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PP P3의 경우에는 LCD가 강화유리로 보호가 되고 있습니다. 강화유리는 일반 유리에 비해서 약 3-5배 정도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스크래치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예로 우리가 자와 커트 칼을 이용해서 종이를 절단하려고 할 때에 유리위에 올려놓고 절단을 하는 것만 보아도 유리가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화유리보다 더욱 강한 사파이어 유리를 장착한 시계도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서 너무 과신하는 것은 좋지 않을 듯합니다. 그래서 조금 스크래치가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해서 많은 업체들이 보호필름을 제작하고 있고 오늘은 세라텍의 P3용 보호필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성품은 보호필름과 스쿠지카드로 조금 단출한 구성입니다. 아무래도 퓨어플레이트나 SGP필름에 비해서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아예 불필요한 구성 품들을 없애고 가격을 조금 다운 시키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세라텍 보호필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필름의 한쪽 구석에 필름의 한 겹을 쉽게 떼어낼 수 있게 손잡이가 달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3겹으로 되어 있는 필름을 많이 사용을 해 봐서 세라텍 제품도 3겹으로 되어 있을 줄 알고 저 부분은 그냥 필름의 바깥 면을 보호하는 필름인 줄 알고 벗겼다가 한 장을 허무하게 소비하였습니다. 저 손잡이를 벗기면 바로 접착 면이 나오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일단 필름을 부착하기 전에 YEPP P3를 안경을 닦는 천이나 극세사를 이용해서 깨끗이 닦아 줍니다. LCD를 다 닦으면 블로어를 이용해서 먼지를 제거합니다. 먼지가 하나라고 있으면 공기 방울이 들어가서 보기 싫어지니 세심하게 먼지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다른 유저분들은 먼지가 적은 화장실 같은 곳에서 부착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최대한 먼지를 억제할 수 있는 장소에서 부착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필름의 부착을 완료했습니다. 부착 작업은 섬세한 작업이기 때문에 중간에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우선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요령은 처음부터 접착 면을 보호하는 필름을 제거하지 마시고 우선 한쪽 끝만 살짝 벗겨서 LCD위에서 위치를 잡은 후에 서서히 붙여 나가시면 쉽게 보호필름을 부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요즘 소녀시대 GEE 는 재미로 살고 있습니다. 지 지 지 지 베이베 베이베
YEPP P3의 LCD커버는 아래쪽에 있는 터치패드까지 덮어지는 크기를 가지고 있고 테두리도 제법 잘 맞게 재단에 되어 있어서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필름을 부착하니 사진처럼 무지개 같은 오색 무늬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LCD가 ON 된 상태에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현재 YEPP P3용 같은 경우에는 두 장에 8,000원 정도에 무료 배송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 이 정도 금액이면 가격대 성능비는 우수해 보입니다.
자 스크래치에 민감하신 분은 어서 주문을 하세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