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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VANA Air] 스타일과 음질, 착용감 모두를 만족시키는 행거형 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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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하신 분들 크리에이티브라는 회사를 모르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과 같이 메인보드에 사운드카드가 결합되어 출시되기 이전에는 별도의 사운드 카드를 구입을 했었어야 했는데 크리에이티브의 사운드카드는 최고의 품질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했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에서는 단순히 컴퓨터에 탑재되는 사운드카드만 생산 것이 아니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많아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크리이에티브 젠, 크리에이티브 MuVo와 같은 MP3플레이어들과 헤드폰과 헤드셋 제품들도 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2009 reddot design award에서 입상을 한 뛰어난 디자인의 AURVANA Air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키지

AURVANA Air
박스의 경우에는 외부에서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AURVANA Air를 직접 확인을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을 했다는 문구와 Designpreis Deutschland 2010에 노미네이트 되었다는 문구가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AURVANA Air의 디자인이 수려한 편이어서 다양한 디자인 관련 어워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부에는 Avant-grade Acoustic Masterpiece라는 문구와 함께 하단에는 AURVANA Air의 특징에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우선 인체공학적인 EaseFit 구조를 가지고 있고 Flexnium 형상기억 디자인과 훌륭한 음질을 들려둔다는 내용들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TM은 상표입니다.)

 

 

뒷면에는 역시 AURVANA Air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되어 있습니다. 영문으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크게 무리가 있는 수준은 아니어서 이해를 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하단에는 생산날짜와 시리얼넘버 등이 부착이 되어 있는데 2010 04월 생산품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옆면에는 AURVANA Air의 구성품은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우선 AURVANA Air본체와 2쌍의 이어폰 솜 그리고 가죽으로 되어 있는 여행용 파우치와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AURVANA Air의 스펙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스펙은 15.5mm Neodymium magnet Driver를 채택을 하였고 Impedance 32ohms, 케이블은 1.2m 길이의 무산소 동선이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금도금 플러그를 채택하고 있고 무게는 16g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URVANA Air 박스의 상단에는 크리에이티브의 젠 MP3플레이어나 아이팟, 아이폰에서 같이 사용을 하라는 문구와 함께 고리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시의 편의성을 위해서 고리가 탑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박스를 고정하는 용도의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하단에는 다양한 규격을 준수 했다는 로고들과 함께 제품 특징들이 인쇄가 되어 있었는데 한글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역시 좌, 우에는 박스를 고정하는 용도의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개봉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상단에 있는 2개의 스티커나 하단에 있는 2개의 스티커를 제거하시면 쉽게 개봉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나 상단의 스티커를 제거하시는 것이 더 편리하게 개봉을 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을 하면 AURVANA Air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구조물 속에 들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서 느낀 점은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박스와 내부 구성물의 디자인까지 많은 신경을 썼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AURVANA Air 본체 이외에 다른 액세서리들은 플라스틱 구조물의 하단에 위치한 박스 속에 수납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액세서리박스의 상단에는 홈이 파여져 있는데 이 부분에는 AURVANA Air 본체를 전시하고 있는 플라스틱 구조물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AURVANA Air 본체를 전시하는 구조물의 위쪽에 있는 검정색 덮개의 양 옆에는 테이프가 2개 부착이 되어 있는데 이 테이프를 제거하면 케이블을 잘 정리된 형태로 수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쪽 면에는 AURVANA Air 본체를 전시하는 구조물에서 AURVANA Air를 어떻게 분해를 하는지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분해는 방법이 복잡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분해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라스틱 커버를 위로 들어 올리면 AURVANA Air 본체가 투명한 플라스틱에 고정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양쪽 이어 후크 사이에 있는 플라스틱을 위로 젖혀주면 바로 분해를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후에 고정하는 구조물 전체를 앞으로 당겨주면 완전하게 분해를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의 디자인이 만족스러운 수준이었기 때문에 약간 수고스러울 수 있는 개봉절차도 즐거운 편이었습니다. 전체적인 패키지의 인상은 디자인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썼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디자인

이제 AURVANA Air는 어떠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본체의 경우에는 B&O A8이라는 모델과 비슷하게 이어 후크를 가진 형태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디자인적인 만족도는 굉장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AURVANA Air 의 뒷면에는 철망으로 덮여 있는 유닛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후크의 안쪽에는 좌우를 표시하는 L, R이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행거형의 구조상 반대 방향으로 거의 착용이 불가능한 편입니다.

 

 

 

유닛에 이어폰 솜을 부착한 사진입니다. AURVANA Air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이어폰에 비해서 고가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고 조금 후에 살펴보겠지만 유닛의 하단에 커다란 에어덕트가 위치하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을 하실 때에 이어폰 솜을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URVANA Air는 행거형 이어폰입니다. 그래서 귀 뒤로 고정을 할 수 있는 이어 후크가 부착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닛은 광택이 광택이 있는 재질로 만들어져 있고 유닛에 바로 케이블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닛은 이어 후크에 연결이 되어 있는데 이어 후크에는 크리에이티브의 로고가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유닛의 아래쪽에는 제법 커다란 형태의 에어 덕트가 뚫려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통해서 먼지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어폰 솜을 이용하셔서 보호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AURVANA Air15.5mm의 네오디뮴 마그넷 드라이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주파수 응답은 20Hz-20kHz이고 임피던스는 32, 감도는 102dB/mW입니다. 유닛은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음질을 드려주는 밸런스형에 가까운 이어폰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URVANA Air는 특이하게도 이어 후크에 니켈-티타늄 형상기억 합금을 채택을 하였고 이어 후크의 끝에는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이어 후크의 두께가 굉장히 얇은 편이어서 장시간 착용시에도 큰 부담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이어 후크는 한 가지의 각도로 고정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180도 이상으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른 귀의 모양에 대처를 할 수 있고 더욱 편안하게 착용을 할 수 있습니다.

 

 

AURVANA Air는 좌우가 대칭인 형태의 케이블을 채택하고 있고 가운데에는 케이블 슬라이더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슬라이드에는 AURVANA라는 문자가 인쇄가 되어 있고 위쪽에 있는 부품을 통해서 좌우 케이블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커넥터는 3.5파이 I형 커넥터가 채택이 되어 있는데 커넥터는 금도금이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케이블 슬라이더와 유사하게 디자인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이어폰이 커넥터의 마감이 고무로 되어 있는 것에 비해서 금속으로 마감이 되어 있어서 고급스럽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AURVANA Air의 케이블은 OFC(무산소 동선)로 제작이 되어 있고 재질은 잘 꼬이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길이는 1.2m로 보통 주머니에 MP3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저에게는 충분한 길이라고 판단이 되었습니다.

 

 

액세서리

이제 AURVANA Air에는 어떠한 액세서리들이 포함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볼 액세서리는 빠른 시작 안내서 입니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AURVANA Air의 특징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증서가 한 장 포함이 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보증서에도 시리얼넘버가 인쇄가 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증서에는 1년 동안 AURVANA Air을 보증한 다는 문구가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AURVANA Air에는 2쌍의 이어폰 솜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어폰 솜을 사용하지 않는 편인데 AURVANA Air의 경우에는 고가의 이어폰이고 에어 덕트가 큰 편이어서 이어폰 솜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액세서리 중에는 여행용 가죽 파우치가 하나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AURVANA Air를 가지고 장거리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죽 파우치의 전면부에는 AURVANA라는 문구가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가죽은 약간 검정색처럼 촬영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검정색에 약간 갈색이 첨가 된 것 같은 컬러입니다.

 

 

가죽 파우치의 안쪽에는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트레이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죽 케이스에 바로 AURVANA Air를 넣으면 손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트레이가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AURVANA Air를 트레이에 고정을 시켜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어 후크를 트레이에 고정을 하면 되는데 AURVANA Air의 형태대로 홈이 파여져 있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고정을 시켜 놓을 수 있습니다.

 

 

AURVANA Air 본체를 트레이에 고정을 하였으면 이제는 남은 케이블을 트레이의 주변에 감아주면 수납이 완료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은 커넥터까지 완벽하게 트레이에 수납을 할 수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트레이에 AURVANA Air모두 감았으면 가죽 파우치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방향은 크게 상관이 없는 편이고 가죽 파우치 덮개에는 자석이 부착이 되어 있어서 본체에 고정이 되는 형태입니다.

 

 

착용하기

이제 AURVANA Air를 실제로 착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안경을 끼고 있는데 안경을 낀 상태로 행거형 이어폰을 사용하면 착용감이 불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안경을 낀 상태에서도 착용감은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음색

제가 사용하는 삼성 R1이라는 제품을 이용해서 실제로 음악을 청음해 보았습니다. 삼성 R1 DNSe 3.0 음장을 탑재를 하고 있으며 청음 세팅은 DNSe normal로 하였습니다. AURVANA Air의 전체적인 느낌은 전 영역대에 고른 특색을 보였으며 특히 고음부분이 약간 강조가 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에는 아이스테이션의 T9HD에 물려서 청음을 하였습니다. T9HD는 야마하의 사운드 튜닝이 적용이 되었으며 EQ Standard로 세팅을 하였습니다. 음질은 역시 전 영역대에 고른 음질을 들려주었고 고음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을 듣는 잡식성 유저입니다. 그래서 제가 자주 듣는 Rock이나 발라드 등의 음악을 청음을 하였는데 맨 처음 처음을 하였을 때의 느낌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음질을 들려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전 영역대에 걸쳐서 고른 특성을 보여 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약간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부담 없이 음악을 듣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공간감과 해상력이 좋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음악을 듣는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행거형의 특성상 귀에 완벽하게 밀착이 되지 않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리가 조금 새는 경향이 있고 외부로 나가면 이러한 현상이 조금 더 두드러진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사용후기

지금까지 AURVANA Air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AURVANA Air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고 니켈-티타늄 재질의 형상 기억 합금을 사용한 이어 후크는 착용감이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의 가장 중요한 음질의 경우에는 고음, 중음, 저음이 골고루 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고음이 약간 강조가 되었고 저음은 그에 비해서 약간 부족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공간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행거형의 특성상 소리가 외부로 조금 샌다는 부분과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타일, 음질, 착용감 모두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AURVANA Air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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