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있어서 수염은 애증의 존재입니다. 사춘기 무렵에는 어른의 상징처럼 느껴져서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부터 매일매일 면도를 해야 한다는 부담에 귀찮아지기도 하는 존재입니다. 특히 면도기의 특성상 피부를 조금씩 상하게 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면도기를 찾기는 어려운 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기면도기와 다양한 종류의 습식면도기를 사용해 보았는데 저처럼 수염이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는 전기면도기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습식면도기를 주로 사용을 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가장 만족스러웠던 면도기인 질레트 퓨전 면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레트 퓨전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번 리뷰에서는 진동기능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과 진동기능이 들어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진동 기능이 없는 질레트 퓨전 면도기의 박스 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5개의 날과 뒷면의 하나의 날 총 6개의 면도날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뒷면을 살펴보면 아마도 폴란드언어로 추정이 되는 언어로 질레트 퓨전 면도기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앞면의 5개의 날 이외에도 하나의 날이 추가되어 있기 때문에 구레나룻이나 턱수염을 엣지있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박스를 분해를 하면 플라스틱 구조물 위에 질레트 퓨전 면도기가 고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면도기도 디자인이 좋아야 하는 편인데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질레트 퓨전 면도기는 훌륭한 편입니다.
이제 질레트 퓨전 면도기 본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크기는 손으로 잡기 적당한 사이즈이고 앞쪽에는 면도날이 부착이 되어 있고 맨 하단에는 질레트의 로고가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질레트 퓨전 면도기의 날은 총 6중 날로 되어 있는데 뒤쪽에 하나의 날이 추가가 되어 있어서 구레나룻이나 턱수염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 부분에 면도날이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잃어버리면 손을 베이실 우려가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면도날의 앞쪽에는 5중 날이 위치하고 있어서 깔끔하게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도날의 위쪽에는 에멀전이 부착이 되어 있어서 보내 매끄러운 상태에서 면도를 할 수 있어서 피부자극이 적은 편입니다. 그리고 면도크림을 같이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질레트 퓨전 면도기의 앞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시면 면도날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 면도날을 추가로 구입을 해서 사용을 하실 수 있는데 사실 면도날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손잡이는 고무로 되어 있어서 그립감이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면도를 하는 도중에 손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없어서 안전하게 면도를 할 수 있습니다. 질레트 퓨전 면도기를 사용하면서 피를 본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별도로 구입을 한 추가 면도날 입니다. 저는 수염이 많이 나는 편이기 때문에 16개짜리를 구입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질레트 퓨전 면도기의 면도날은 4개씩 포장이 되어 있고 사용을 원하시는 면도날에 빈 면도기를 고정하신 후에 케이스에서 떼어 내시면 됩니다.
다음에는 진동 기능이 있는 질레트 퓨전 면도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제품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진동 기능을 위한 건전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손잡이 부분은 약간 두꺼운 편입니다.
면도날도 컬러가 약간 차이가 나고 가격도 약간 비싼편인데 제가 마트에 가서 차이를 물어 보았떠니 면도날에 들어가는 코팅이 차이가 나서 가격이 약간 다르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뒷면에는 하나의 날이 들어가 있어서 구레나룻이나 콧수염, 턱수염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릴리즈 버튼을 이용해서 면도날을 분리할 수 있는데 진동이 되는 제품과 진동이 되지 않는 제품은 같은 면도날을 사용하기 때문에 혼용을 해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진동기능이 있는 질레트 퓨전 면도기의 경우에는 진동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전원버튼이 존재하고 건전지의 잔량이 적으면 전원버튼의 위쪽에 있는 배터리 표시에 불이 들어와서 건전지의 교체시점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쪽을 보면 건전지를 교체하려면 뒤쪽에 있는 마개를 돌려서 개봉하라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퓨전이라는 문구가 각인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개를 개봉하면 AAA타입의 건전지가 하나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마개의 안쪽에 고무로 씰링이 되어 있어서 물속에서 사용을 하여서 전혀 지장이 없도록 제품이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질레트 퓨전 면도기 박지성이 광고 모델을 하고 있는데 박지성 선수의 피부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진 이유는 아마도 질레트 퓨전 면도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질레트 퓨전 면도기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남자는 일생 동안 면도를 하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점점 상해만 가는 피부를 보면서 저자극성 면도기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좋은 피부를 유지하기 원하는 분들에게 자신 있게 질레트 퓨전 면도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러나 역시 조금 아쉬운 부분은 면도기 자체는 저렴한 편이지만 면도날은 약간 비싸다는 점입니다. 조금만 더 저렴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PS. 여성분께서 사용을 하셔도 무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