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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Lite] 안철수 연구소(ahnlab)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 V3 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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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V3를 접한 것은 도스용으로 무료로 배포되던 V3+를 사용하면서부터입니다. 그 당시에는
모든 데이터를 5.25인치 디스켓으로 옮기던 때여서 한 친구의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있으면 스멀스멀 그
동내의 모든 컴퓨터로 바이러스가 옮아갔었는데 최신판 V3+ 하나면 걱정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에 cih라는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출몰해서 저의 컴퓨터 메인보드의 CMOS를 박살내었던 때도
있었고 무시무시한 웜바이러스가 출몰해서 우리나라의 인터넷 기간망을 마비 시켰던 1.25 인터넷 대란
등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렇게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서 한 컴퓨터에의 장애가 그 컴퓨터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컴퓨터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개인보안이라는 부분은
더 중요하게 되었고 개인 컴퓨터에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은 필수로 설치해 놓아야 안심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많은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업체에서는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서
다양한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주셨고 최근에는 경쟁의 심화로 인해서 무료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들도 등장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안철수 연구소(ahnlab)에서는 약간 주춤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안철수 연구소(ahnlab)에서 4세대 안티 바이러스 엔진인 TS엔진을 탑재하고
바이러스탐지는 물론이고 스파이웨어탐지와 컴퓨터 정리, 피싱 사이트 판별까지 가능한 V3 라이트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V3 라이트가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설치


우선 우리는 V3 라이트를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다운로드는 위에 잇는 화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www.v3lite.com에 방문을 하시거나 안철수 연구소(ahnlab) 메인사이트에서 링크를 통해서 방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가운데에 위치한 “V3 Lite 베타 설치“라는 아이콘을 선택하시면 바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댓글 이벤트나 리뷰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www.v3lite.com 아직까지 완비가 된 것이 아니라서 다양한 서비스를 맛 볼 수는 없지만 위의
화면과 같이 간단한 질문에 대한 FAQ가 있어서 어느정도 궁금증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실
무료로 제공이 되는 V3 라이트이기 때문에 안철수 연구소(ahnlab)의 상용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과
엔진이 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FAQ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이 마음을 알고
V3 라이트와 기존 V3제품군은 같은 안티바이러스 엔진이 쓰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관련내용 ::
http://www.v3lite.com/event/faq/view.do?seq=17&category=3&searchValue=&page=3&no=11#betaFaqBody



이제 다운로드 받은 V3 라이트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용량은 약 7.45MB정도 되어서 다운로드 받는데는
부담이 없었지만 이 용량은 안티바이러스 정의 파일들이 빠져 있는 용량이라서 V3 라이트를 인스톨하고
바이러스 정의 파일들을 다운로드 받으면 용량이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이제 다운로드 받은 V3 라이트를 인스톨 해 보았습니다. 인스톨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쉽게 하실 수 있는데 설치를 하다 보면 중간에 위와 같이 설치할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PC검사”와 “PC튜닝”은 기본기능이기 때문에 선택을 할 수 없지만 “사이트가드”
같은 경우에는 설치할 것인지 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가드” 선택란
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설명을 볼 수 있는데 사기사이트나 피싱사이트를 차단하는 서비스를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설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V3 라이트의 설치가 완료되면 가장 재부팅 여부를 물어보고 재부팅을 하거나 재부팅을 하지 않고 처음
V3 라이트를 실행시키면 위와 같이 업데이트가 자동적으로 실행이 되기 시작을 합니다. 예전 스마트
업데이트가 변경된 것인데 예전 안철수 연구소(ahnlab)의 스마트 업데이트는 한번 엡데이트를 할려 치면
CPU점유율을 엄청 많이 소비를 해서 다른 작업을 거의 할 수 없게 만들었었는데 이번 V3 라이트에서는
위에 있는 화면과 같이 CPU점유율을 약 41%정도 사용하고 있어서 다른 작업을 하는데 지장을 적게 주었습니다.



이제 업데이트까지 완료가 되고 얼마만큼의 용량을 차지하는지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화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약 429MB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 고용량 하드디스크가 많이 보급이 되어서 이 정도의 용량이 물론
큰 용량은 아니지만 제가 최근에 구입한 넷북 eeePC 901의 경우에는 메인 SSD의
용량이 4G까지 안되기 때문에 저와 같이 넷북에서 V3 라이트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운 용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문외한이라서 잘 모르지만
데이터압축과 같은 기술을 활용해서 바이러스 정의 파일들의 용량을
조금 줄여주시면 더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위에 있는 동영상은 V3 라이트를 설치하는 동영상입니다. 저는 윈저 3800EE급
컴퓨터에 100Mbps급 광랜이 연결되어 있는데는 V3 라이트를 설치하고
업데이트를 받는데 약 2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시간이면 일반 사용자분들도 큰 불편은 없으실 것 같았습니다.


02. 사이트가드


사이트가드는 위험사이트나 사기사이트등 최근에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는 피싱사이트를 막는
프로그램입니다. 사이트가드는 익스플로러와 연동이 되어서 돌아가는데 익스플로러를 실행시키면
위에 있는 화면과 같이 조금만한 아이콘이 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아이콘은 4 귀퉁이 옮겨
놓을 수 있고 크기도 큰 사이트, 작은 사이즈로 구분해 놓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익스플로러와
연동이 되어서 동작을 하면 가뜩이나 느린 익스플로러가 더 느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생길 수
있는데 사이트가드는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지 평소에 비교해서 더 느리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은 익스플로러만 지원이 된다는 점이 이었습니다. 물론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기는 하지만 크롬이나 기타 웹브라우저들도 같이 지원이 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작게 접어져 있는 사이트가드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녹색화면이 나와서 해당 사이트가
안전하다는 것을 표시해 줍니다. 그리고 만약 신고를 하고 싶다면 신고를 하면 되고 신뢰목록에서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일단 이렇게 활성화가 되면 사이트가드를
닫기 전에는 익스플로러를 종료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이트카드가 활성화 되어도 익스플로러의
x 버튼을 누르면 종료가 되거나 사이트가드이외에 다른 부분을 선택을 하면 사이트가드가 자동적으로
아이콘 상태로 돌아간다면 더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사이트가드의 활성화된 화면에서 “안전이란”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사이트카드 설명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되고 사이트의 안전도에 따라서 사이트가드의 컬러가 변경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의 인터넷 활용범위가 너무 좁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사이트가드의 컬러가 변경이 되는 유해한
사이트들은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가끔 링크를 잘 못 타고 가면 유해한 사이트에 접근할 경우가 있는데
위와 같이 컬러로 한눈에 알 수 있게 경고를 해 준다면 조금이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세 정보를 누르면 위와 같이 해당 사이트에 관한 안전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www.naver.com 는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화면의 상단에는 검색창이
하나 있는데 이 부분에 url을 입력을 하면 자신이 알고자 하는 사이트의 안전도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트 가드에서 만약 완전히 신뢰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게 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더 이상 위험 여부를 검사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www.naver.com
완전히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목록에 추가를 하였더니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표시인 파란색
사이트가드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문제가 생긴다면 바로 목록에서 제거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 블로그
www.funfunhan.com 방문해 보았습니다.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에
추가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환경설정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환경설정에서는 사이트가드의 기능들을 자신이 원하느 데로
조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유용한 기능들이 세팅값을 변경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신뢰목록 추가 부분의 예시에 빛자루의 url의 있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사이트가드가 예전 빛자루에서 서비스되었던 사이트보안이 변경된 서비스이기는 하지만
V3 라이트와 같이 설치가 되었으니 V3 라이트 홈페이지가 표시되었으면 더 자연스러웠을 것 같습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러한 부분들도 신경 써주시면 더 완성도 있는 V3 라이트가 될 것 같습니다.



검색엔진을 통해서 검색을 하면 사이트가드는 그 사이트에 들어가기 전에 링크상태에서도 해당
사이트의 안전도를 확인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사이트가드의 안전도를 확인하기 위해서
구글에서 crack이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해 보았는데 대부분의 사이트들이 안전하다는 확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신고하기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신고하기를 누르면 일단 사이트가드 홈페이지로 연결이
되었다가 다시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로 연결이 되어서 자신이 직접 사기사이트를 신고하도록 되어 있는데
절차가 굉장히 복잡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신고하기를 누르면 원스톱으로 신고가 되고 나중에 그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으면 더 편리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신고하기를 악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제도적 절차가 같이 마련된다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이트가드에는 인터넷에서 파일을 다운로드받을 때 검사를 해 주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있는 화면과 같이 다운로드를 받을 때 안전 다운로더가
실행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익스플로러 다운로더로 받고 싶어 하시는 분들을 위한 메뉴도
역시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렇게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다운과 동시에 검사가 실행이
되는데 이때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을 해서 조금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다운로드
된 다음에 검사를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로드를 하는 도중에 검사가 이루어지도 다운로드가
완료가 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면 사용자들이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사이트가드를 시험해 보기 위해서 그동안 사용을 하지 않고 있던 포털사이트들의 이메일을 뒤져서
스팸메일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대출을 해 주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이트 중에 하나를 골라서
접속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위와 같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벌서 징계를 받아서 사이트는 정지가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물론 해당사이트에서 악성코드나 악성스크립트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미 해당
도메인을 방통위에서 위해 사이트로 정의해 놓고 있었는데 사이트가드에서 경고를 보내주지 않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유해사이트에 대한 데이터베이스가 많지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방통위쪽의 유해사이트도 같이 관리가 된다면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제가 구글을 이용해서 crack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는 동영상입니다. 일다 검색이 되면
해당 사이트의 링크 옆에 로딩을 한다는 표시가 나오고 해당 사이트의 안정성이 확인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익스플로러 안에서 따로 동작을 하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느리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03. V3 라이트


이제 V3 라이트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첫 화면에서 대부분의 기능을 확인하고 실행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왼쪽에는 실시간 검사가 사용 중이란느 문구가 나오는데 만약
실시간 검사를 사용하고 있지 않으면 빨간색으로 표시가 바로 확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ONE CLICK이라는 메뉴를 선택하면 빠른검사와 PC최적화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버튼이 메뉴가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제 컴퓨터를 검사하기 위해서 ONE CLICK 검색을 실해해 보았습니다. 빠른검사와 PC최적화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데 매우 체검상으로 매우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검사가 완료가 되면
할 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빠른 검사 같은 경우에는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지만 정밀검사 같은
경우에는 하드디스크와 파일의 개수에 따라서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검사가 완료되면 PC 종료같은
메뉴를 사용하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ONE CLICK검사가 완료가 되었습니다. 검사는 약 20만개의 파일의 2분 17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었는데
정말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V3 라이트에 탑재되어 있는 TS엔진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검사가 진행되는 도중의 CPU 점유율은 약 20~40%정도를 가변적으로 차지했었는데 이 정도 수준이면
다른 작업과 함께 멀티태스킹을 해도 큰 지장은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두 번째에 있는 메뉴인 PC검사에서는 주로 검사에 관련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데 맨 위에는 실시간
검사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시간 검사하면 말만 들어서 컴퓨터를 느리게 만드는
주범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V3 라이트의 실시간 감지 프로세서는 두 개가 합쳐서 약 3MB의
메모리를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실시간 감시 프로세서가 떠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가볍게 실행이 됩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빠른검사와 정밀검사가 자리잡고 있는데
평소에는 빠른 검사만으로 충분하지만 가끔은 정밀검사를 한 번씩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4개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정밀검사는 잘 실행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에 V3 라이트를 설치하고 정밀 검사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4개의 하드디스크에 있는
약 42만개의 파일을 검사했는데 약 50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이 때 “검사를 마치면“이라는
옵션을 이용하시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는 놀랍게도 하나의 바이러스가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컴퓨터를 관리는 철저하게 하는 편인데 저의 컴퓨터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들을 잘 못 잡아냈었는데 V3 라이트가 제대로 바이러스를 잡아냈다는
데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그런 다음에 로그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로그에는 검사 날짜와 바이러스의 이름 그리고 어떠한 파일이
감염되어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그에서는 단순히 검사기록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V3 라이트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작업에 대한 기록이 저장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 V3 라이트에서
어떠한 작업들이 이루어졌는지 한 눈에 확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멘에서는 PC튜닝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튜닝메뉴 안에는 PC최적화와 PC관리 두 메뉴가 있는데
사실 데스크탑에서는 워낙 하드웨어적인 자원이 넉넉하기 때문에 잘 안 쓰게 되지만 넷북과 같이 하드웨어적인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PC에서는 매유 유용하게 사용이 되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PC관리에서는 PC의 프로그램이나
ACTIVEX, 툴바, 보안패치에 대한 전만적인 데이트를 확인하거나 삭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C최적화를 실행시켜 본 화면입니다. PC최적화에서는 시스템영역청소, 임시인터넷파일, TEMP파일,
최근에 사용한 파일 목록(요거 잘 관리해야 합니다.), 등 다양한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결과가 출력이 되는데 총 122.3MB의 메모리를 확보했다는 말을 잘 이해가 가는데 최적화 이전 메모리와
최적화 이후 메모리가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유 자원이 늘었다는 표시 같기는 한데 한눈에
안 들어 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 총 용량 중에 얼마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어야지 더 쉽게 인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강력한 메뉴인 PC관리 메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4개의 메뉴 중에서 가장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프로그램 관리입니다. 프로그램 관리에서는 기존에 설치된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업데이트들에
대해서도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더욱 유용한 것은 자신이 잘 모르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면 하단에 있는 정보보기를 선택하면 안철수 연구소(ahnlab)홈페이지로 연결이 되어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많은 프로그램들을 설치하다 보면 영문 이름만 보고 이
프로그램이 어떤 프로그램이라는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이 메뉴를 이용하면 쉽게 해당 프로그램의
기능과 목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메뉴는 activeX를 관리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국내에서는 정말 비정상적으로 activeX를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조금만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어마어마한 activeX가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가 되곤 합니다.
그리고 activeX는 일반 프로그램처럼 추가 삭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V3 라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해당 activeX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activeX정보 보기 메뉴가 빛을 발휘하는 순간은 바로 activeX의 정보를 확인할 때입니다.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이름과 그 기능을 대충 매치해 볼 수 있지만 activeX의 경우에는 도대체 이 activeX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잘 알 수가 없어서 제대로 삭제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 정보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activeX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삭제를 했는지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삭제를 할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메뉴는 툴바를 관리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저는 별도의 툴바를 상요하고 있지 않지만 가끔 PC방에
가서 익스플로러를 실행시켜 보면 주소창 3-4개식 붙어 있고 한번 검색을 할때 마다 해당 검색에 대한 이상한
메뉴들이 엄청나게 표시가 되어서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이럴 때 V3 라이트를 이용하면 문제를 일으키는
툴바들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서 편리할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에는 보안패치에 관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자신의 컴퓨터를 분석해서 필요한
보안패치를 설치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다운로드를 누르면 바로 해당 패치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업데이트 내역의 폰트가 흐릿하게 번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폰트설정이 잘못 된 것 같은데 조속히 수정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환경설정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환경설정의 맨 처음에서는 PC실시간 검사에 대해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검사영역, 검사파일, 검사범위 등을 자신의 입맛에 변경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선택이 폭이 넓은 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PC검사 파트에서는 정밀 검사, 예약검사,
검사 예외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파워유저분들을 제외하고는 그냥 기본값으로 놓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음 PC튜닝에서는 PC최적화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어떠한 파일들을 삭제할것인지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열어본 페이지 목록을 삭제하는 옵션이 있는데 공용으로
사용하는 PC가 아니라 자신만 사용하는 PC를 가지신 경우에는 이 옵션을 선택 안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맨 밑에는 ActiveX를 차단하는 알림을 사용한다는 옵션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설정에서는 V3 라이트의 아이콘을 어떻게 표시할 것인가? 에 대한 부분과 알림 기능을 사용할 것인가?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맨 아래에는 탐색기 메뉴 사용하기는 탐색기에서 파일을 선택을 하고
오른쪽 마우스 버튼을 누르면 해당 파일을 검사할 것인가? 를 물어보고 하나의 파일만을 검사하는 기능을
사용할 것인가?를 물어보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업데이트는 기본은 자동으로 되어 있지만 사용자의 인터넷환경에
맞게 수동으로 시간을 지정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ONECLICK 기능을 이용해서 컴퓨터를 검사하는 동영상입니다. 그냥 V3 라이트를 실행시키고
맨 처음 보이는 화면에서 검사하기만 눌러주면 되므로 접근성이 굉장히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을 해서 그런지 검사시간은 약 3분가량이 소요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검사 후에는
상세정보를 확인해서 어떻게 검사가 이루어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04. V3라이트 VS 알약, PC그린

최근에 얄약을 개발한 이스트소프트에서는 알약의 사장 점유율이 1등을 했다는 보도를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결과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중요한 점은 철옹성 같았던 안철수 연구서(ahnlab)의 아성에 흠집이
가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만큼 다른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들도 발전을 하였다는 점도 우리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안철수 연구소(ahnlab)에서 절치부심하는 심정을 만든 V3 라이트가
다른 무료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인 알약과 PC그린에 비해서 어떠한 성능을 보여주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세 프로그램들의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보았습니다. 우선 설치 프로그램들은 V3 라이트는 7,630MB로
가장 작은 용량을 가지고 있었고 PC그린이 56,134MB로 가장 큰 용량을 차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어차피 나중에 바이러스 정의 파일을 업데이트를 하면 크게 용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알약과 PC그린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설치시간은 V3라이트에 크게 다르지 않는 않았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업데이트를 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바이러스 정보를 가지고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업데이트를 가장 먼저 수행하는 것 같습니다.



설치를 한 우에 업데이트까지 완전히 다운로드를 받은 후에 얼마만큼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가장 큰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V3 라이트였는데 약 565MB를 차지하고
있었고 가장 작은 용량을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알약으로 약 84MB의 용량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크게 무리는 없지만 다른 회사에 비해서
큰 용량을 차지한다는 것이 마이너스가 된다는 점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이제 세 가지 프로그램의 실시간감시 시스템을 작동시켜 보았습니다. 예전의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들은
다른 프로그램의 실시간 감시가 작동하고 있으면 기존의 것을 차단하고 자기 것만 가능했는데 최근에는
세 가지 프로그램이 서로 충돌 없이 공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시간감시 프로그램의
메모리 점유율의 경우에는 알약이 약 40MB이상을 차이해서 가장 큰 메모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V3라이트가
가장 적은 용량의 메모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세 프로그램의 간단 검사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V3 라이트가 약 3:40초 가장 짧은 시간에
검사를 마쳤고 PC그린은 약 12:49초로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간단 검사는 말 그대로 간단하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면 조금 답답한 느낌을 받곤 하는데
V3라이트는 가장 짧은 시간이 걸려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간단 검사를 하는 도중에 CPU 점유율을 체크해 보았습니다. V3라이트와 알약은 약 60~70%의 CPU
점유율을 보였지만 PC그린의 경우에는 초기에만 잠깐 CPU 점유율이 높았지만 그 후에는 5~10%정도의
점유율을 꾸준하게 유지하였습니다. PC그린이 검사속도는 느리지만 다른 작업과 병행하기에는 유리해
보였습니다.



이제 알약 1.2의 유저인터페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무료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큰 광고가 옆에
붙어 있고 그냥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계속 무비가 실행되기 때문에 정신이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알약은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별도의 창이 실행이 되지 않고 모두 알약 프로그램
내에서 설정하거나 실행할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의 다자인적인 면에서
조금 산만한 느낌이 나고 불편하다는 느낌이 조금 들었습니다.



PC그린의 경우에는 카스퍼스키엔지과 하우리 엔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데
알약에 비해서 디자인적인 부분은 훨씬 좋아 보였습니다. 맨 첫 화면만 보고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검사도 실행할 수 있어서 직관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편의성도 좋았고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완성도는 높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무료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검사를 하는 도중에 광고가 표시된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05. 결론

최근 안철수 연구소(ahnlab)의 시장 점유율이 예전과는 다르게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10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해온 저와 같은 사람에게 안철수 연구소(ahnlab)는 단순히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우리나라 it역사의 큰 축을 담담했던(과거형)회사로
자리 잡고 있고 언제든지 좋은 제품을 만들어 준다면 버선발로 마중을 나갈 마음가짐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무료로 배포가 되는 V3 라이트라는 제품은 예전에 도스 시절 사용했던
V3+NEO를 연상시킵니다. 예전의 안철수 연구소가 V3+NEO로 한국의 it발전의 큰 역할을 기여했다면
최근에 출시된 V3 라이트는 다른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보다 가볍고 빠르고 또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서
앞으로도 안철수 연구소(ahnlab)가 계속 우리나라의 it의 한 기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라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볍고 빠른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원하시는 분에게
V3 라이트를 추천합니다.(V3+NEO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어서 빨리 다운로드를 받으세욧!)

다운로드 바로가기 :: V3 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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