows 98에 비해서 안정성이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였습니다. 예전 Windows 98을 쓸 때에는 하도 많이 재설치를 해서 시리얼 넘버를 거의 외우다 시피 하였지만 지금은 한번 OS를 설치하면 한 6개월 이상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Windows시리즈를 오래 쓰거나 바이러스가 걸렸을 때 시스템을 복구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 때 루온 A1의 복구모드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시스템을 복구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복구를 하기 위해서는 부팅이 되는 시점에 F5를 누르면 복구 매니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복구 매니저에서는 Windows Setup이라는 하나의 메뉴만 지원해서 헷갈릴 일은 없지만 그래도 한글 메뉴로 지원이 되었으면 더 사용하기 편리했을 것 같습니다.
복구 모드를 선택하면 약간의 로딩 끝에 하드디스크 복원화면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에서 우리는 하드디스크 복원을 누르면 기존의 하드디스크의 모든 내용이 삭제가 된다는 무시무시한 경고가 그래서 우리는 하드디스크를 복원하기 전에 미리 데이터를 백업 받아 놓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확인을 하면 고스트 11.0 이 실행이 되면서 하드디스크가 복원되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약 4~5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복원이 완료가 되면 자동으로 리부팅이 되고 초기 윈도우 셋팅화면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복원이 진행되는 동영상입니다. 복원과정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처음 하시는 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관계상 약간 편집이 되었지만 전체시스템이 복구되는데 약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맨 처음 윈도를 세팅할 때에 볼륨이 굉장히 큰데 루온 A1의 전 면부 버튼은 일단 부팅이 완료된 후부터 동작을 시작하기 때문에 초기 세팅할 때 큰 볼륨을 졸일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드웨어적인 mute버튼이 있었으면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결론 - 활용편
이번 리뷰에서는 루온 A1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루온 A1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인터넷 서핑이나 문서/사진 작업들을 하기에는 충분한 성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고사양의 3D게임과 HDTV(1080P)급 동영상을 보는데 는 조금 무리가 있는 성능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넷북용 CPU인 아톰 N270과 내장형 그래픽칩인 GMA 950의 성능이 그리 뛰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 리뷰에서는 루온 A1이 어떠한 환경에서 사용을 하면 좋을 것인가? 에 대해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