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YEPP M1은 정전식 터치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정전식 터치 방식은 감압식과는 다르게 별도의 압력패널이 필요 없기 때문에 겉면이 흠집에 강한 강화유리를 탑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M1도 역시 강화유리를 채택해서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흠집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흠집에 강하다는 사실을 이성적으로는 인지를 하고 있지만 감정적으로는 매번 불안하기 때문에 액정 보호 필름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액정보호 필름으로 유명한 세라텍의 YEPP M1용 액정보호필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세라텍 홈페이지 www.filminside.co.kr 에 접속을 하시면 다양한 종류의 액정보호필름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용산 아이파크몰이나, 터미널상가 신도림 테크노마트를 방문하시면 부착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니 부착이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부착서비스를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호필름이외에도 스타일 스킨 역시 판매를 하고 있으니 기존에 실리콘 케이스나 가죽케이스가 불편하신 분들은 스타일 스킨만 부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라텍 액정보호필름은 위에 있는 것과 같은 비닐포장으로 배송이 됩니다. 두꺼운 종이 사이에 끼워져서 배송이 되기 때문에 그게 구겨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필름의 상단에는 삼성 YP-M1 용이라는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서 동일한 패키지를 여러 제품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포장의 뒷면에는 세라텍 액정보호필름의 장점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우선 투과율이 높아지고 쉽게 부착을 할 수 있고 UV방지, 스크래치 방지, 지문, 먼지 방지, 표면의 매끈함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부착을 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액정보호필름의 장점은 아무래도 흠집의 걱정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외에도 잘 부착하기 위한 설명서가 동봉이 되어 있습니다. 사실 처음 시도해 보시는 분들이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하기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니 설명서를 잘 참조하셔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신 후에 시도하시길 권장합니다. 아니면 아예 1+1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포장을 제거하면 액정보호필름과 스퀴지카드가 동봉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퀴지카드는 반으로 접어서 액정보호필름 부착 중에 생기는 기포를 제거하는 용도로 사용이 됩니다.
이제 액정보호필름을 부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필름을 부착할 대상 제품의 표면을 안경 닦는 천이라든지 극세사를 이용해서 표면에 있는 오염물을 잘 닦아 주어야 합니다. 오염물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부착 후에 얼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경을 써서 닦아 주셔야 합니다.
극세사를 이용해서 잘 닦아 주어도 세세한 먼지들이 액정 표면에 묻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블러를 이용해서 먼지를 털어주어야 합니다. 만약 먼지나 이물질이 남아있다면 그 부분이 들뜨게 됩니다. 그러니 제대로 먼지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만약 먼지가 많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실 경우에는 그나마 먼지의 확산을 줄일 수 있는 화장실에서 부착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지가 제거가 되었다면 액정보호필름을 액정에 대어보고 어느 정도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는지를 가늠한 다음에 부착 방법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세라텍 액정보호필름은 액정사이즈보다 약간 작게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딱 맞게 제작이 된 제품 보다는 편리하게 부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세라텍 액정보호필름의 빨간색 손잡이 부분을 잡고 보호필름의 커버를 1/3만 벗긴 다음 테두리의 방향에 유의를 해서 잘 부착을 하셔야 합니다. 처음 부분을 잘 부착을 하셔야지 끝 부분까지 잘 부착이 완료가 됩니다. 중간에 삐뚤어지게 부착이 되었다면 다시 떼어내신 후에 다시 시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 부착을 완료했는데 기포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스퀴지카드를 이용해서 기포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스퀴지카드를 이용해서 기포를 제거해주시기 전에 기포의 특징을 잘 파악을 해야 합니다. 그냥 단순히 생긴 기포라면 스퀴지카드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제거를 할 수 있지만 만약 내부에 이물질이 있다면 필름을 살짝 벗겨내신 후에 이물질을 제거하셔야 합니다.
부착을 완료한 후에 스피커 부분을 살펴보았습니다. 액정보호필름이 정확하게 재단이 되어서 테두리 부분이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옆면의 테두리 부분도 전체적으로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처음 부착했을 때는 손으로 터치하기에 약간 빡빡한 느낌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AMOLED의 광빨(?)이 죽거나 터치가 잘 안 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보호필름에서 무지개빛이 보이는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격대비 훌륭한 액정보호필름을 원하시는 분에게 세라텍 액정보호필름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