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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PP P3] Haptic MP3 Player - Package &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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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하이엔드 MP3인 P2의 뒤를 잇는 P3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많은 부분이 바뀐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햅틱(진동피드백)기능을 탑재한 것입니다. 터치패드가 장착된 제품들을 사용하다 보면 사용자가 메뉴를 누를 때 제대로 눌러졌는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P3에서는 햅틱 기능을 장착하여서 단순히 메뉴를 선택했다는 피드백 이외에도 24가지의 진동 패턴을 이용해서 P3를 더욱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MP3은 기본적으로 음악을 듣는 디지털 기기이기 때문에 음질이라는 가치가 그 어느 것 보다도 중요합니다. P3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욕구를 잘 파악해서 기존에 PAVV에 탑재되어 있던 DNSe음장을 휴대용 미니기기에 맞게 더욱 개량한 DNSe 3.0을 탑재해서 디지털음원에서 가장 많이 손실이 되는 고음 부분을 자연스럽게 복원해 주어서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줍니다. P3의 디자인을 더욱 완성해 주는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는 메탈 바디와 스크래치로부터 P3를 지켜주는 강화유리를 채택해서 별도의 파우치를 사용하지 않아도 가벼운 생활흠집은 방지할 수 있어서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모노스피커, 컬러 아이콘, 미니위젯, EmoTure 2.0, Bluetooth 2.1 등의 기술을 탑재해서 2009년 상반기 코원 S9, 아이팟 터치 2세대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이 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A1에서 계속됩니다.

그 동안 본지의 기자들이 총 출동하여서 지금 현재 일본에 거주중인 사다코양을 만나서 YEPP에서 P3에 무단으로 적용한 헤어라인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았습니다. 사다코양은 현제 특허 분쟁이 진행 중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P3의 기획자인 A모과장의 TV를 통해서 직접 대면할 뜻을 밝혀서 주변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미쿡 LA한인 타운에서 전라도 사투리 강좌교실을 열고 있는 강모씨는 평소와 같이 퇴근 후에 막걸리를 마시러 바에 가는 도중 근처에서 총 소리와 함께 가슴에 심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총격을 받은 강모씨는 가슴에 통증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아서 가슴을 살펴보니 YEPP P3의 강화유리에 총알이 맞아서 충격을 완화해준 사실을 발견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앞으로도 계속 YEPP제품을 구입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아직 출시 전엔 YEPP P3를 본지가 단독으로 입수하였다. 지금은 예약 판매중이고 1월 7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고 하니 일반 유저 분들은 조금 기다려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패키지의 위아래 붙어 있는 봉인 씰(오른쪽 위) 뒷면에는 다양한 기능들이 설명되어 있다.(오른쪽 아래).

삼성의 하이엔드 YEPP P3의 경우에는 매우 심플한 패키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프리미엄이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P3의 느낌에 비해서 지나치게 심심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최근 유행하고 있는 미니멀리즘을 잘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패키지의 전면에는 간단하게 P3의 전면부가 프린트되어 있고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haptic 기능이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는 문구가 있다. 그리고 상단과 하단에는 봉인 씰로 패키지가 봉인되어 있어서 혹시 모를 리패키징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패키지의 뒷면에는 YEPP P3가 어떠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지 간단한 아이콘들과 텍스트로 설명이 되어 있는데 영문과 국문으로 나누어저 설명이 되어 있어 조금 산만한 느낌을 준다.

2차 세계대전 전후하여 시각 예술 분야에서 유행하고 있는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문화적인 흐름

사람은 자극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 자극을 주고받고 또 사물에서 자극을 얻기도 하는데 그 중에 가장 으뜸은 지름이라는 자극이다. 지름 안에는 카드의 결제한도를 찰나에 계산에 내는 능력 택배를 기다리는 초조함 그리고 최고봉은 첫 박스를 개봉하는 설렘이다. 흡사 첫 미팅이나 군 입대에서 훈련소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밤과 비견되기도 하는데 YEPP P3의 좌우로 개봉이 되는 패키지는 개봉의 설렘을 느끼기에 충분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YEPP P3를 컴퓨터와 연결시켜주어서 싱크와 충전을 할 수 있는 케이블이다. TTA규격의 표준 24PIN 단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휴대폰과 호환이 가능하다. 표준 단자를 채택해서 범용성을 높였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이어폰 같이 같은 기능을 하지만 다양한 가격 군을 형성하는 제품도 드문 편이다. 1000원짜리가 있는 반면에 몇 십만 원을 호가하는 제품도 있기 때문이다. YEPP P3에 제공되는 이어폰은 앞 철만 부분이 약간 허술하기는 하지만 무난한 음질을 들려주고 다른 번들이어폰에 비해서 멋진 외관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그 외에도 YEPP P3는 간단한 종이 재질의 설명서와 emodio라고 불리는 싱크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설치 CD를 제공하고 있다. emodio는 다양한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고 특히 앨범 커버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유용한 편이다. emodio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번 호외를 참고해 주기 바란다.

최근 MP3시장에서는 입력디바이스로 터치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조작부를 LCD안으로 수용함으로 인해서 외부에 위치한 버튼의 수를 줄일 수 있고 이로 인해서 더욱 심플하게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화면을 터치하는 터치제품의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LCD에 손상이 가게 되는데 YEPP P3에서는 LCD의 겉면에 강화유리를 채택하여서 이러한 흠집이 덜 생기게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터치방식은 감압식과 정전식 2가지가 있다. 감압식의 경우에는 압력을 가해진 지점의 좌표를 읽는 방식이기 때문에 정밀한 좌표입력이 가능하지만 LCD겉면이 말랑말랑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LCD에 손상이 가해질 우려가 높고 유막현상이라는 것이 생길 수 있다. 그에 비해서 정전식의 경우에는 몸에 흐르는 미세한 전류를 감지해서 좌표를 읽어내는데 감압식보다 정밀하게 터치할 수는 없지만 LCD의 겉면을 강화유리와 같은 딱딱한 재질로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화유리는 일반 판유리를 녹기직전 온도인 500-600 ℃로 가열을 한 다음에 압축한 냉각 공기를 이용해서 급랭시켜서 유리의 표면을 압축변셩시키고 내부를 인장변형한 유리를 지칭합니다. 강화유리는 보통유리에 비해서 굽힘강도는 3-5배, 내충격성은 2-8배 정도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테스트중인 강화유리 - 강화유리가 얼마가 강한지 실제 테스트를 해 보기로 했다. 그 전에 우리는 상식적으로 종이를 자를 때면 책상위에 있는 유리에 자를 대고 칼질을 하곤 하는데 그 예만 보아도 강화유리가 얼마나 손상에 강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화유리보다 강하다는 사파이어 유리도 흠집이 나는 것으로 보아 너무 맹신하는 것은 금물일 것이다.

YEPP P3의 하단에는 또 다른 터치패드가 숨겨져 있다. 난반사 되는 작업 표시판들이 좌 우이 화살표 모양을 그리고 있어서 한 번 보기만 해도 어떻게 동작을 해야 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단 터치패드는 가볍게 터치를 하거나 좌우로 밀면 LCD에 가볍게 음악을 재생할 수 있는 메뉴가 팝업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메뉴는 음악 재생창 이외의 모든 메뉴에서 동작을 한는데 YEPP P3는 음악 재생에 최적화 된 기기임을 증명하는 기능이다.

YEPP P3의 조작 버튼들은 모두 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아무리 터치 LCD를 장착하고 있기는 볼륨 버튼이나 파워버튼이 없으면 매우 불편한데 P3에서는 이러한 사용자들의 불편한 부분들을 인지해서 해당 버튼들이 모두 존재한다. 한 가지 논란이 되는 부분은 바로 버튼의 위치이다. 기존의 MP3들같이 옆면이 아니라 상단에 위치해서 조금 불편할 수도 있는데 만약 주머니에 넣고 MP3를 사용한다면 상단에 위치한 하드웨어 버튼이 오히려 편리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재미있는 점은 0.8W의 모노 스피커의 장착이다. 처음에 별 필요 있나?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지만 조용한 환경에서는 제법 쓸 만한 음량을 보여주어서 유용했다.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를 비롯해서 표준 24PIN 커넥터와 마이크/RESET의 기능을 동시에 하는 구멍이 뚫려있다. 표준 24PIN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커버로 덮여 있어서 먼지나 기타 오염물질로부터 커넥터 내부를 보호하기 용이해 보인다. 그리고 내장형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 제품들은 리셋버튼이 필요한데 P3에서는 마이크와 리셋을 하나의 홈 안에서 해결해서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YEPP P3의 전면이 흠집에 강한 강화유리로 되어 있다. 그러면 뒷면은 어떤 재질로 되어 있는가? 하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들게 되는데 P3의 뒷면 역시 흠집에 강한 메탈 재질에 세로로 길게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어서 멋진 외관을 완성시켜 줍니다. 그리고 뒷면에는 각종 로고들이 인쇄되어 있고 하단에는 시리얼 넘버가 레이저로 각인되어 있어서 마찰로 인해서 시리얼 넘버가 닳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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