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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SEMA S41] 프리미엄 외장형 메모리카드 리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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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리는 휴대폰에서 MicroSD카드. 디지털 카메라에서 SD, Memory Stick, CF카드 노트북에서 SD카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다양한 형식의 메모리 카드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형태의 메모리카드들이 하나의 형태로 통합이 되었으면 더 사용하기 편리했겠지만 디지털 기기의 크기라든지 제품의 특성에 따라서 많은 종류의 메모리카드들이 존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의 카드만을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구입하기 보다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카드들을 모두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구입하는 편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메모리카드를 읽을 수 있는 리더기를 구입하기로 생각을 정리하셨다면 이제는 내장형 제품인가? 아니면 외장형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내장형 제품의 경우에는 손닿는 곳에 배치를 해 놓아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정리하기가 귀찮다는 장단점을 가지고 있고 내장형제품의 경우에는 깔끔하게 본체에 수납을 할 수 있지만 케이스가 먼 곳이나 구석에 배치해 놓을 경우에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자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형 리더기제품들은 다양한 회사에서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장벽이 크게 작용하는 시장은 아니지만 삼성전자 FDD제조부터 시작을 해서 삼성전기로 이관이 되고 최근 2004년에 분사한 세마전자는 다른 제조사들에 비해서 분명한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세마 S41리더기의 경우에는 벌크형태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에어캡에 쌓여서 배송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제품이 손상될 부분이 적기 때문에 택배를 이용한 배송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렴한 제품군들의 경우에는 패키징 비용을 생략해서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벌크제품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에어캡을 제거하면 파란색 포장지에 쌓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장형 리더기의 경우에는 보통 2.5인치 규격으로 제작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FDD를 아예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장착하시는데 큰 불편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세마 S41에는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케이스에 고정하기 위한 4개의 나사가 제공이 됩니다.

이제 세마 S41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2.5인치 드라이브 유사한 형태를가지고 있지만 메모리카드기의 기판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전체의 절반정도만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마 S41의 상단에는 시리얼 넘어와 SFD-321F / 41UB 라는 모델명이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AS에 관련된 전화번호와 리더기를 사용할 때에는 한 번에 하나의 카드만 사용하라는 주의 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상단의 뒤쪽에는 메인보드에 있는 USB 라인에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의 길이는 적당한 편이기 때문에 웬만한 케이스와 메인보드는 큰 무리 없이 장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세마 S41의 마감은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케이블쪽 정리가 잘 되어 있다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상판의 뒤쪽에는 세마의 문구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옆면에는 케이스에 장착을 하기 위한 나사 홈들이 파여져 있고 전면부와 상판을 분해하기 위한 걸쇠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마 S41의 하단에는 슬림형 케이스에 장착할 수 있는 4개의 홈이 파여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전면부에는 XD, SD/MM, CF, MS 등의 카드들을 연결할 수 있는 홈이 마련이 되어 있고 여분의 USB 슬롯하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S41같은 경우에는 MicroSD카드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MicroSD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T51 MUR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동작상태를 알려주는 LED가 하나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분해를 해서 실제 내부는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해를 하기 위해서는 활살표로 표시되어 있는 걸쇠를 제거하면 손쉽게 내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의 특성상 긁힐 우려가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전면부를 분해하면 기판의 양쪽에 각 각 소캣들이 옹기종기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전에 사용하면서 느낀 내장형 제품들은 오래 쓰다 보면 먼지가 많이 쌓여서 정기적으로 청소를 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덮개같은 것이 제공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판까지 제거를 하면 작은 크기의 기판에 상단에는 USB를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부착되어 있단 중간에는 메인 칩셋이 그리고 하단에는 각종 슬롯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판은 나사를 통해서 접지가 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리더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해를 하기 위해서는 나사를 2개의 나사를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S41에도 MicroSD 카드 슬롯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판의 상단에는 메인보드의 USB슬롯에 연결할 수 있는 케이블이 존재하는데 메인보드 USB슬롯 하나당 2개의 USB 장치를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4가닥씩 총 8가닥의 케이블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마 S41의 경우에는 리얼텍 RTS5158 칩셋이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메모리들을 지원가능하고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어서 인기가 있는 칩셋입니다.

기판의 뒷면에는 2개의 소캣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케이스에 세마 S41을 조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조립을 하기 위해서는 케이스의 옆면을 개봉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조립하기 전에 자신의 2.5인치 슬롯이 장착이 되어있는지부터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내장형 리더기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케이스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전면부를 개봉해야 합니다. 저는 코아엔에스아이 프라다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면 커버를 개봉을 하였습니다.

우선 세마 S41를 케이스에 고정하기 위해서는 케이스의 특성에 따라서 나사를 이용해 주셔도 되고 저는 별도의 가이드를 가지고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이드를 이용해서 세마 S41을 고정하였습니다.

이제 세마 S41을 케이스에 고정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2.5인치 드라이브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기 때문에 설치 공간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케이스에 세마 S41을 설치하셨으면 메인보드의 USB 슬롯에 연결을 해 주셔야 합니다. 연결 커넥터는 자세히 살펴보면 하얀색 화살표가 있는 부분에 공간이 메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메인보드에 이 부분을 잘 맞추어서 연결을 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메인보드는 인텔의 DP55WB 라는 모델인데 메인보드를 살펴보면 총 3개의 USB 커넥터가 있는데 이 부분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커넥터에 연결을 하시면 됩니다. 역시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에 핀이 하나 빠져 있기 때문에 잘 맞춰서 연결해 주시면 됩니다.

메인보드에 연결을 하신 후에는 기존에 내부에 연결된 케이블들과 함께 잘 정리해 주시면 설치가 완료가 됩니다.

이제 설치가 완전히 완료가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검정색 케이스와 잘 어울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다른 컬러는 출시가 되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하얀색이나 다른 컬러의 케이스를 위해서 다양한 컬러의 제품이 출시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윈도우7을 사용하고 있는데 잘 인식이 되었으며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마 S41의 경우에는 한 번에 하나의 메모리카드만 인식을 하기 때문에 메모리 -> 메모리로 복사는 불가능하지만 메모리카드가 삽입되었을 때만 드라이브가 생기기 때문에 드라이브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해 보였습니다.

이제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AU6375 칩셋과 리얼텍의 RTS5158칩셋의 속도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교 프로그램은 크리스털 디스크 2.2N과 HD Tune PRO 3.5 버전을 이용했습니다.

테스트용 메모리의 경우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SD, SDHC, CF, Micro SD(SD변환 어댑터 사용), Memory Stick, USB 메모리, 외장 하드디스크를 이용해서 두 칩셋의 속도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다양한 메모리카드와 USB메모리스틱을 이용해서 리얼텍 RTS5158과 AU6375 두 칩셋의 성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속도를 확인해 보면 거의 유사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칩셋모두 메모리카드들의 속도를 한계까지 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세마전자의 S41 내장형 메모리 리더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S41은 리얼텍의 RTS5158 칩셋을 장착해서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었고 최근에 많이 사용이 되는 대부분의 메모리카드를(Micro SD카드는 제외 상위모델인 T51에서는 지원) 지원 가능해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이렇게 컴퓨터의 내부에 들어가는 제품들은 마감이 조금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 세마전자는 기존에 오랫동안 삼성 FDD를 만들어온 경험 때문인지 마감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한 번에 하나의 메모리카드만 읽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탐색기에 드라이브가 많이 떠있는 것을 싫어하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좋은 점이라고 판단이 되었지만 메모리카드 -> 메모리카드로 파일을 복사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불편함을 초래할 것 같았습니다.(메모리카드와 USB메모리는 동시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기존에 외장형 제품의 거추장스러움이 싫으신 분들에게 세마전자의 내장형 메모리카드 리더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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