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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GoGear Ariaz] FullSound의 감동을 몸으로 느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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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에 네덜란드에서 설립된 필립스는 생활가전 분야에서 우리에게 굉장히 친숙한 회사입니다. 그러나 국내 MP3플레이어 분야에서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 필립스는 카세트테이프를 최초로 만들었었고 CD역시도 소니와 공동개발을 했을 정도로 음향부분에 대해서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특히 최근에 출시가 되는 MP3플레이어에는 필립스 고유의 풀사운드 음장기술이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새롭게 출시된 필립스 GoGear Ariaz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92.0(W) x 8.9(D) x 52.0(H)mm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최근에 출시가 되는 다른 MP3플레이어들에 비해서는 약간 큰 편이었지만 손으로 쥐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바디 재질은 금속으로 되어 있어서 단단한 느낌을 주는 편이고 무게는 91g으로 약간 묵직하다는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의 상단에는 PHILIPS라는 로고가 부착되어 있고 하단에는 2.4인치 QVGA(320 x 240) 해상도의 LCD가 탑재가 되어 있습니다. LCD의 크기와 해상도는 일반적으로 MP3 플레이어에 많이 사용이 되는 규격이고 인터페이스는 세로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전면부의 하단에는 필립스 GoGear Ariaz을 조작하기 위한 버튼들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재외하고는 모두 본체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고 해당 부분을 누르면 버튼이 눌리는 느낌이 나게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터치로 되어 있는 MP3플레이어도 많이 출시가 되고 있는데 버튼식이 더 빠른 조작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의 바디는 스테인리스스틸로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뒷면을 살펴보면 멋스러운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뒷면은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뒷면의 상단에는 GoGear Ariaz라는 문구와 용량이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의 경우에는 4GB, 8GB, 16GB 용량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에는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넥 스트랩은 따로 제공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뒷면의 하단에는 필립스 GoGear Ariaz의 국내 인증관련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가 부착이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에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인증을 받았다는 표시와 함께 제조국, AS센터에 관련된 문구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스티커의 아래쪽에는 필립스 GoGear Ariaz의 기본적인 정보들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의 상단에는 전원과 홀드기능을 동시에 하는 버튼이 부착이 되어 있는데 전원쪽으로 움직이면 다시 중앙으로 복귀를 하는 방식이고 홀드쪽으로 움직이면 끝에서 고정이 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별도의 볼륨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홀드상태에서도 볼륨조절은 가능합니다.

 

 

하단에는 충전과 데이터 싱크를 위한 커넥터가 부착이 되어 있는데 커넥터 규격은 USB mini-B 타입으로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이 되는 형식이기 때문에 호환성이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3.5파이 커넥터와 MIC, RESET 홈이 위치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RESET은 내장형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튼으로 배터리를 잠시 분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제 필립스 GoGear Ariaz에는 어떠한 액세서리가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가장 먼저 살펴보아야 할 액세서리는 각 종 매뉴얼들입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문서들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ucik Start guide를 살펴보면 글로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형태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운 편입니다. 그러나 한글로 설명이 된 매뉴얼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에는 AY3834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이어폰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어폰은 커널형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어서 외부 소음을 차단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어폰 디자인 자체도 굉장히 좋은 편입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의 이어폰은 커널형으로 디자인 되어 있기 때문에 귀 속으로 깊숙이 밀어 넣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귀 속이 다 다르기 때문에 슬리브가 불편할 수 있는데 필립스 GoGear Ariaz에서는 3가지 형태의 슬리브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슬리브 중에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는 충전과 데이터 싱크를 위한 mini-B 타입의 USB케이블을 포함이 되어 있는데 모델명은 AY3930이고 길이는 조금 짧은 편입니다. 길이가 조금만 길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는 별도의 동기화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도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필립스에서는 미디어들을 검색하고 재생할 수 있는 Songbird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필립스 GoGear Ariaz안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Songbird를 설치를 하다 보면 위와 같은 에러메시지가 출력이 됩니다. 저는 윈도우7 32bit버전을 사용하고 있는데 출시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아직까지 에러메시지가 나온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설치를 하다 보면 컴퓨터 안에 내장되어 있는 미디어들을 검색하라는 창이 출력이 되는데 미디어들을 Songbird에서 관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검색에 동의를 하면 되고 수동으로 관리를 원하시는 분들은 불러오지 않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프로그램의 설치가 완료가 되면 Songbird가 실행이 되는데 왼쪽에는 라이브러리와 컴퓨터에 연결이 된 필립스 GoGear Ariaz가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ongbird를 이용하면 음악이나 동영상을 편리하게 전송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내장이 되어 있으니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상단에 있는 전원버튼을 이용해서 부팅을 하면 필립스 GoGear Ariaz의 각 기능들이 아이콘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배터리가 표시가 되고 하단에는 마지막으로 재생이 되었던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는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가장 처음에는 폴더보기가 위치하고 있는데 해당 기능을 실행시키면 필립스 GoGear Ariaz의 내부 폴더 구조를 확인해 볼 수 있고 폴더 안에 포함되어 있는 미디어들을 바로 실행을 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에는 FM라디어 기능이 할당되어 있습니다. FM라디오는 이어폰을 안테나로 사용을 하는데 처음 실행을 시키면 미리 저장이 되어 있는 주파수 프리셋이 보여지게 되고 프리셋을 선택을 하면 라디오를 청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에 있는 버튼을 이용해서 주파수를 미세하게 조절하거나 FM 레코딩, 자동 튜닝과 같은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에는 음성 녹음 기능이 할당되어 있는데 녹음기능을 실행하면 녹음시작과 라이브러리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출력이 됩니다. 녹음은 하단에 위치한 내장 MIC를 통해서 녹음을 할 수 있고 녹음 파일은 MP3로 저장이 되고 품질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네 번째에는 사진기능인데 JPEG BMP로 되어 있는 파일들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재생화면에서는 사진을 회전하거나 삭제, 슬라이드 쇼를 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이 되어 있는데 액정의 해상도가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크게 유용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섯 번째, 메뉴의 중앙에는 가장 많이 사용을 하는 음악기능이 위치하고 있는데 처음 실행을 하면 전체노래, 앨범, 오디오북 등 몇 가지 카테고리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Id tag도 지원을 해서 해당 정보도 표시가 되고 다양한 재생 모드와 음향 설정 등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폴더 형식으로 재생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전에 알아본 폴더 보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필립스 GoGear Ariaz는 간단한 형태의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재생 가능한 파일 포맷은 WMV9: 320 x 240, 30fps, 512kbps 으로 이전의 제품들이 MPEG4를 지원하던 것에 비해서 활용도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동영상 기능은 평이한 편이었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에는 간단하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해상도에 비해서 많은 글자를 한 화면에 볼 수 있고 텍스트의 사이즈도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 폰트의 형태가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조금 더 미려한 형태의 폰트가 사용이 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메뉴의 마지막에는 설정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설정은 2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언어, 연결방식 등을 지정해 주거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필립스 GoGear Ariaz은 총 24가지 언어를 지원하고 컴퓨터와의 연결은 MSC, MTP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각 각 어떤 기능을 하는지 메뉴 안에 설명이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의 상단에는 홀드와 전원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버튼이 위치하고 있는데 홀드 상태에서 전면 버튼을 누르면 왼쪽과 같은 화면이 출력이 됩니다. 그리고 USB케이블을 연결을 하면 전송과 재생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필립스 GoGear Ariaz을 사용하는 동영상입니다. 부팅도 빠른 편이고 각 메뉴들도 빠릿 빠릿하게 동작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버튼식이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게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MP3 플레이어에서 음질은 어떤 가치보다도 중요한 편입니다. 그래서 다양한 MP3 플레이어 제조사에서는 SRS, BBE, DNSe 등의 음장을 탑재를 해서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에서도 보다 나은 음질을 위해서 풀사운드라는 기술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풀사운드는 음향설정에서 조절할 수 있는데 다양하게 설정은 불가능하고 켜고 끄는 정도만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에는 풀사운드 이외에도 락, 펑크, 힙합, 재즈, 클래식, 테크노, 사용자 정의 까지 총 7가지 이퀄라이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우리는 음악을 MP3파일을 이용해서 듣는 경우가 많은데 MP3의 경우에는 손실압축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음에 비해서 조금 답답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데 필립스 GoGear Ariaz에 탑재되어 있는 풀사운드 기술을 이용하면 MP3의 세부 음파를 복원해서 보다 나은 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풀사운드를 켜고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들으면서 느낀 점은 우선 공간감이 조금 넓어지면서 전체적인 음이 뒤로 물러나고 저음이 약간 강조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풀사운드를 켜면 보컬이 약간 죽는 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필립스 GoGear Ariaz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필립스 GoGear Ariaz의 경우에는 바디 소재에 헤어라인이 들어가 있는 메탈을 사용을 하였고 바디와 일체화되어 있는 버튼은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공간감과 저음을 잘 살려주는 풀사운드음장과 주변의 소음을 차단해주는 커널형 번들이어폰의 조합도 좋은 편이었고 최대 4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조금 아쉬웠던 점은 유저인터페이스의 디자인과 폰트가 세련되지 않다는 점과 동영상이 MPEG4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필립스 GoGear Ariaz를 사용하기 편리한 MP3플레이어를 찾으시고 또 풀사운드를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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