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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r

초고속 스크롤을 탑재한 로지텍 2.4GHz 무선마우스 M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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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년간 컴퓨터를 사용해 오면서 느낀 점은 컴퓨터의 CPU나 메모리, VGA같은 부품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사람이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제품들이 좋아야지만 실제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만족감이 높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가장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에는 저의 습자지 같은 지갑이 버텨낼 수가 없기 때문에 합리적인 선에서 구입을 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리뷰에서는 고심한 후에 선택한 초고속 스크롤이 가능한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 M705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지텍 M705의 박스를 살펴보면 전면부에서 실제로 로지텍 M705이 어떤 모습인지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투명한 재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신기도 확인할 수 있는데 굉장히 작은 크기이고 로지텍 M705외에도 다른 로지텍 제품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로지텍 M705 박스의 뒷면에는 로지텍 M705의 특징들이 자세하게 인쇄가 되어 있는데 우선 저전력 설계로 인해서 최대 3년간 배터리 교환 없이 이용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하나의 수신기를 이용해서 다양한 종류의 로지텍 무선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마찰이 없는 스크롤과 탁탁 걸리는 느낌이 있는 스크롤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박스의 옆면에는 로지텍 M705의 특징들이 간단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데 최대 3년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 수명, 오른손을 위한 디자인, 2.4GHz 대역 사용, 정밀한 레이저, 초고속 스크롤, 엄지버튼, 좌우 스크롤, AA 배터리 하나로 작동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로지텍 M705 본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로지텍 M705는 본체는 무광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테두리는 유광의 약간 더 어두운 컬러의 플라스틱으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로지텍의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데 다년간의 로지텍 제품 사용경험에 미루어 볼 때 시간이 지나면 지워질 것 같습니다.

 

 

 

 

앞쪽에는 초고속 스크롤이 부착이 되어 있는데 휠의 뒤쪽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무저항 휠과 탁 탁 걸리는 느낌이 있는 휠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데 무저항 스크롤이 생각보다 유용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휠은 좌우로 틸트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휠 전원 버튼의 뒤쪽에는 로지텍 M705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LED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옆면은 약간 고무 느낌이 나는 재질로 만들어져 있고 뒤로 가기, 앞으로 가기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 쪽에는 하얀색 막대기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 부분에 하나의 버튼이 숨어 있습니다.

 

 

 

 

반대쪽을 살펴보면 역시 고무느낌의 재질로 구성이 되어 있고 손으로 잡기 편하도록 약간 굴곡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닥을 살펴보면 4개의 그라인딩택이 부착이 되어 있고 레이저 센서와 On/Off 버튼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장시간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전원을 꺼 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배터리커버를 분해하면 위와 같은 모습인데 2개의 AA 사이즈의 배터리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쪽에는 로지텍 M705의 수신기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면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배터리로 인한 전체적인 무게의 증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로지텍 M705의 경우에는 AA사이즈의 배터리를 하나만 넣어도 작동을 하기 때문에 배터리를 두 개 넣는 것에 비하면 가벼운 편입니다. 그러나 유선 마우스에 비하면 무거운 편입니다.

 

 

 

 

로지텍 M705에는 작은 크기의 unifying 수신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파수는 2.4GHz 대역이기 때문에 제법 거리가 먼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다른 로지텍 제품들도 6개까지 동시에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번들로 두 개의 듀라셀 건전지가 제공이 됩니다. 로지텍 M705은 최대 3년 동안 배터리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법 오랜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해 보입니다. 만약 3년 동안 사용하지 못한다면 다시 한 번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어 프로그램인 SetPoint가 포함된 CD도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저와 같이 광학 드라이브를 아예 연결을 해 놓지 않는 사람들은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의 SetPoint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형태의 가이드도 제공이 되는데 마우스가 특별히 사용법을 배워야 하는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한 번 참고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로지텍 M705을 손으로 잡아보면 마우스가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편이고 각 버튼들의 클릭감도 좋은 편입니다.

 

 

 

 

로지텍 M705을 컴퓨터에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수신기를 컴퓨터에 연결해주면 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은 제가 사용을 하고 있는 노트북에 수신기를 연결한 모습인데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외부로 많이 돌출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지텍 M705은 다양한 버튼을 내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버튼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SetPoint를 설치주어야 합니다. SetPoint는 동봉된 CD를 이용해서 설치를 하셔도 되고 로지텍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SetPoint를 설치한 후에 단추 설정을 확인해 보면 로지텍 M705의 버튼에 다양한 기능을 맵핑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좌우 틸트 버튼이나 하단에 있는 응용 프로그램 전환 버튼에 자신이 자주 사용을 하는 기능을 입력해 놓으면 편리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설정에서는 스크롤링의 크기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장 좋은 느낌에 맞게 설정을 해서 사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우스 배터리 섹션에서는 로지텍 M705의 배터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데 잔량이 무려 1095일이나 남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사용패턴에 따라서 큰 차이를 보이겠지만 제법 장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게임 설정에서는 게임을 감지한 후에 게임 상에서의 설정을 유지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게임을 자주하시는 분들에게는 유용해 보였습니다.

 

 

 

 

Unifying 기능을 이용하면 하나의 수신기를 이용해서 최대 6개의 로지텍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른 로지텍 제품이 없어서 사용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USB단자를 절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로지텍 M705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로지텍 M705은 초고속 스크롤과 다양한 버튼, 2.4GHz unifying 수신기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역시 가격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가격이 조금만 더 저렴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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